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팁글을 작성하기 앞서 크리쳐, 도핑물약, 마부등을 기꺼히 내주신 김연진님께 감사드립니다.

해당 팁글은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이전에 퍼스트 서버에서 작성한 팁입니다.




  1월 10일 기준으로 귀검사의 5번째 신 직업 검귀(전직명: 악귀나찰)이 추가되었습니다. 던파 공식 정보에 따르면 검귀는 악귀와 함께 적을 동시에 공격하며 유린하는 컨셉의 직업이라 합니다.

  검귀의 스킬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검귀(본체)가 적을 직접 공격하는 검술 타입, 검귀가 스킬을 시전하면 원귀가 대신 공격하는 원귀 타입, 그리고 검귀와 원귀가 동시에 공격하는 합격 타입이 있습니다.






  우선 스킬 메커시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검술 타입의 스킬은 일반적인 엑티브 스킬로 본체가 직접 공격하는 형태입니다. 귀신보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실탠데 그냥 공격스킬입니다.

  원귀 타입의 스킬은 설치공격으로 단독 사용할 땐 본체가 검을 휘둘러야 원귀의 공격이 설치기 형식으로 나가는 방식입니다. 다만 원귀 스킬은 검술타입 시전 중에는 별도의 모션 없이 사용합니다.

  검귀의 딱딱 떨어지는 모션 때문에 오히려 '느리다',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으신데, 이는 검귀의 이해도 부족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검귀는 검술 스킬을 시전한 상태에서 원귀설치를 통해 빠른 극딜을 뽑는 구조의 케릭터입니다.


류심의 검귀 버전과도 같은 귀신보

  여기서 귀신보는 검술 계열의 준비동작으로 검술스킬 사용 전에 사용하면 단순하게 귀신보의 범위 안에서 시전한 검술 스킬의 데미지만 합산되어 나오는 구조입니다. 검신의 류심에서 충, 퀘, 승을 뺀 류심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거 쓴다고 해서 스킬이 더 특별히 강해지는 건 없고(앞서 강조했듯 그냥 스킬의 범위만 늘어나고 다음에 사용한 스킬의 막타만 묻어나오는 구조), 그저 몬스터 페턴 공격을 슈퍼아머로 버티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버그인지 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원귀 스킬은 평타 모션 중에도 별도의 모션없이 사용합니다. (이러면 애써 분류한 의미를 당최 알 수 없네요.)

  공격을 마친 원귀는 약 1초가량 잔류하는데 이때 귀혼환보를 사용하면 본체가 원귀의 방향으로 이동하며, 혹은 합격기를 사용하여 그 자리에서 원귀와 검귀(본체)가 동시에 공격을 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합격기는 원귀와 검귀가 동시에 사용한다고 해서 2번 동시에 벤다고 데미지가 2배로 뻥튀기 되는 구조가 아니라 공격 범위만 넓어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설명을 잘못 읽었다면 귀신보도 써야하고 설치기도 생각해야하고 콤보도 짜야할 것 같은 매우 난이도 높은 케릭터로 보일 수도 있으나,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합니다. 

  원귀 스킬중에서도 알고보면 쓸만한 것이 신풍격살 뿐이며, 이마저도 평타만 섞어줘도 동일한 효과가 납니다. 애당초 원귀 스킬을 욱여넣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한 검술당 원귀 한번이 최대인듯 합니다.


  같은 퓨어딜러인 요원과 많이 비교되는데, 요원은 짧은 시간안에 물흐르듯이 스킬을 욱여 넣는 것이 특징이라면, 검귀는 절도있게 한방 한방을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앞서 설명드린데로 귀신보는 그저 슈퍼아머 용도이니, 이를 활용하여 적의 페턴을 버텨가며 적절한 카운터를 노리심이 좋습니다.






다음은 주요 스킬 설명 입니다.


귀신보: 류심과 마찬가지로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으며, 추가키 입력시 3연타의 다단히트를 하며 전방으로 이동하는 공격. 귀신보 중간에 검술을 입력하여 공격할순 있으나, 귀신보의 스킬 범위 안에서 검술 스킬의 데미지가 묻어 나오는 형식이다.

연아같은 좁은 범위의 스킬도 범위 공격으로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으나, 난사할 경우 오히려 적을 지나치는 실수가 이어지는 스킬.



무적시간 0.5초에 내부 쿨타임이 없다고? 으흐흐흐...

귀신환보: 원귀가 잔류하는 방향으로 회피하는 기본기지만, 설치기나 합격기를 사용한 다음에야 사용 가능하며, 오히려 원귀의 위치를 예측하지 못하고 사용하면 다음 공격을 빗맞추는 상황이 연출된다. 허나 검귀 스킬이 워낙 범위가 넓어 그냥 생각없이 쓰는 것도 나쁘진 않다 본다.

내부 쿨타임이 없어서 평-원귀-귀신환보, 평-합격-귀신환보 순으로 떡무적 컨트롤도 가능하진 않을까... (...) 생각은 해보고 있다. 지속시간이 0.5초라는 점이 함정이겠다만. 내가 보기엔 누군가는 지금쯤 하고있지 않을까...

연아 류심 충과 같이 좁은 범위를 찌르는 스킬. 귀신보와 조합이 가능하며, 7초 쿨타임에 무었보다 다운된 적을 바로 띄우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딜량도 만족스러워서 일단 냅두고 있는 스킬.


혼백참 적을 바운스 시키는 스킬. 특히나 홀딩기가 전체적으로 부족한 퓨어딜러들은 적을 잠시 붕띄어서 다단히트로 연속공격을 퍼붙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정말 좋은 스킬이다. 앞서 설명한 연아로도 피니쉬를 먹일수 있으며, 생각보다 딜량도 높은편이다.


악귀참수 혼백참과 비슷하지만 데미지량이 더 높다. 다만 이건 시전시 적을 살짝 밀치니 조심.


악귀연무 영상 제작 당시 찍어 놓고도 해당 스킬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려 저 스킬이 나오는 장면은 단 하나도 없다. 저것만 욱여 넣었어도 30초는 더 시간을 절약했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내일 테이 재도전 예정...


역시... 믿고보는 젤라페치...

종합딜량이 매우 높은 무큐기인데 이걸 빼먹은 미친짓을 필자는 해냈습니다.


원귀:일섬 사실 딜링기보다 이동기로 쓰이는 형국. 미리 깔아두고 회피를 하거나, 앞으로 전진하며 피할때나 잠깐 쓰는 스킬.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덜 답답하다.


원귀:회천 딜량 대비 SP 소모량이 매우 높아 투자에는 포기를 했으나, 의외로 1레벨 기술로도 범위가 너무 출중해 잡몹털이에 쓰이는 스킬. 그렇다고 광부 스킬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한게 쿨타임이 19초이다. 그냥 낮은 레벨로 약한 몹이나 패는것이 오히려 맘 편할듯 싶다.



원귀:격살의 최대 추격 범위. 대상은 수련방 맨 끝에 위치하고 있다.

원귀:격살 설치기중 데미지가 높은 편에 속한다. 적을 추적하여 내리 꼽기에 편하게 난사해도 된다. 설명을 읽기 전까진 홀딩기로 알고 있었는데, 설명에는 홀딩이나 경직 부분이 하나도 없다... 의외로 적 최대 추격 범위가 매우 멀다...


원귀:신풍 역시 빼놓으면 안되는 설치기술. 사실 찍을 설치기술이 없기도 하고 이상하게 원귀 스킬들이 데미지 한두짝 정도는 팔아먹고 온 수준이라 그냥 언급하는 거다... 없는것보단 있는게 순간 극딜뽑기 참 좋을테니까.


합격:나락참 2차 각성기와 더불어 검귀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홀딩기술. 요원의 어떤 스킬을 떠올리게 하나 이건 데미지가 매우 준수한편. 요즘같은 그로기 메타에선 오히려 홀딩기를 그로기때 쓰는게 딜이 더 된다메?


합격:월령참 검귀와 원귀가 동시에 베는 스킬. 근데 둘다 같은 범위의 적을 벤다고 데미지 뻥튀기 되지는 않는다.


귀천살 넓은 범위를 베는 전체공격. 하지만 수련의 방 끝에 있는 걸 베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화면 안까지인듯 싶다.


참살 원귀:격살과 같은 추격 방식을 사용한다. 본체와 원귀를 기점으로 일정 범위내의 적을 추적하며, 원귀:일섬을 통해 먼 앞에다가 원귀를 내보내고 사용해도 맵 끝까지 바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왜 이걸 눈앞에 대고 쓰고 있었지...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