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승률이란 존재를 몰랐을 때 : 

오늘은 클블한번 타볼까?
아니야 타던 미 구축이나 꾸준히 더 타보자.
오오 일순도 해보니까 참 재미있네?

승률에 집착하기 시작한 후 :

미 구축타고 승률 55% 찍어야 하는데...

어제는 왠지 피곤해서 제 컨디션이 안나오니 미 구축타다가 승률 까먹지 말고 승률낮아도 괜찮은 일순 몰아보자.
오늘은 저녁시간이라 아시아타임이니까 미 구축 말고 승률 신경안쓰는 독전함 올려보자.
내일은 왠지 불길한데 미 구축타다가 승률 나락으로 떨어질거 같으니 미전함 타고 시타델 놀이하자.

제가 이러다가 미 구축은 안타게되고
매일 다른 클래스만 잔뜩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깨달은 것은
워쉽은 일이나 나의 인생 스펙이 아니라

그냥 "게임"이고
"즐기려 하는 것"이다.

지는것에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으며 오히려 게임을 꺼려하는것 보다는
승률에 신경끄고 이기던 지던

순간순간 스릴과 재미를 느끼면

그게 바로 내가 게임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난 즐기려 게임합니다. 승률따윈 x먹어라!















이상으로 굿버러지의 최후변론을 마칩니다.......(52.9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