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에서 제공하는 리니지2에서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된다. 라라캣 리턴즈와 추억의 레이드 이벤트가 그것이며, 각 이벤트는 2013년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먼저 라라캣 리턴즈는 지난 2013년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실장이 휴가 간 사이'와 같은 이벤트이다. 보상에는 조금 변화가 있지만 그 틀은 동일하다. 각 마을 이벤트 존에 배치된 '실장의 눈을 피해 변신한 라라캣' 에게 말을 걸면 계정당 1회에 한해 라라캣의 카드키 꾸러미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실장이 휴가간 사이 이벤트에서는 이 카드키 꾸러미를 열면 라라캣의 카드키와 라라캣이 몰래 준비한 선물 3개, 라라캣이 몰래 준비한 고급 선물 1개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카드키와 몰래 준비한 선물 1개를 얻을 수 있다.

이 카드키를 지참한 상태로 라라캣에게 대화를 하면 하루에 한번 라라캣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라라캣의 버프를 처음 받으면 라라캣의 사심 가득한 버프 Lv 1을 얻을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60분이다. 지속시간이 만료되면 개념 상실 버프, 실장 실종 버프로 레벨이 상승한다.

마지막 단계인 실장 실종 버프까지 시간이 만료되면 (각 60분, 60분, 120분) 계정의 상태에 따라 라라캣이 몰래 준비한 고급 선물 또는 라라캣이 몰래 준비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유료 결제가 되어있는 계정은 라라캣이 몰래 준비한 고급 선물을, 무료 계정은 라라캣에 몰래 준비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각 선물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목록은 하기와 같다.



기존의 실장이 휴가간 사이 이벤트에 있었던 출석체크 이벤트 아이템인 라라캣의 명함은 이번 이벤트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카드키 꾸러미는 계정당 한번만 수령할 수 있으므로 이벤트 기간 중 버프를 계속 이용할 캐릭터로 수령해야 한다.


추억의 레이드 이벤트도 다시 시작된다. 추억의 레이드 이벤트는 여왕 개미, 오르펜, 아나킴, 릴리스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기존의 레이드 보스 레벨과 관계없이 92레벨로 변경되어 등장하기에 85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도 하루에 계정당 한번, 레벨에 구애받지 않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주 금/토/일 14시, 18시, 22시, 02시에 참여 가능한 이 이벤트의 레이드 보스들은 엘프마을 근처에 출현하며, 이들이 등장하면 각 마을의 게이트키퍼 NPC 옆에 '추억의 레이드 토벌단장' NPC가 등장한다. 이후 NPC를 통해 레이드 보스가 등장한 장소로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레이드 보스를 물리치면 추억의 레이드 원혼 NPC가 등장하며, 각 보스에 따라 추억의 레이드 상자 1개와 변신 물약 10개를 받을 수 있다. 추억의 레이드 상자에서는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변신 물약은 외형만 변경되는 재미를 위한 아이템이다.

각 레이드 보스별 추억의 레이드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하기와 같다.



참고로 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은 캐릭터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레이드 위치에 등장하는 추억의 레이드 원혼 NPC는 등장하고 5분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늦기전에 보상을 받으러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드에 성공하면 각 마을에 추억의 레이드 영혼 NPC가 등장하며 이들을 통해 '추억의 레이드 기념 축복'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추억의 레이드 상자에서 여왕개미의 영혼이 담긴 병, 오르펜의 영혼이 담긴 병 등을 얻은 경우 여왕개미의 반지나 오르펜의 귀걸이를 각각 여왕개미의 영혼반지 또는 오르펜의 영혼 귀걸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 GM의 방에 올라온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 내 연동 된 파워북 페이지의 경우 지난 이벤트의 내용이기에 이번 라라캣 리턴즈 이벤트 및 추억의 레이드 이벤트와 보상, 참여가능 회수 등에서 다른 점이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