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웅 공략 기사를 작성할 때 영웅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유저들이 선호하거나, 혹은 등장 여부를 판단해서 작성한다. 오늘 소개할 영웅도 60레벨까지는 최고의 영웅이었지만 60~80레벨 구간에서 활용도가 줄어들어 잊혔던. 그리고 최대레벨 확장 이후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달의 기사'다

'달의 기사'는 유저들이 이 영웅을 획득하기 위해 리셋 마라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초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웅 중 하나다. 60레벨 부근까지 경기장이나 던전 조합 한자리를 꼭 차지하는 영웅으로, 강력한 광역 물리 공격력 및 달의 섬광으로 인한 적의 스킬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팀의 물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어둠순찰자', '메두사' 등과 함께 조합을 구성해 물리 공격력 시너지 파티를 구성해 파티던전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60부터 80레벨까지 장착하는 장비가 마법 공격력 위주로 변하면서, 효용성이 떨어져 잘 사용하지 않는 영웅이 되었지만, 최대레벨 확장과 함께 투탱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전방 라인을 뚫지 않고 한번에 후방까지 공격할 수 있는 장점과 물리공격 위주의 장비를 장착하게 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되찾게 되었다.

▲ 주황색등급에서도 물리 공격력 위주의 장비를 장착한다.


■ '달의 기사'의 스킬은?


'달의 기사'의 첫 번째 스킬 '월식'은 달빛 4줄기를 소환해 임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마법 피해이기 때문에, 물리 공격력이 높은 '달의 기사' 입장에서는 적이 여러 명 있을 때는 시전하면 오히려 손해인 스킬. 적의 스킬 타이밍을 끊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스킬이다.

두 번째 스킬 '달빛'도 첫 번째 스킬 '월식'과 같이 한줄기 달빛을 소환해 임의의 적 한 명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하고 있는 행동을 취소시킨다.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적이 강한 스킬을 시전할 때, 가끔 끊어주는 때가 있어 유용하다.

세 번째 스킬 '달의 칼날'은 달의 기사를 최고로 선호하게 만들어준 스킬로 적군 사이에서 튕기면서 최대 4번을 공격하게 한다. 메두사의 '멀티 샷'과의 차이점은 메두사는 적이 두 명이 남아 있으면 화살 두 개가 적을 공격하지만, '달의 칼날'은 두 명 사이에서 튕기면서 총 4번 공격을 모두 채운다. 단 적이 한 명이 남아 있을 때는 튕길 수 있는 적이 없으므로 한 번만 공격한다.

네 번째 스킬 '달의 축복'은 아군 팀 모두의 물리 공격력을 증가 시키는 스킬로 물리 조합을 구성할 때 유용한 스킬이다. 스킬 사용 순서는 일반공격 - 일반공격 - 일반공격 - 달빛 이후 다시 기술을 반복한다.


■ 60레벨 이전과 80레벨 이후 '달의기사'를 활용한 경기장 조합

□ 60레벨 이전




51레벨 이전에는 전방영웅으로 해골왕 대신 3월 출석으로 받은 '켄타우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51레벨 이후 보라색 등급에 들어섰다면 전방영웅으로 '해골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달의 사제', '어둠순찰자'와 함께 사용해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상황에 따라 혼자 사용해도 유용한 '트롤전사' 및 '더블드래곤'을 같이 조합해서 사용한다.

□ 80레벨 이후




80레벨 이상 유저들의 경우 경기장 조합을 구성할 때, 보통 투탱조합을 사용한다. 투탱조합은 전방 라인이 단단함과 함께 후방 3명의 딜에 의존하는 조합으로, 이 조합을 깨기 위해 두 명의 전방영웅을 무시하고 후방까지 공격 가능한 조합이 인기가 좋다.

'달의 기사'는 '메두사'와 함께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얼마 안 되는 영웅으로, 특히 얼마 전 희귀 보물 상자 뽑기 영웅으로 등장한 '기사단 암살자'와 같이 활용할 때 전방 탱커보다 후방 3명의 영웅이 먼저 죽는 진귀한 현상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