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배틀토너먼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예고되었던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이 지난 수요일,
예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각 서버 및 각 클래스별로 영웅으로 선출된 160명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방송서버에서 20:00 ~ 22:00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에 쏟아진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각 서버의 수많은 영웅이 예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전 서버의 영웅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영웅이 아닌 기자는 접속을 할 수 없었지만,
게임사의 협조로 방송서버에 접속해 OT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예선 오리엔테이션 방송서버 풍경
방송 서버에 세팅된 캐릭은 휴먼 여전사!
취재에 대한 사명감을 안고 율아처 오리엔테이션이 펼쳐지는 루운성마을로 향했는데,
오리엔테이션 시간 전이라 그러지 영웅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다음으로 기자가 향한 곳은 리니지2 만남의 광장이자 풍물 시장인 기란성 마을.
기란성 마을 또한 본 서버와는 또 다른 적막한 모습에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평소 다른 서버에서만 있기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디온성 마을을 지나가는 도중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GM바드!
이때를 놓칠세라 취재를 위한 장비(를 가장하고 본 서버에선 입지 못했던)를 요청했고,
GM바드는 흔쾌히 취재용 장비를 지급해주었다. (
어느덧 시간은 지나 드디어 대망의 대진표 추첨 시간이 되었고,
각자 대진표 추첨을 위해 미리 세팅된 보물 상자를 선택한 후 착석하였다.
추첨 결과에 따라 탄식과 환호가 터져나왔던 대진표 추첨 시간이 지나가고,
몇몇 유저들을 만나 간단한 소감 정도를 들을 수 있었다.
대진표 추첨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본 서버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하지만 각 서버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모인 만큼 각자의 실력이 궁금했던 것일까?
서로의 실력을 비교해보기 위해 혹은 각자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하나둘씩 결투장이 있는 몬스터 경주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4일 앞으로 다가온 대망의 월드 올림피아드 예선전!
대진표는 5월 14일(월)에 공개가 될 예정이지만, OT 현장은
이미 월드 올림피아드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영웅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과연 누가 최초 월드 올림피아드 영웅으로 탄생할 것인지~!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에 참가하는 모든 영웅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