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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젠하이저 GSX1000

가격 : 250,000원

구입처 :  인터넷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요즘 배틀그라운드를 하는데 사플에 아쉬움이 생겨서 사운드카드를 사려고 알아보다가 오디오 앰프라는것을 알게되어 구입했네요. 현재 사용중인 헤드셋이 젠하이저 g4me zero인데 gsx1000 앰프와의 조합이 엄청 좋다고해서 이걸로 골랐네요. 

우선 사운드카드 대신 이걸 고른 이유는 조작이 간편하고 분배기 역할을 해주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고 USB로 연결만 해주면 전원이 들어오며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운데 스피커를 꼽는잭과 옆에 헤드셋을 꼽는잭이 있습니다.



밑부분에는 접었다폈다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이건 10년전쯤부터 쭉 사용해오던 분배기입니다.
버튼을 눌러서 스피커/헤드셋이 전환과 마이크를 온오프할 수 있는데 이게 몇천원짜리 제품이라 그런지 내구성이 엉망이어서 고장날때마다 똑같은거 또사고 또사고 하면서 십년동안 써온거같네요. 이걸 거치게되면 음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지만 너무 편리해서 사용안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 음질을 더 좋게해서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대충 기능을 정리해보자면 가운데 원색 은반을 돌리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1시는 스피커/해드셋을 전환할 수 있고 1시는 일반/영화/게임/음악 4가지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3시는 앞/중앙/뒤 어느방향에서 들려오게할건지 선택할 수 있고 5시는 2채널/7.1채널 전환이 가능합니다.
7시는 마이크볼륨인거같고 9시는 현장감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0초정도 조작이 없으면 볼륨숫자를 제외하곤 불들이 모두 꺼지며 근처에 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일단 사용해본 소감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신세계를 경험한거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음악을 들어보면 옆에서 불러주는거같은 느낌이고 요즘 핫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해보니 공간감이 엄청나게 좋아서 적들의 방향이 어딘지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정확하게 들렸습니다. 제 헤드셋이 드디어 성능을 다 뽑아주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