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http://www.inven.co.kr/board/df/3911/270581 (귀검사 남/여, 격투가 여, 거너 남)
2부 : http://www.inven.co.kr/board/df/4307/1539 (거너 여, 마법사 남, 프리스트 남)





마치 바로 다음날 쓸 것 처럼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오늘까지 미뤄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글은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이 아니라 제 경험에 비추어 작성된 글이므로 열람에 주의를 요합니다.
카인서버 미제사건전담반 길드 많이들 오라굿?
직업명 다음 붙은 상/하 같은 표시는 (육성난이도/향후 전망) 임.



프리스트(여)


크루세이더(하/상)

던파계의 유이신이자 떠오르는 샛별. 아니 샛별이라기 보단 이미 거성인 느낌. 공격스킬과 버프스킬이 요구하는 스탯이 지능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솔플도 파플도 크게 문제가 없는 캐릭터. 남크루의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개선된 캐릭터로써 파밍이면 파밍 편의성의면 편의성 모든 부분에서 남크루보다 크게 편리함. 초보자들에게도 추천 할만한 캐릭터인데 버퍼라고 해서 버프에 관련된 행동을 크게 요하지 않기 때문임. 세라핌은 주로 서브홀딩을 맡게 되는데 추후 홀딩캐릭터를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경험을 쌓는데도 좋은 부분이 있음. 매우 귀족이기 때문에 상위컨텐츠에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덤. 초보분들에게 한가지 팁을 주자면 큰 공략이 필요한 루크 레이드 정도까지 진출하게 되면 주로 마딜팟에 가기 때문에 마딜캐릭터의 스킬들을 유심히 봐 놓으면 추후 큰 도움이 됨.


이단심판관(하/상)

단타 위주의 광역기와 이런저런 묵직한 스킬들을 가진 캐릭터. 육성 자체는 매우 무난한 편. 만렙 이후 홀딩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이단심판관의 인식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디스트럭션(85제 에픽 배틀액스로써 방깎을 해주는 무기)과 비탄셋 정도만 입어도 루크레이드에 진출할 정도. 하지만 이단심판관의 홀딩은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장비 세팅도 신경써서 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임. 뱀파이어 로드 설명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물홀딩은 매우 귀중하기 때문에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한 캐릭터.


무녀(하/중)

무난한 육성과 무난한 스증. 비탄따고 날먹하러 가기 좋은 캐릭터. 그리고 2각에 홀딩이 달려있기 때문에 스위프트 마스터와 유사하다 생각하면 될 듯.


미스트리스(하/중)

여프리들 자체가 최근에 나온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육성이 다 무난무난함. 남거너 파트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게임은 낡은이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과의 격차가 큼.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다고 해서 던파 해볼라는데 그게 남거너처럼 키우기 짜증나면 누가 이 겜을 하겠음? 그 만큼 여프리 네 전직은 육성이나 향후 전망이 모두 나쁘지 않음. 리디머에게 문제가 조금 있다면 대부분의 딜링기가 홀딩을 겸하기 때문에 홀딩여부가 중요한 루크에서 조금 조심해야 한다는 것 정도.



도적 - 사령술사 나올 때 사령 키워본 이후 해본적이 없음.

나이트


엘븐나이트 - 키워본 적 없음.


카오스(상/?)

개인적으로 소환에 관련된 직업을 끔찍하게 싫어함. 그럼에도 내가 이 카오스를 키웠던 이유는 개선된 소환구조를 보여준다길래... 근데 개선이고 나발이고 던전 들어가서 그거 부르고 있는 것 자체가 미친짓같음. 취향맞으면 하셈.


팔라딘(하/상)

초보분들 드디어 올 것이 왔음. 가슴크고 어리고 귀여운 애가 좋다면 이걸 하시면 됨. 직관적인 스킬 구조와 스증 + 유틸의 파티시너지, 양얼(위에서 설명했던 디스트럭션 처럼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무기)하나 들면 방깎까지 하는 사기캐. 거기다 각종 노가다에도 최적화된 캐릭. 이정도면 양산해도 될 정도임. 만렙 이후에도 안톤은 퀘전따고 가고 양얼에 템만 조금 있다면 루크도 찔러봄직함. 스킬 이름이 난해한 것만 빼면 다 좋은 캐릭터.

드래곤나이트 - 안해봄


마창사


뱅가드(하/중)

마창사 전 계열도 육성이 무난하고 호쾌한 편임. 특히 이 뱅가드의 경우 스킬들이 하나같이 화려하고 범위도 넓으며 시원시원함. 기본기에 투자하며 무난하게 육성했다가 나중에 죽창기(한방딜이 강한 스킬들을 죽창기라고 칭함)들로 레이드를 개박살내는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매우 추천함. 이 쪽은 딜러라 해도 추천하기 나쁘지 않은것이 자기 스킬에 대한 파악만 되어 있다면 대부분이 즉발에 죽창이기 때문에 딜을 넣기가 쉽기 때문.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매우 쎄고 좋은 딜러임.


듀얼리스트(중/중)

뱅가드와는 다르게 각종 연계로 딜을 내는 캐릭터임. 던파 레이드 대회에서 1등을 했던 팀이 이 듀얼리스트를 채용했었음. 그 이유는 두가지임. 첫째로 숙련되었을 경우 딜이 무시무시함. 물론 숙련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지만 이쪽은 적어도 디멘션처럼 머리로 뭔가를 생각해야 하는 부류는 아님. 손이 가는대로 착착 익숙할 때 까지 익히면 됨. 둘째로 이 듀란달은 홀딩이 가능함. 1각의 경우 아예 창을 던져서 3초 중반 정도의 슈퍼홀드를 가능하게 해 주고 미라지 계열의 라이징 랜서 또한 홀딩이 가능함. 결국 이 라이징 랜서가 핵심인데 이게 더럽게 맞추기가 힘듬. 공아-랜서 혹은 훅앤쓰로우-랜서 이런 식으로 홀딩을 해야 하는데 여기까지 읽어보고 머리가 아프다 혹은 자신없다 싶으면 하지 말고 오 뭔가 흥미가 동하는데? 하면 해도 좋음. 딜러로써의 위치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딜러.

드래고니안 랜서 - 육성해본 적 없음

다크 랜서(하/상)

듀얼리스트와 뱅가드가 물공계열이었다면 다크 랜서는 마공계열임. 기본적으로 암속강을 강화시켜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제 암속캐릭터기도 하고. 전임 디렉터가 마창사 네개 직업은 귀검사처럼 구성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듀얼리스트가 웨펀마스터, 뱅가드가 버서커(인줄은 잘 모르겠다만), 그리고 다크 랜서는 소울브링어라고 생각하면 됨. 역할도 비슷한게 다크 랜서는 시너지를 담당하고 있음. 잠식계열 스킬을 시전하거나 평타 3타를 맞추면 몬스터가 '잠식' 이라는 디버프에 걸리게 되는데 잠식된 적을 파티원이 공격하면 데미지가 더 들어가는 방식임. 또한 다크 랜서는 홀딩도 가능함. 몇몇 짧은 홀딩들과 긴 홀딩기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숙련만 된다면 꽤 오랜 시간 혼자서 홀딩을 해낼 수 있음. 물론 선홀딩이 안되기 때문에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시너지맨이 센스껏 홀딩의 실수를 커버쳐준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패턴도 비교적 쉽게 넘어갈 수 있음. 시너지기 때문에 부담도 덜하고 플레이 자체도 매우매우 재밌는 축에 속하며 데미지딜링 능력이 의외로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닼랜도 초보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생각함.




여기까지 외전캐릭터 제외 제가 경험해 본 캐릭터들을 초보자들에게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게 꼭 다 맞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정도만 알고 들어가도 만렙 후 레이드 등을 도전할 때 캐릭터의 역할을 뒤늦게 깨닫고 당혹스러울 일이 덜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안톤 등을 다니다 보면 당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많이 욕먹는 분들을 보았고 이 글은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엔 홀딩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