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게임에 대해 쉽고 적절한 방향으로 인도하여 진짜 고객으로 만들어 나가야하는 것이 

 저레벨 구간의 목표.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주어지는 게임 환경은 고레벨 구간에서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매우 친절하며, 쉽고, 상세함.



 하지만 딱 이 정도 수준에서 유지되어야지,

 이게 처음부터 기간제 집행검 들려줄 수는 없는 노릇.



 다른 게임보다 트오세는 이런 부분에 굉장히 취약한데,

 트오세는 유저가 랭크를 선택하여 쌓아올리며 빌드를 완성시키는, 

 온라인으로써는 특이한 구조라 다른 게임에서 자립이 경제적인 부분에 대부분 속해있다면,

 트오세의 자립은 경제적인 부분에 더해 게임에 대한 이해까지 요구됨.



 그래서 저레벨 구간의 중요성을 다른 게임보다 아무리 더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게임이 트오세.



 물론 초보에게 우리가 겪었던 미친 짓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어불성설이지만,

 이 가장 중요한 저레벨 구간을 공용 버프인 블레싱으로 대충 넘어가버리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다른 게임에서는 그래도 될지 모르나, 이 트오세에선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이며.



 초보자 지원은 직접 초보자들의 불만을 경청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서 진행되어야 함.

 실제 퀘스트 변경 상당수가 이런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