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무한부팅때문에 부평구청쪽에있는 LG센터로 방문했습니다.


방문하고 무한부팅 때문에 방문했다고 말하니

핸드폰이 무한부팅 되는지 확인도 안하고(전원도 안켜보고) 일단 분해부터 하더군요.

저한텐 다른 곳에서 쉬고 있으라며 분해과정도 안보여줬습니다.


10~15분쯤 지났을까???

기사가 절 부르더니 

'고객님 제가 확인해보니깐 이 핸드폰, 원래부터 lcd(액정)가 파손되었었네요.'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기사가 핸드폰 전원을 켜보니 정말로 부팅로고(구글로고)도 안뜨고 액정에 세로줄만 가있더라구요.


분명히 센터 방문하기 전에는 부팅로고(구글 로고)도 정상적으로 보였고, 무한부팅 발생 전 까지는 화면에 그 어떤 이음새나 줄따위는 없었습니다.


제가 분해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생긴 액정파손이 아니냐고 의심을 표하자 기사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쓸데없이 자기 몇년 일했는지만 말하고 본인 과실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결국 기사한테 메인보드만 무상교체 안내받고, 액정은 유상수리만 가능하다 안내받았습니다.


일단은 액정수리는 보류하고, 일단 메인보드 수리만 신청한 상태입니다.

(그마나 메인보드도 자재청구를 해야한다며 2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뭐하는 짓거리인지...)


메인보드 자재청구 때문에 휴대폰도 2일이나 못쓰고, 분명히 센터 기사가 분해하기 전까지는 액정에 부팅로고도 제대로 나오던 상황이었는데, 기사가 분해하고 보니 액정 부팅로고도 나오질 않습니다.


미리 액정 부팅로고 뜨는걸 동영상으로 녹화했었어야 하는데.... 제 억울함을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

기사는 무조전 원래있던 액정파손이라고 우기고.....


제품 잘못 만들어서 휴대폰도 못쓰게 만들고, 이젠 센터에서 발생한 과실도 고객이 부담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