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나 프레스톨
(katrana Prestor)

장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설명]

카트라나 프레스톨은 뛰어난 사제이자, 유능한 귀족으로서 잘생겼지만 어딘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귀족 '다발 프레스톨'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스톰윈드의 국왕 '레인 린'이 서거한 이후, 유약했던 후계자 '바리안 린'을 대신해 영주 볼바르 폴드라곤과 함께 섭정으로서 스톰윈드를 통치했고 왕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외방의 군사들을 불러모으고 귀족들에게 특혜를 주는 등, 겉으로는 온전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녀의 정체는 검은 용 '오닉시아' 였으며 그녀의 아버지 다발 경 역시 무시무시한 죽음의 위상이었던 '데스윙'이었습니다. 오닉시아는 카트라나로 위장해 스톰윈드를 통치하면서 분란을 일으켜 멸망시킬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즉에 마법으로 바리안의 인격을 분리시켜 유약한 인격의 바리안을 통치자로 앉혔고 귀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백성들의 불안함을 바탕으로 '데피아즈 단'이라는 조직이 생기도록 조장, 스톰윈드를 위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로고쉬(늑대)'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강인한 인격의 바리안이 치안대장 '윈저'의 도움을 받아 용언이 적힌 석판을 이용, 마침내 카트라나의 진짜 정체를 밝혀냈고 치열한 전투 끝에 오닉시아를 죽이고 그 목을 스톰윈드 성문에 내걸게 됩니다. 이후 오닉시아의 시신은 빼돌려져 자신의 오라버니인 '네파리안'이 실험체로 사용하고 맙니다.

한 나라를 쥐락펴락 했던 섭정 카트라나 프레스톨. 그녀는 시공에서 또 어떤 음모를 꾸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