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기초부터 따라잡기! 그 세 번째 시간 폭풍의 눈 전장입니다.

☞ 전쟁노래 협곡 가이드

☞ 아라시 분지 가이드


※ 본 가이드는 전장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다 심화된 전략과 전술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클릭하셔도 좋습니다.










■ 폭풍의 눈 전장이란?

폭풍의 눈 전장은 불타는 성전에서 추가된 15인 전장으로
전쟁노래 협곡의 깃발 점령 방식과 필드 PVP 방식의 탑 점령 방식이 결합된 독특한 전장입니다.



▲ 다양한 전장의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 폭풍의 눈



폭풍의 눈 전장은
마법사의 탑, 드레나이 폐허, 지옥절단기 폐허, 블러드 엘프 탑이라는 4개의 탑(거점)과
맵 중앙에 위치한 한 개의 깃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탑을 점령하여 점수를 획득하고 중앙에 있는 깃발을 회수해 점수를 획득하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으며
이렇게 획득한 점수가 1600점이 먼저 되는 팀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폭풍의 눈 전장의 맵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다양한 전장의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 폭풍의 눈








■ 폭풍의 눈 전장의 기본 룰


폭풍의 눈에 위차한 4개의 탑(거점)을 점령하고 중앙의 깃발을 탑으로 운반하여 획득하여
1600점의 점수를 먼저 획득하는 진영이 승리하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각 거점에는 위와 같은 회수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




● 깃발 점령에 의한 점수 획득


각 거점에는 깃발을 회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앙에서 획득한 깃발은 점령한 거점으로만 회수가 가능합니다.



깃발의 점령은 아라시 전장의 거점을 점령할 때처럼 8초가량을 클릭해야 획득이 가능하고
운반 방식은 전쟁노래 협곡과 동일합니다.


이렇게 획득한 깃발은 일정 시간후 다시 중앙 지역에 생성됩니다.



▲ 각 거점에는 위와 같은 회수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에서 회수해 오는 깃발의 점수는 아군이 몇 개의 거점을 점령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많은 탑을 점령하고 있을수록 깃발로 획득할 수 있는 점수도 늘어납니다.


점령한 탑의 수에 따른 깃발 획득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탑 1개 점령시 : 깃 한개당 약 60점

◈ 탑 2개 점령시 : 깃 한개당 약 85점

◈ 탑 3개 점령시 : 깃 한개당 약 100점

◈ 탑 4개 점령시 : 깃 한개당 500점




● 탑 점령에 의한 점수 획득


탑 정령 방식은 아라시 전장처럼 깃발을 일정 시간 이상 클릭하고 있어야 점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거점, 즉 탑 주변에 있는 유저의 수에 따라 점령상태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이
바로 폭풍의 눈 탑 점령 방식입니다.



오리지널 막바지와 불타는 성전에서 자주 시도 되었던 필드 PVP 방식의 탑 점령 방식은
신규 유저 분들에게는 약간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탑 근처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게이지가 뜨는데





이 게이지는 탑 주변에 인원이 많은 진영 쪽으로 점점 움직이고
게이지의 이동 속도는 인원수의 차이에 따라 더욱 빨라지기도 합니다.



▲ 적 보다 아군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게이지의 이동 속도는 빨라진다



이러한 시스템의 특징은 아라시 전장처럼 소규모 인원이 적 거점으로 침입,
깃발만 클릭하여 거점을 빼앗는 게릴라 작전이 힘들고 그 규모가 대규모이건 소규모이건 간에
반드시 전투를 치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점령한 탑은 2초마다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데 탑 역시 점령한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획득하는 점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아래는탑탑 점령 수에 따른 획득 점수입니다.

◈ 탑 1개 점령시 : 2초당 1점

◈ 탑 2개 점령시 : 2초당 2점

◈ 탑 3개 점령시 : 2초당 5점

◈ 탑 4개 점령시 : 2초당 10점








■ 기본적인 전투의 흐름


폭풍의 눈 전장은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 지역에 있는 전장답게 시작 위치부터가 매우 특이합니다.

보호막이 둘러싸여 있는 부유중인 바위 위에서 1분간 대기하고
보호막이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시작위치가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탈것을 타고 무작정 앞으로 달리다가는 낙하 충격에 의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시작지점 아래를 보면 조그마한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를 이용하여 내려가면
낙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아래 바위를 이용하여 낙하 피해를 줄이자



이렇게 시작된 전투는 거점 점령조와 깃발 획득조로 나뉘어 이동하게 됩니다.



폭풍의 눈 전장에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거점 점령, 깃발 획득 두 가지 방법이라고는 하나
두 가지 중 더욱 비중을 둬야할 것은 거점 점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깃발을 회수하는 것 보다 거점을 점령하는 쪽이 점수적인 측면이나 관리적인 측면에서 훨씬 효율 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처음 깃발을 획득하러 가는 인원은 상대 진영의 인원에 맞춰 최소로 할 필요가 있으며
대부분의 인원은 탑 점령에 사력을 다하고 점령한 탑을 안정화 시키는데 주력해야합니다.



특별히 정해진 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드는 블러드 엘프 탑을 지나 드레나이 폐허로 향하고
얼라이언스는 마법사의 탑을 지나 지옥절단기 폐허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일반적인 전투 진행 경로



출발 위치에서 가까운 두 곳의 탑에 인원을 투입하여 수비에 성공하고
다리 건너에 있는 탑 중 하나를 점령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드레나이 폐허와 지옥절단기 폐허는 많은 수의 인원이 공격을 오기 때문에
수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는 해당 거점을 지킨다는 생각 보다는 시간을 끌어준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에서부터 수비를 시작하여 시간을 끌어주자!





지나가는 탑에는 일부인원이 남아 탑을 점령하여 수비를 하고
지옥절단기 폐허와 드레나이 폐허를 각각 점령한 후 부터는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때부터는 지휘관의 명령 혹은 유저들의 판단에 의해 지속적으로 탑 점령에 나서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탑 정령의 특성상 다수가 함께 공격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신속한 탑 정령을 위해서는 점령 게이지에 영향을 주는 범위 내에서 전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범위는 거점에서 약 40~50미터 근방으로 꽤 넓은편 입니다.


▲ 전투는 반드시 게이지에 영향을 주는 범위내에서!



만약 적의 공격으로 아군의 탑 중 하나를 빼앗긴다면 아군의 탑을 방어하러 가기 보다는
수비가 부실한 적의 탑을 공격하러 가는 것이 효율적이고
그것이 일반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탑 점령 상태는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이처럼 탑 점령 상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로 진행되는 와중에
한쪽이 방어에 성공하여 3개 이상의 탑을 점령하게 되면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점령한 탑의 개수가 계속해서 2:2로 호각세를 이룬다면 이때부터는 깃발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탑을 점령하는 것이 깃발을 획득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긴 하지만
결국 3개 이상의 탑을 점령하지 못한다면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깃발이 되기 때문입니다.



폭풍의 눈 전장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방법 크게 두 가지로,
3개 이상의 탑을 점령하거나 2개의 탑 점령 후 깃발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것인데
깃발 획득을 위해 투입 되는 인원의 수가 최소 2개의 탑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상황 안에서
결정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결국, 탑 점령이 깃발 획득보다 효율적이긴 하지만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전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진영 간의 힘겨루기 상황을 파악하여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두 가지의 방법을 모두 염두 해 두어야 하는 것이 폭풍의 눈 전장의 핵심입니다.



▲ 폭풍의 눈의 계륵, 중앙 깃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깃발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것에 비해 탑 하나를 더 점령하는 것이 효율 적입니다.
하지만 깃발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실, 폭풍의 눈 전장은 무작위 전장의 등장 이후, 아니 통합 전장이 등장한 이후
유저들 간의 다툼이 가장 심한 곳입니다.



전장의 진행 흐름이 매우 빠르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탑 점령에 중심을 둘 것이냐 깃발 획득에 중심을 둘 것이냐의
두 가지 상황에 대한 유저들의 판단이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유저들 간의 충돌이 잘 해소만 된다면
각 전장의 중요한 요소,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 폭풍의 눈 전장은
최고의 재미를 준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전장일 것입니다.







■ 폭풍의 눈 지형 지물 살펴보기




▲ 다양한 전장의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 폭풍의 눈




● 마법사의 탑

마법사의 탑은 얼라이어스 시작 부근에서 가까운 타워 중 하나로,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워 내부는 1층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버프 아이템이 존재 합니다.







● 드레나이 폐허

드레나이 폐허는 개방형 기지로써
탑형의 기지보단 저고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넓으며
거점과 무덤 사이의 거리가 오픈형에 가깝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러드 엘프 탑에서 다리를 건너오는 적들에게는 언덕 위에서 공격이 가능!
선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블러드 엘프 탑

블러드엘프 탑은 마법사의 탑과 같은 고지대 타워형 기지입니다.





단 마법사 탑과 비교하여 다른점이라면 탑 뒷쪽의 공간이 매우 넓기 때문에
블러드 엘프 탑을 공격하는 진영이라면 전략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은신 캐릭터들은 몰래 탑 뒤쪽으로 침입하여 탑뒤로 이동, 시야를 피해 은신을 풀고
게이지를 이동시켜 전투없이 해당 거점을 점령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비 인원을 아래로 유인하고 일부 은신 클래스만 탑 뒤쪽으로 이동하여 탑을 점령하는 등의
전략이 나올 수 있으니 수비조들은 항상 주의 해야만 합니다.






● 지옥절단기 폐허




지옥 절단기 폐허 또한 드레나이 폐허와 같은 개방형의 거점으로
커다란 지옥절단기와 그 주변의 잔해들이 인상적 입니다.


드레나이 폐허보다 후방의 지형이 낮아 뒷쪽에서도 적의 난입이 가능하며
수비조라면 필히 뒤쪽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폭풍의 눈 전장에서 사용 되는 와우 용어

대부분의 전장에서는 빠른 의사 전달을 위해 용어들 중 대부분이 줄임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폭풍의 눈 전장 역시 다양한 와우용어가 줄임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폭풍의 눈 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용어는 각 거점의 줄임말입니다.


보다 신속한 의사 전달을 위해 모든 거점은 줄임말로 사용되며
드레나이 폐허와 지옥절단기 폐허의 경우 편의상 탑으로 간주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 마, 마탑 : 마법사의 탑의 줄임말

★ 지, 지탑, 지절 : 지옥절단기 폐허

★ 블, 블탑 : 블러드 엘프 탑의 줄임말

★ 드, 드탑, 드레 : 드레나이 폐허의 줄임말


예1) 마3 : 수비중이라면 마법사의 탑으로 3명의 적이 공격해 온다는 뜻

예2) 드 ㄱㄱ: 드레나이 페허로 공격을 가자는 의미








■ 초보 유저를 위한 팁


1. 깃발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여러차례 언급하였지만 깃발은 2거점 이상을 확보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 효율이 매우 적다할 수 있습니다.
거점 확보도 제대로 이루어진 않은 상황에서 깃발에 집착을 한다면 승패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깃발에 대한 집착을 버리도록 합시다.



2. 깃발을 반납하기전에는 반드시 중앙을 확인하라.

거점확보 2:2의 긴박한 상황에서 깃발을 운반하는 중이라면 중앙의 상황을 반드시 확인한 후 깃발을 회수해야합니다.
깃발을 회수대에 반납하면 일정시간후 젠이 되는데 중앙지역을 점령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젠되는 깃발을 빼앗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중앙지역 힘싸움에서 이기고 있을때 깃발을 반납하여 다음 깃발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3. 공격은 빠르고 신속하게 다음 거점으로!

거점 확보에 성공하면 빠르고 신속하게 다음 거점으로 공격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점 확보의 중요함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진영 역시 거점의 수를 늘리기 위해 다음 거점으로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상대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공격을 가야 합니다.



4. 수비는 거점 앞에서 부터 시작하라!

수비는 최대한 거점 앞에서부터 전투걸어 시간끌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 거점의 수비 인원이 상대진영 공격인원 보다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거점을 내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수비수들이 최대한 시간을 끌어주는 상황에서 공격조가 빠르게 상대 거점따게 된다면
3 거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비는 다리 혹은 최대한 앞쪽에서 전투를 시작하여 최대한 시간을 끌어 줍시다.



5. 거점 수비의 최고 직업은 사냥꾼!

대부분의 거점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2개의 다리가 있는 폭풍의 눈 전장 특성상
최고의 수비수를 꼽으라 하면 단연코 사냥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리 지역의 냉덫 플레이는 시간을 끌어주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6. 폭풍의 눈은 공격적인 전장이다.

폭풍의 눈 전장은 수비적인 플레이 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합니다.
거점 근처의 인원수에 의해 거점 점령이 이루어지는 방식에서 수비적인 플레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공격에 집중하십시오.



폭풍의 눈 전장의 핵심인 아래의 사항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격 > 수비

거점 > 깃발







지금까지 전장 초보 유저 분들을 위해 아라시 전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은 매우 기초적인 사항으로 본문에 언급된 것 외에도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장 곳곳에는 보다 많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그동안 전장이 열리지 않아 경험해보지 못하신 유저 분들이나 전장을 시작하시는 유저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초보 전장 유저 분들을 위한 폭풍의 눈 전장에 대한 각종 팁이나
그외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덧글로 달아주시면 초보 전장 유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고대의 해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nven Artz
(
Artz@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