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시"를 담당하는 P로서 하루하루를 긴장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끔 여기저기서 일제 투표 이야기만 나오면 기대를 하기도 하고, 대기업 반발심(?)이란 내용을 보게 되면 근심하기도 합니다.

765 올스타즈/밀리온 올스타즈 전원을 아끼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를 좋아합니다. 가끔 각종 과열된 경쟁심으로 카오스가 올 때도 있는데, 이런 텐션을 주는게 내 일상에서 얼마나 있는가를 생각하면 모든게 "혼또니 샹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여력이 없어서 아껴주지 못하는 다른 아이들을 누군가가 더 많이 아껴 준다는 점에서 담당분들께 너무나 고마운 마음입니다. (밀리붐은 이렇기 때문에 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겠죠? 밀리붐은 옵니다!)

투표가 마쳐지고, 멤버가 확정되고,  다 마쳐지면, 과정은 어쨌튼 간에 결론적으로 참 좋았구나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무튼 담당P들은 지금 경쟁에 충실하고 있으시니 마감일까지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결과도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