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에 과금한다고 비난받을 이유가 있나요?


 현재 블소를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 이용자까지도 쓰레기 내지는 그에 준하는 무엇으로 취급하는데, 불쾌한 기분은 차치하고서라도 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이 과도한 과금유도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이 게임의 과금 유도가 없다고는 절대 말 못하지만, 그렇다고 너무나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리미티드 시절 때는 반년에 13만원, 지금은 한 달에 2만원 정도 들어가고, 한 달 걸러 하는 보석 판매 때 가끔 5~10만원 정도 쓰고, 또 소용돌이 입찰금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 얼마쯤 엔샵 상품으로 금 환전하죠. 이런 거 다 해봐야 적을땐 한 달에 2만원. 많이 쓸 땐 거의 한도 다 털어서 50만원 쓰기도 하지만 굉장히 드물죠.

 게임에 대체 왜 돈을 쓰냐, 그 돈 아껴서 ~~하겠다. 하는 사람들을 설득시킬 마음은 없습니다만, 이것도 저에게 있어선 하나의 취미이고, 그러한 취미에 얼마쯤 돈을 투자한다는 게 대체 왜 비난받을 일인지요?

 내가 그렇게 쓰는 돈을 강도질해서 번 것도 아니고, 내 직업과 내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받은 정당한 보수를 어디에 쓰건 그게 비난받고 조롱받을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돈 한 푼 안 쓰고 게임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그런 게임을 원하면 다른 게임을 찾아봐야지요. 저도 블소 외에 와우나 디아블로3, 스팀, 콘솔 등 많은 게임을 즐겼고,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에는 최소한의 비용만 지불하고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지요. 블소와는 달리 추가적인 과금 요소가 일절 없는 게임도 많고요.

 그러면 그걸 하면 되는 겁니다.
 저도 블소가 소위 말하는 혜자게임이 아니란 건 잘 압니다.
 저만해도 어렵사리 풀템을 맞춰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아이템이 나오고, 그 때마다 그 시작템 입찰금 준비하느라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거든요.
 
 그런데 이런 방식이 옳느냐 그르냐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여러분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블소는, NC는 현재 방식을 버리지 않을 테고, 
 저 역시 이런 시스템이 지겨우면 블소를 떠나겠죠.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람은 지금의 저처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거겠고요.
 
 블소가 망하니마니, NC가 망하니마니 대체 왜 우리가 신경써야 합니까?
 그냥 블소를 하나의 게임, 하나의 취미로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즐기면 되는 거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블소를 욕하면 되는 겁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블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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