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이리스크가 하이리스크가 아니게 만드는 스킬들.
대표적으로 크딥 같은 무적기나 각종 홀딩기들.
물론 항상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디오밸을 써야만 하는 엔드 컨텐츠들에서는 크딥이나 크리오 등을 대동하기 때문에 하이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하이리턴을 챙길 수 있다.
이는 도펠이 너프 먹든 타직업의 유틸기가 너프를 먹든 둘 중 하나는 되어야 된다. 하다 못해 라프세이브 버섯만 없어져도 하이리스크의 의미가 조금은 살아날 수도.

2. 무기 호환성.
디오밸이 모든 무기 호환이다.
따라서 하위 트리 뿐만 아니라 상위 트리의 성능도 극대화될 수 있다.
이게 진짜 문제가 뭐냐 하면 그러면 소도망 계열의 상위 트리들은 다 도펠을 하위 트리로 가져갔을 때를 감안해서 성능이 안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간단히 링커를 하위트리로 가지고 있는 위자 계열의 상위 딜 트리들이 어떤 꼴이 났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소도망의 미래를 본다면 디오밸은 조정이 되어야 한다.

즉 하이리턴을 유지할 거면 하이리스크를 어떤 상황에서도 감수해야 되게 만들고 하이리스크를 꼼수로 피할 수 있다면 하이리턴을 빼앗으면 된다.

전자로는 디오밸이 더 이상 물방을 감소시키지 않는 대신 무적, 회피 등과 상관 없이 가해지는 물리 공격에 일정 분율의 추가 데미지를 입는 등의 방식이 가능할 거고
후자라면 디오밸을 콘센이나 블레싱처럼 횟수 제한을 두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