재작년 11월에 거금 주고 맞춘 컴터

근데 케이스가 살때부터 오작동이였어요 ㅠㅠ 

전원버튼이 안켜져서 내부에 전선 연결해서 밖으로 꺼내썼어요.

인터넷쇼핑 교환/환불은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그냥 두고 썼었지만

1년 반남짓 밖에 안됬는데 여러 결점이 눈에 보여서 큰 맘먹고 이사했습니다!

제가 고른 건 써멀테이크사의 소프라노

오늘 와서 설래는 맘으로 개봉했죠


이놈은 전에 쓰던 말썽 많았던 잘만 Z11플러스. 

처음엔 박력있는 겉모습에 반해 구매했습니다만 

잘만 케이스가 불량률이 상당하다던데 저 애좀 먹였었죠. ㅠ

사실 원래 사고 싶었던건 인윈사의 904였는데 

너무 비싸고 조립이 너무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비슷한 느낌의 이놈으로 골랐습니다.


다 조립하고 제자리 잡은 제 본체

까만 놈만 쓰다가 하얀놈 쓰니까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진거 같아요.


지저분한 책상이지만 대충 한컷

내부 사양은 혹시 궁금 하신 분들 있을까봐

인텔 i7-3770k

지스킬 메모리 1600mhz 16기가

아수스 P8Z77V-pro

EVGA gtx 660ti 3gb짜리 듀얼 슬리

삼성 830 256기가 ssd

씨게이트 1테라짜리 하드

지금은 한세대 지난 녀석들이지만 그래도 당시 최고사양으로 맞춘 값은 하는 녀석들입니다.

재조립하믄서 군데군데 컴 설정 손도 좀 봐주니 기분 좋네요~!

p.s. 저소음이라고 홍보는 하던데 솔직히 쿨러 돌아가는 소리는 다 들려요.

그래도 그냥 겉모습 이쁘고 확장성 좋은거는 만족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