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사던 신사던 힘든건 매한가지라 생각하지만
내가 가능하다고해서 다른사람도 그러리란법이 없고
저역시 힐링 자체로는 신사가 맘고생이 덜하다고 생각하기에
지옥같은 어픽스일때 잠깐이나마 신사를 해보실 분들을위해
제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어차피.. 고단 기록플레이는 본 글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10단의 파밍 혹은 주차나 맘편하게 하기위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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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 속죄를 이해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신사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가장큰 개념부터 설명하자면

부모자식 스킬들의 구성을 파악하는것이 우선입니다.
힐링쪽으로는 크게 2가지

평온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즉시시전이면서 단일힐량이 준수한 스킬로
단일힐 스킬인 치유순간치유 그리고 결속의 치유가 엮여있습니다.

신성화
역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즉시시전이면서 광역힐량이 준수.
소생. 치유의기원. 결속의 치유가 엮여있습니다.

이 엮여있는 자식 스킬을 사용할때마다 해당 부모 스킬의 쿨다운이 줄어드는 시스템이죠.

딜링쪽 역시 즉시시전 단일딜이자 제압기인 응징성스러운일격
신성한 불꽃성스러운일격신성한 폭발이 엮여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가진만큼 장단점이 명확한게
부모스킬의 성능이 좋은만큼 자식스킬들은 타 힐러직군에 비해서
치유량이 고만고만하다는 점이 가장큰 단점입니다.
(격아 초반 전체치유량3% 너프먹은게 커요.. 4%로돌아 온다 하더라도 나아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 부모스킬의 쿨을 줄이기위해 끊임없이 자식스킬을 사용해줘야하다보니
치유량 대비 마나효율이 극강으로 낮아 고단쐐기에서 기피되는 직업중 하나이죠

하지만 리듬게임이나 타이쿤류같은 장르의 기분을 느낄수 있을만큼
태크니컬한 시스템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힐러 전문직의 느낌이랄까...

아무튼 신사의 플레이 방식은
큰 스킬을 사용하기위해 여유로운 상황에서도 작은 스킬을 쉬지않고 사용해야하는 직업
이라고 요약할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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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레이드는 논외로 두고 쐐기를 하고싶다 하시면
다시 두가지 플레이스타일로 나눌수 있습니다.

바로 순간치유를 사용하는 방식과. 결속의 치유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결속의 치유75랩특성을 찍어야만 사용할수있는 스킬로
본인과. 대상. 그리고 무작위 피해입은 아군. 이렇게 세명을 동시에 치유하는 스킬
위에 적어둔것처럼 양쪽 부모스킬의 쿨다운을 동시에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절반이지만요. (순간치유6초/결속의치유3초)

그러나 한번 캐스팅으로 세명을 치유하는만큼 단일로 놓고보면 치유량은 매우 적다는걸 염두해두셔야합니다.
순간치유 한번쓰면 될 피해에 결속의 치유는 두번을 써야한다는 말이니까요.
앞서 말했지만 마나관리가 힘든 시스템상 큰 장애물로 다가옵니다.

이 간극을 해결해 주는게
특화: 빛의 반향입니다. 패시브 도트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사제가 직접 사용하는 스킬들에는 모두 이 패시브가 발라집니다.
그런고로 결속의 치유는 한번에 세명씩 반향을 발라주는 특성으로 생각하시면 세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반향은 치유가 집중될수록 합산이 되어 점차 증가합니다)

반면 순간치유는 결속의 치유처럼 3타겟힐은 아니지만. 
15특성 빛의 흔적을 통해 대상 지정이 가능한 2타겟힐로써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치유하는 대상이 줄어들지만. 한번에 치유하는 단일 힐량이 높은데다
부모 스킬인 평온의 쿨다운역시 결속의 치유보다 많이 줄여주기때문에
단일힐쪽은 훨씬 강력한 세팅이며 순간치유의 치유량을 보조해주는 아제특성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빡쎈광역힐이 필요한 던전이 아니라면 추천하는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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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치유방식을 사용하던 결속의치유 방식을 사용하시던
언급되지 않은 특성은 강요할만큼 큰차이가 존재하는것은 아니기에 편한대로 사용하시길

물론 45특성 수호천사는 무조건 강제입니다. 1분쿨 힐업기(받는치유60%)로 생각하고 아끼지말고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