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한 명 말을 걸 수 있을 지 몰라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말을 걸 수 있다는 걸 알고 부랴부랴 직접 타이핑 했습니다. 만약 이미 정리되어 있다면 죄송합니다.



미나가와 히로시
안녕하세요, UI 부문의 미나가와입니다. 여러분이 조작할 때 보고, 만지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천편에서는 배경맵 음영 조정에도 참가해서 즐겁게 일했답니다.
여러분도 오래오래 즐겁게 모험 하시길 바랍니다!



스즈키 타케오
안녕하세요.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배경, 동영상 등 그래픽 전반을 담당하는 타케오입니다.
'개발실'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원을 접하면 힘이 솟는지라 이렇게 찾아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와 던전을 제작하겠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해 주세요!




무로우치 토시오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팀의 무로우치입니다. 업무 설명이 복잡해서 그냥 커뮤니티 팀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운영, 홍보 팀과 관련된 잡무를 다방면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파이널판타지14도 벌써 2주년을 맞이했네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 등에 참가하느라 이동이 많은데 지난 1년 동안 비행한 거리를 계산해보니.......
무려 15만 4750킬로미터였습니다! 맙소사, 이 정도일 줄이야....... 다음 한 해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싣고 날아가겠습니다! 아차......! 슬슬 다음 이벤트 계획을 짜야겠네요.



곤다이 미츠토시
어시스턴트 디렉터 겸 배틀 디렉터, 곤다이입니다. 전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파이널판타지14가 나온 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즐거운 모험을 선물할 수 있또록 개발팀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극' 레이드 보스는 누구로 할까.......



소켄 마사요시
파이널판타지14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소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게임을 더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밤낮으로 제작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솔직히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언젠가! 이 사무실에! 아라크네 치유사 치마바지를 입은 빛의 전사가 가득 들어찼으면 좋겠습니다!



코지 폭스
뭐? 잠깐, 내가 보인다고? 하이델린의 법칙으로는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왜냐하면 내가 이 세계설정을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이거든.
하지만 내가 여기에 존재하는 건 확실히 맞네. 재해 때문에 혼의 일부가 분리되어 나왔거나...... 아니면, 알라그의 마과학으로 만들어진 클론일 수도 있겠네.
어쩌면 수많은 음유시인이 노래해준 덕분에 야만신이 소환되듯 에오르제아에 강림했을 가능성도 있고. 알고 보니 꿈이었다는 설정이면 재미없겠지......?



코우모토 노부아키
안녕하세요! 리드 플래너 코우모토입니다. 기획자와 프로그래머, 개발팀과 운영팀 간의 조율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과 소감을 바탕으로 더 즐거운 에오르제아를 만들겠으니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에히로 카즈토요
이건 썼고, 저건 발주했고, 그것도 구현 끝났으니까...... 이제 소켄 씨와 음악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히로시랑 알렉산더 뛰러 갈 일정만 정하면...... 헉!?
안녕하세요, () 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히로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판 파이널판타지14가 어느덧 만 2살이 되었습니다. () 님께서 즐겁게 플레이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타카이 히로시
휴, 천칭자리의 아트마가 왜 이렇게 안 나와....... ......음?
빛이 느껴지는 걸 보니, 당신은 모험가님이군요? 저는 파이널판타지14 어시스턴트 디렉터 타카이라고 합니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한국판 파이널판타지14가 무사히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카스가 히데유키
반갑습니다. 리드 프로그래머 카스가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엔지니어링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는 입장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지만 이야기가 무척 복잡해질 것 같아서 이 자리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파이널판타지14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최정해
안녕하세요, () 님!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 최정해입니다. 빛의 전사 분들껜 '최코테'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한국판도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모험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한국 운영팀 전원이 진심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팬 페스티벌 서울' 준비로 한참 분주한데요. 많은 분들이 즐거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시다 나오키
여기 있는 사람들과 충분히 이야기해 봤어?
->아니오 : 그럼 마음껏 이야기하고 와! 다들 너랑 얘기하고 싶어하거든.
->예 : 그럼 조금만 더 시간을 내줄래? 네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영상
후후후....... 여기 있는 모두가 너와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었어.
우리는 에오르제아의 하늘과 땅, 사람들을 사랑해. 그렇기에 에오르제아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너는 이 세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웅이기도 하지!
일찍이 에오르제아는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었어....... 자만과 방심, 허영심 등이 초래한 크나큰 위기. 실상 그 위기는 우리가 자초한 거였지만.
그래서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세계를 일단 파괴한 다음 재창조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세웠지.......
그 후 에오르제아에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 땅은 새롭게 태어났고, 너희들의 모험이 창천으로까지 펼쳐지게 됐어.
절대로 잊지 않을게. 지금 존재하는 에오르제아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너희와 함께 걸어온 역사이자 미래라는 것을.......
물론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즐겁게 웃는 날도 있겠지만 때론 이맛살을 찌푸리고 대립하는 날도 있겠지.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에오르제아의 발전과 창조의 밑거름이 될 거라 믿어. 우리가 '제7재해'를 통해 배운 사실이지.......
앞으로도 이 에오르제아에서의 모험이 너희에게 삶의 활력이 될 수 있기를....... 크리스탈의 인도가 있기를!
......자, 그럼 이만 창조의 환상을 끝내도록 할까. 슬슬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야.
우리는 언제나 네 활약을 지켜보고 있어.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줄 빛의 전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