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일단 몇가지 팁 정리해봅니다.

1. 밀리시타의 경우 데레스테와 달리 곡과 동속성 아이돌 배치시 특기 발동률 30% 증가 보너스가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확인차 몇번 영상 찍어서 확인해봤습니다만 왠만해서는 스킬 기본표기치에서 오는 기대값 만큼만 발동하는걸 확인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어필치 30% 보너스는 존재합니다)

2. 밀리시타의 경우 게스트 쿨타임이 없습니다.
   -> 그 대신 게스트 창에 랜덤으로 뜨므로 같은 게스트를 또 쓰기 위해서는 몇번정도 게스트 갱신을 누를 필요는 있습니다.

3. 밀리시타의 경우 데레스테와 속성별 게스트 아이돌 세팅의 의미가 다릅니다.
   ->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데레스테의 속성별 게스트 아이돌 세팅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쪽은 간단히 말하면 큐트에 설정한 아이돌은 큐트곡 게스트에만 나오고 쿨에 설정한 아이돌은 쿨 곡 게스트에만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쿨에 설정한 아이돌이 큐트곡 게스트에 나오진 않죠.

(큐트곡-큐트필터 白向 아이디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큐트곡 - 패션 필터 白向 아이디의 경우 큐트곡에 큐트아이돌을 설정해놨으므로 필터가 패션이여도 뉴즈키가 뜹니다)


하지만 밀리시타의 경우 버그인지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이와 다르게 프린세스에 설정한 아이돌은 게스트 필터가 프린세스로 설정됬을때 나오고 페어리에 설정한 아이돌은 게스트 필터가 페어리로 설정됬을때 나옵니다. -> 곡의 타입과는 무관합니다.

(프린세스곡 프린세스 필터입니다. ユウキ 아이디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게스트 아이돌로 하루카가 되어있습니다.)


(프린세스곡 페어리 필터입니다. ユウキ 아이디를 보시면 분명 프린세스곡이지만 필터가 변하였기에 페어리 아이돌인 츠무기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잘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것이 가능합니다.

1. 타 속성 쓰알을 가져와서 사용하기
데레스테의 경우 타속성 쓰알을 가져와서 사용하는건 특기는 특기대로 발동 안되고 어필치는 어필치대로 깎여나가서 거의 사용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밀리시타의 경우 특기 발동률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므로 원래 덱에 있던 카드에 비해서 타속성 쓰알이 특기적인 측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면 넣어볼만한 가치는 생깁니다.
예를 들자면 스킬 쿨 겹치는 카드들이 많을 경우나 카드 풀이 넓지 않아서 레어 카드를 많이 넣은 경우 등등..
(물론 대신해서 집어넣는 타속성 쓰알이 원래 있던애들이랑 특기가 안겹쳐야겠죠)

2. 타 속성 덱을 사용하기
쓰알을 가져와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예 타속성 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데레스테에서와 달리 속성곡에서 다른 타입 게스트를 큰 제약 없이 매번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데레스테는 속성곡에 타속성 게스트를 설정해둔 친구를 찾는거 자체가 힘듭니다)
따라서 덱 자체를 타속성 덱을 쓸 경우 그냥 전체 어필이 약간 깎인 상태로 라이브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30%보다 덜깎입니다. 이유는 서포터의 경우 곡 속성의 서포터를 계속 쓰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저의 경우 지난번 good sleep baby 이벤트에서 엔젤 덱이 1쓰알, 그것도 츠바사 뿐이었기에 너무 약하여 제 덱 중에서 가장 강한 프린세스 덱을 사용하여 77만점 찍고 은칭호 받았습니다.(엔젤 덱으로 할 경우 70만점 근방이 나오더군요)


핵과금러가 아닌 한 3속성 모두 쓰알이 많은 덱을 가지긴 힘들껍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코어링을 포기해야하는건 아니라는게 이 글의 결론이겠군요. 어떻게든 쥐어짜내면 스코어를 올릴 방법은 있습니다!

이상 라이브 미세팁 정리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