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육질표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것 처럼 같은 별 3이어도 테오 상대로는 수속성 데미지가 좀 더 많이 박히죠.

그치만 테오를 상대할 때 속성이 단순히 데미지 뿐 만 아니라 다른 역할도 하더군요. 찾아봐도 별 내용이 없길레 한번 올려봅니다.

테오를 상대로 냉기속성 무기를 들면 테오의 분진아우라 패턴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냉기 속성 무기에 맞은 테오는 높은 확률로 다음 포효부터는 아우라를 화염으로 바꿔버리더군요. 그리고 반대로 수속성 무기를 들면 화염아우라를 봉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든 무기는 헤비본호른입니다. 속성해방으로 냉기속성을 개방하고 들고 왔습니다. 테오는 분진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첫 포효 때 테오가 화염으로 바꿧습니다.




처맞고 죽기직전 집에 와서 내지른 두 번째 포효에서도 화염이 나왔습니다. 테오는 저대로 죽어버렸습니다.




제가 든 무기는 워터탐탐, 수속성 무기이고 테오는 화염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처 맞고 굴러 다니느라 몇 대 때리지를 못해서 그런지 첫 포효때는 화염 그대로였지만 이후 포효는 쭉 분진아우라를 둘렀습니다.

두 판 다 슈퍼노바는 한 번씩 본 채로 끝이났습니다.

이후 실험을 위해 각 속성무기마다 20번씩, 테오가 두 번 포효 할 때까지만 때려주고 리셋 하는 방식으로 테스트 했을 때도 수속성 무기를 들면 분진아우라를 냉기속성 무기를 들면 화염아우라를 둘렀습니다.


태오를 상대 할 때 어떤 무기를 들어도 별로 상관 없으신 분은 그저 강한 무기를 들면 되지만 특정 패턴이 까다로우신 분은 선택해서 들 경우 한쪽은 봉쇄하는게 가능합니다. 

근접이라 화염아우라의 주변딜이 싫으시면 수속성 무기를, 원거리라 테오의 분진두르고 박치기나 분진뿌리고 점프가 싫으시다면 냉기속성 무기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기믹을 가진 몬스터로는 토비카가치가 있는데요. 토비카가치가 정전기를 충전 했을 때 물가이끼 슬링어를 쏘거나 수속성 공격으로 후려치면 정전기가 가라앉죠. 아마 좀 더 찾아보면 이런게 많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

방어쪽 관련 글들을 보다보면 내속주, 내화주, 내폭주 중 어떤걸 껴야 하는지 햇갈리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테오 상대로 필요한건

화속성저항 20, 폭파상태이상 저항, 열데미지 무시, 기절저항 정도입니다.

화속성저항이 20이 넘으면 화상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내속주가 필요 없습니다. 내속주는 테오 패턴중 화상에 걸리는 것 만 막아주니까요. 

내폭주는 테오의 폭파계열 공격의 데미지를 줄이지는 못합니다만 분진아우라 상태에서 쓰는 폭파공격이나 물리공격은 폭파 상태이상을 함께 걸고, 경우에 따라 즉발로 터져버리는데 이로인한 폭딜에 갑자기 죽을 일을 줄여줍니다.

열데미지 무시는 용암지대의 지형데미지를 무시해주는 스킬이지만 테오의 화염아우라 주변딜도 같이 무시해줍니다.

그리고 테오가 쓰는 모든 폭파, 화염형태의 원거리 공격들은 화속성 저항으로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결국 위와 연결하면

1. 수속성 무기를 들었다면 열데미지무효, 내속주 등은 필요 없습니다.

2. 냉기속성 무기를 드셧다면 내폭주는 필요 없습니다.

3. 화속저항과 내열망토가 테오 상대하기엔 제일 좋은 방어 수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