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에서 학자를 플레이 중인 유아니스 라고 합니다.
절바하를 클리어 한 이후로 절바하 학자 팁을 물어 보시는 분들이 꽤 생겨서 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중주별 힐업 포인트는 인벤 '아나구마' 님이 적어주셨지만 저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하기에 
뭐가 좋다 하는 것 보다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  생명력 흡수.

기본적으로 학자의 자세는 바로 생흡을 머릿속에서 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학자가 에테르를 가지고 있을 때와 가지고 있지 않을때는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크게 차이나는 편입니다. 
실수로 기믹을 잘못 맞았을 시에 백마가 대처 할수있는 스킬은 거축과 신의 이름 뿐이지만 
학자는 그런 상황을 에테르를 이용해 유연하게 대처 할 수있습니다.

거기다 만약 학자가 그 에테르를 가지고 힐업을 도와줌으로써 백마가 힐 한번을 덜 하고 스톤쟈를 한방 더 날린다면 
차라리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흡을 왠만하면 쓰지 않고  생활이나 불요 심모로 빼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0-2 글쿨 힐은 과투자해도 상관 없다.

절 바하라는 컨텐츠는 딜컷이 높은 컨텐츠가 아닙니다. 
모두가 다 살아서 기믹을 처리 한 다는 전제하에 딜컷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즉, 힐러가 딜컷을 충족 시키기 위해 높은 딜량을 뽑아 낼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파트너 힐러가 힐을 하고 있어 힐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더라도 안전하게 힐을 한번 더 하는게 좋습니다.
낭비라고 보일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무조건 안전하게 하는게 제일 입니다. 
힐러의 딜은 모두가 다 살아서 딜을 했는데도 딜 컷에 걸리면 그때부터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0-3 뎀감기 조율은 항상 힐러가 앞장 서서 하라.
[신보, 무기파괴, 앙갚음, 날개 etc]

이게 딜러나 탱커 입장에서는 맞고 힐 들어와서 살면 똑같은 것 입니다.
힐러를 해보시거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 아니라면요.
그래서 힐러 입장에서 힐 할 타이밍이 잘 안나오거나 데미지가 너무 아프게 들어와 복구가 힘들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하여 조율해야 합니다. 이것 만큼은 직접 힐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0-4. 에테르 전환과 에테르 순환은 크게 다르지않다.

만약 다급한 상황이 나왔는데 에테르가 없다 하면 에테르 전환으로 손이 쉽게 가도록 생각을 해 두어야 합니다.
이걸로 잠시 요정이 없어졌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있진 않으며 에테르 전환을 함으로써 얻는 에테르는 사실상 6개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에테르로 인한 쿨감 + 에테르 전환으로 얻은 에테르로 인한 쿨감으로 왠만하면 다음 에테르 순환까지 누를 수 있게 됩니다.)
에테르 6개라면 학자는 왠만해서는 모든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게됩니다.

급하면 일단 눌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트윈타니아 , 넬

1-1. 3단 리밋 채우기

가끔 공팟을 다니다 보면 3단리밋이 안차서 전멸하는 경우가 꽤 잦은 편입니다.
힐업이 안되는 정돈 아니지만 생각을 안하고 있어 그런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3단리밋을 확정적으로 채우기위해 첫불을 5명이서 맞는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첫 불을 5명이서 맞는다면 기본적으로 왠만하면 1단 정도의 리밋이 한번에 차게 됩니다.
보통 힐러진 두명이서 조율하여 학자가 고정적으로 안들어가다 학자가 불 대상자일때만 백마가 들어가지 않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사용하는 스킬은 기본적으로 '자애 재활 신보 고무전개' 이며 
음유가 있는 파티에서는 대지신의 연가와 무곡 방랑을 이용하면 확정적으로 5명이 모두 살며
음유가 없는 파티라면 용기사만 아주 낮은 확률로 죽습니다.

1-2. 셀레네 vs 에오스

저는 트윈에서는 셀레네. 이후는 에오스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트윈에서 셀레네를 쓰는 이유는 혹시 사고가 조금 있더라도 안정적으로 4번째 사형선고 이후 곤두박질을 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넬 페이즈에서는 마지막 바하무트 클로우가 나오든 나오지 않든 별로 상관없지만 
트윈 페이즈에서 마지막 곤두박질을 보게 된다면 부득이 하게 어그로를 교대해야하고 
이후 천하무적을  써서 넘기는 구간에서 꼬이기 때문입니다.

1-3. 빔 대비

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않는 넬 페이즈에서 학자가 해야 할 것은 빔 대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한명 두명이 빠져도 살 수 있도록 쉴드와 뎀감을 해두는 것이 안전한 편입니다.

1대사 . 원동력 빔 
왠만하면 다 맞을수있을때라 대사 팝업 되는 순간 사기고양책.

2대사. 
번개를 멀리 뺀 사람이 한 두명씩 빠질수도 있어 '서약 , 야전 치유진 , 사기고양책'

4대사. 
3카탈 대상자와 메인탱이 못들어오는 사고가 가끔 있어서 '광휘, 자애 ,야전 치유진 , 사기고양책'
이 곳에서 고무 전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진군때 고무 전개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야전치유진을 탱커가 보스를 강하시킬 곳으로 깔아주면 야전치유진, 빔 , 이후 5클로우 까지 뎀감 가능합니다.

이후 5대사와 6대사에 빔이 나올때는 최대한 쉴드를 포함하지 않는 형태(응급 사기, 불요불굴책)로 힐업을 도와주는것이 
백마가 제 7재해때 3단 리밋 채울각을 보기 편합니다.


2. 바하무트 페이즈

기본적으로 고무 + 심모는 무조건 쓴다고 생각하고 힐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첫 심모를 7재해 3타를 맞으신 후에 메인탱 한테 넣어두시면 이후 중주 끝날때마다 쿨이 딱 맞게 돌아와 계속 넣을수 있습니다.

기가 플레어 힐업에는 힐이 늦었다 싶으면 응급사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쉴드 적용이 느리기에 응급사기가 더 효과적인 상황도 간간히 나옵니다.  

2-1. 진군의 삼중주

진군의 삼중주전 '재활, 신보, 고무 전개' 를 이용하여 쉴드를 감아 둔 이후 메가플레어가 터진후 가운데로 가서 불요를 넣습니다.
사실 백마도사의 심판만 들어가도 죽지않을 정도의 체력이 회복되지만 안전하게 쓰는편입니다.
그리고 바하무트를 중심으로 야전 치유진을 깔아주시면 고리징 터지는 데미지, 템페스트 데미지, 그리고 첫 브레스 까지 뎀감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탱커가 템페스트 줄을 빼는 타이밍을 고리징 터지는 이후로 조정하는게 안전합니다.

2-2. 흑염의 삼중주

흑염의 삼중주 전에  '자애, 요정의 광휘' 를 이용하여 사기 고양책을 미리 감아두고 캐스팅이 올라갈때 서약빛의 속삭임을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된 서약은 불 5방, 빔 , 메가플레어 고리징 까지 뎀감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빔 맞은 이후 불요를 사용하며 체력을 보고 신속 힐을 사용합니다.

야전 치유진은 두가지 사용타이밍이 있는데 고리징에 야전치유진을 사용하여 고리징 터지는 데미지 + 기가플레어 데미지를 막아주는 방법이 있고
기가플레어때 야전치유진을 사용하여 기가플레어 + 평타 1 브레스 까지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첫번째 방식을 쓰는 편입니다.

2-3. 재앙의 삼중주

기본적으로 힐업의 핵심은 메테오 스트림전에 힐업을 하는것 입니다.
기가 플레어는 데미지 판정이 느려 만약에 백마가 있는 파티라면 메테오 스트림에만 안죽으면 힐업은 어렵지않습니다.
기가플레어 전에 케알가 두번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메테오 스트림에 죽지 않을 피를 만드는데만 주력합니다.

에테리얼 이전에 쉴드를 감아두면 편한데 사기고양책 타이밍은 무조건 흉조 강하가 떨어지고 난 이후 입니다. 
이게 무시할 수 있는데 데미지가 8000~ 1만으로 생각보다 데미지가 강한 편이라 깎인 체력을 힐로 채우면서 쉴드를
새로 감아주는게 좋습니다.
그런 다음 기믹을 처리하신 후에 에테리얼 프로퓨전이 터짐과 동시에 불요를 쓰고 사기고양책을 감습니다.
이때 불요를 쓴다면 서브탱이 급사 할 일도 없어지며 백마가 어떤 힐 이든 하나만 해준다면 절대 죽지 않습니다.
메테오 스트림이 떨어진 다음에는  기가 플레어 전 야치를 깔고 응급 사기를 이용하여 힐업을 돕습니다.

여기서도 야치 활용법이 두개가 있는데 미리 깔아서 탱 템페스트 데미지와 기가플레어를 막는 방법.
그리고 기가플레어때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사용하는데 일단 저는 불요를 사용하기에 서브탱이 급사 할 일도 없으며
야치를 이때 깔면 기가플레어 브레스 평타에 짓뭉까지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뎀감 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타이밍이 아슬아슬하기에 짓뭉은 막으면 좋고 못막으면 아쉬운 정도입니다.

2-4. 천지의 삼중주.

천지의 삼중주 전에 '자애 신보 재활 고무전개'를 이용합니다. 처음 트라이할때 기둥까지의 거리 감각을 못 익혀서 쌔게 맞는 경우가 많아 안전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거기다 탱 리밋을 사용한다면 쉴드가 강력하게 감겨져 있을때 기둥 두개가 터져도 사는 경우도 있어 트라이에 꽤 괜찮았습니다. 

중주 캐스팅 중에 '각성 빛의 속삭임'을 사용합니다.
효율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 단순히 힐이 한틱 혹은 두틱이라도 들어가는게 
파이어볼 전에 힐업이 되면 그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메가플레어 기둥까지 처리한 이후에는 가운데로 들어오며 파티의 체력을 보고 불요를 사용합니다.

야전치유진은 천지붕괴 장판을 피하는 도중에 가운데 깔아 파이어볼 기가플레어를 뎀감하며
서약은 파이어볼 직전에 사용하면 파이어볼 -> 기가플레어 -> 3브레스 까지 뎀감 할 수 있습니다.

2-5 연격 + 팔중주.

연격과 팔중주는 힐업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닌데 연격은 캐스팅 도중에 광휘 사기고양책을 이용하여 쉴드를 미리 감아두며 중간에 요정의 각성 속삭임을 돌려줍니다.
메테오 스트림이 떨어진 이후에 가운데서 불요만 써줘도 왠만해서는 죽지 않으니 기믹을 처리하는것만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팔중주 또 한 힐업이 필요한 기믹은 아니지만 기둥이 팝업되기전에 사기고양책을 감아두면 가끔 사고가 나서 고리징을 셋이 맞아도 삽니다.

3. 트리니티

트리니티는 다른 분 글에 정리가 잘 되어있어 크게 적을건 없지만

흉조의 강하 이후에 빔이 나오는 패턴에 대상자에게 생명활성술을 넣어 풀피를 만드는 것과

넬의 대사기믹 중에는 넬이 평타를 치지 않으니 트윈타니아 탱에게 요정 줄을 연결한다면 대사 기믹동안 탱 힐업을 신경쓸 필요가 없어
기믹 처리와 광역힐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정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절바하 트라이를 하고 계신데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