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34396

아눕아락의 새 스킨인 아눕아리스크의 고치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레딧에 이 스킨의 고치가 저그 고치가 되는 게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금의 거미줄도 좋지만 저그 고치로 변하면 더 멋있을 거 같다는 글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블리자드의 답변입니다.


아눕아리스크의 두번째 궁극기(고치)는 저그 고치(알)이었어야 했어.
그래, 거미줄도 괜찮긴한데, 저그 알에 적을 가두는 게 더 멋질 거라 생각해(아니면 케리건이 칼날여왕이 될 때의 고치도 좋고)


[이번 스킨의 고치 모습]


누군가(이 글에 달린 댓글)
저그 고치는 보통 스킨의 고치와 달라 보이잖아, 난 이게 마음에 들고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블리자드(3D 아티스트)
맞아요. 게임 플레이는 블리자드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거든요. 아티스트로서 보기 쉽게 하기 위해 많이 양보해요.
특별한 분위기의 작품은 많이 있어요. 모든 게 더 멋지길 바라지만, 게임 플레이가 중요하죠.


금지 스킨에 대해
이 글에서 또 누군가가 금지 스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그에 대한 블리자드의 답변입니다.



이 스킨에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불곰 무라딘을 프로 게임에서 정말 보고 싶었지만 폭풍강타 애니메이션이 달랐죠.
최근에 프로게이머들과 이 스킨에 대해 이야기했고 프로게이머들은 더는 신경쓰지 않아요.  영웅리그, 일반전, 빠른 대전에서 그 스킨을 쓰는 거에 익숙해졌거든요.
하지만, 이따금 플레이어들의 눈에 좀 다른 것을 평범하게 느끼게 훈련시키는 건 어렵습니다. 이 관점을 얼마나 오랫동안 미래 스킨에 이어갈지 확신할 수는 없어요.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게 아닌 거죠.
프로 게임에서 금지된 몇몇 스킨이 있죠. 예술적인 관점에서는 이상적이지 않지만, 이해합니다.
불곰 무라딘의 폭풍강타 애니메이션이 바뀐 걸 얼마나 크게 느끼시나요? 어떤 걸 받아들이실 수 있나요? 어디까지 받아들이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