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논란 거리가 되서 일단 정리좀 해주겠음ㅇㅇ

일단 내 소개부터 하지.
나는 미국에서 SAWTA와 CW21에서 졸업증수여 및 인증받은 한국인 2명중 한명이다. 물론 2명 다 한국국적은 아니다. 그러니깐 이 두가지를 수여받은 완벽한 한국인(한국국적)인 사람은 세상에 0명.

잡소리 그만하고 인증부터 간다. 미국은 30일이지만 한국에 사는사람들을 위해 31일로 올림.


일단 뽀빠님이 뭔가 잘못알고있는거같아서 한말씀 드려보자면, 로렉스 시계라고해서 무조건 인증서가 있는것이 아니다. 물론 로렉스 회사에는 모든 고유번호들이 등록되어있고 이것으로 우리 와치메이커들은(이하 시계장인) 본사로 2주 혹은 한달에 한번씩 각각 어떠한 시계를 고쳤는지, 고유번호와 사용한 부품 그리고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보고하게 되어있다. 즉, 고유번호로 그 시계의 히스토리를 알수있다는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로렉스에 적용 되느냐? 아니다. 미국내에 저 두가지 수료증을 가지고있는 시계장인들은 총 50명도 안될것이다. 매년 한 학교마다 12명씩만 받고 SAWTA의 경우 로렉스에서 운영하는 총 3개의 학교에서만 수료가 가능하다. 물론 학교를 다닐때 모든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마지막 시험인 CW21 자격증을 통과해야 두가지가 나오는것이고 SAWTA의 시험 과목 총 4가지중 하나라도 불합격시에는 다시는 저 자격증을 응시할수없다. 자랑좀 하자면 내가 졸업한 해에 저 두 자격증을 딴 사람은 나밖에없었음. 

왜 이 자격증을 얘기하냐하면 CW21를 보유하지않은 시계돌팔이들은(이놈들은 시계장인이라 불리울수없다고봄)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품을 구할수없기때문에 자격증이 있는사람에게 불법이지만 암묵적으로 부품을 공급받아 수리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날지라도 롤렉스에 보고할수없다. 만약 보고한다면 그 순간 네 인생은 끗

이 말은 즉, 보증서가 없더라도 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보증서라는 것은 그저 시계가 진품이라는걸 인증할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고유번호로 이 시계가 진품인가 확인이 가능하고 수리 역시 가능하다. 보증서가 필요로하는건 시계 구매후 최대 3년이다. 그 이유는 대게 롤렉스의 경우 1년동안 무상으로 시계 자체 결함이 수리를 해주고 그 시계를 구매한 업체 혹은 매장에서 최대 3년까지 자신들이 모든 금액을 부담하고 이 역시 시계 자체 결함이 있을시에만 수리를 해준다. 한마디로 보증서는 3년 이후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 물론 다른 브랜드들은 5년 보증해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롤렉스는 아님.

이제 큰 이슈인 짭이나 진퉁이냐 문제를 가지고,


이 시계를 보아라. 다이얼의 위치나 모든 눈끔?들의 배열 상태를 볼때 둠스님이 올린 시계와 일치한다. 물론 둠스님 시계는 다이얼의 모습이 다이아가 박힌 상대적으로 고가의 시계이기때문에 차이는 있음.

특히 6시방향의 ㅣ 모양의 눈끔?의 모습은 이전 모델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이전 세대의 경우 이런식으로 사이의 공간이 최근거에 비해 굉장히 넓음. 하지만 둠스님껀 공간이 거의 없을정도로 붙어있지.
이것은 롤렉스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

한마디로 진품. 

논란 종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