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술로 플레이중인 Nerubian-아즈샤라 입니다.

시즌4 들어오면서 완벽의 환영 정수가 상향된 점에서 환영 주정수로 사용하여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정술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정기 주술사 초보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정기 주술사를 플레이 하시던 분들은

이런 트리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영폭정 술사의 장점

1. 정수 파밍 난이도가 낮다



현재 저도 레이드를 완벽의 환영 / 불꽃의 도가니 / 집중의 눈동자 / 단말마의 숨결 딱 4개 씁니다.

4가지 정수 모두 구하기 쉽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 되겠습니다.

투반이나 원피처럼 어려운 정수없이도 누구나 할수있다는게 장점이지요.

지금당장 주술사를 부스팅 하셔도 4가지 정수모두 1~2일이면 2단계까진 구할수 있을정도로

정수 파밍 난이도가 낮습니다.

단일은 불꽃의 도가니 쓰시고 쐐기처럼 광이 섞인 곳에선 정화 프로토콜도 좋습니다.

다른거 없이 불꽃의 도가니만 써도 충분히 좋습니다.

저처럼 원피가 있다면 개인적으론 불꽃의 도가니 자리를 원피로 다닙니다.

빅풀을 자주 안해주는 글로벌에선 환영폭정으로 가는것이 무난합니다.

하지만, 고정파티나 점수높으신 탱커님과 함께 갈때는 원피폭정이 월등히 좋습니다.


2. 아제라이트 방어구 꽝이없다.

당연히 비스라는 옵션은 존재합니다.

현재 환영폭정의 졸업 옵션은 3자연친화 3어둠의 심장부입니다.

그러나 꼭 이게 아니더라도 

잔재깡으로 인한 아제라이트 옵션중에 버릴만한게 딱히 없어요.

현재 저도 2자연친화 / 1용암충격 / 1신경전달충격 / 1고대의 공명 / 1상대적 대상 표준화 장치(기공머리) 씁니다.

대충써도 화성암만큼의 격차가 나진 않아요.

심지어 3화성암으로 환영폭정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3. 쉽고 쎄다

이것도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딜사이클이 정말 쉽습니다.

현재 정기술사는 정메 원대 얼격 술사가 많은데요.

초보분들에겐 딜사이클이 어려워서 실시간으로 생각도 많이 해야하고 응근 손꼬입니다.

용폭 던지고 원대 버프를 폭수 대충 냉충 어디에 쓸꺼냐를 전투 내내 생각해야해서 복잡합니다.

그러나 환영폭정 트리 딜사이클은 매우 단순해서

초보분들도 딜편차가 크게 안날거라 생각됩니다.

오프닝 5초 토템 3초 폭수 2초 물약 1초 용폭+화충 / 폭정 번화 번화 번화 폭눈(폭정 버프 활성화된거 확인하세요)

소돌차면 대충 번화 번화 번화 번화 대충 이런식입니다.

폭정이 소환돼어 있을땐 꽁용폭도 안던집니다. (3화성암 이신분들은 꽁용폭 던지셔야 합니다)

정기작렬과 무한한 힘을 사용 하시는 분들은

오프닝 3초 토템 2초 물약 1초 정기작렬+화충 / 폭정 번화 번화 폭눈 소돌차면 대충 쿨마다 정기작렬 섞어주시면 됩니다.


4. 쐐기랑 레이드 공유가 쉽다

시즌3 레이더 2450+ 찍으면서 쐐기는 치가 셋팅으로 돌았습니다.

그런데 레이드는 가속을 낮추고 유연을 챙겨야 했기때문에

2가지 셋팅을 파밍해야 했어서 좀 불편한감이 있었습니다.

환영폭정 셋팅은 쐐기 레이드 둘다 치가를 맞추면 되는부분이라

딱히 쐐기갈때 레이드갈때 셋팅을 바꾸지않아도 돼서 편합니다.


환영폭정 술사의 단점

제가 꼽는 환영 폭정의 가장 큰 단점은 

쐐기에서 대지정령 사용불가 입니다.

폭풍의 정령을 사용하고 대지정령을 쓴다면 대지정령이 나오지만,

대지정령을 뽑은상태에서 폭풍의 정령을 아무리눌러도 소환이 되지않습니다.

다만, 완벽의 환영 정수가 터져서 나오는 폭풍의 정령은 대지정령을 칼퇴근 시켜버리고 등장하기 때문에

쐐기에서 파티가 위험할때 대지정령은 한숨 돌리는데 크게 기여하지만,

완벽의 환영을 낀 정기술사는 대지정령을 거의 사용하지 못합니다.

다만, 이부분은 레이드에선 단점으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랜덤성입니다.

확률성 정수다보니

원하는 타이밍에 나온다는 꿈은 버리시고

가능한 한번이라도 많이 터져야 그만큼 딜이 오릅니다.

안터진다면 그만큼 딜이 낮아지겠죠

당연 딜이 항상 왔다갔다 다릅니다.



특성



15 라인 특성은 아제라이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연친화 0~2개다 대지의분노 찍으세요.

화성암 3개 쓰시는분은 정기의 메아리 찍으세요

자연친화가 3개면 정기작렬 찍으세요.

30 라인 쐐기 - 경화/여진, 폭군/토템, 레이드/토템 입니다.

물론 폭군때 여진쓰는것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폭군때 토특 번화 과부화확률 5%올라가는딜 무시못해서 

폭군엔 토템특화 찍고 다닙니다.

45 라인 늑대정령 빼본적이 없는것같네요.

썩굴 발광처럼 꼭 들어와야하는 딜때 변신해두면 20% 댐감이라 좋습니다.

60 라인 환영폭정 트리 관심있어서 오신거면 폭정말곤 찍을일 없습니다.

75 라인 자연의 수호자기본에 레이드따라 바질토 찍습니다.

쐐기에선 고대의 인도 좋습니다만, 손에 안익으시면 그냥 자연의 수호자 찍으세요.

90 라인 환영폭정 트리 관심있어서 오신거면 원시 정령말곤 찍을일 없습니다.

100 라인 15특성을 대지의 분노or정기의 메아리 찍으신분은 폭풍수호자 찍으세요.

15특성을 정기작렬 찍으신분은 무한한힘 찍으셔도 됩니다.


스텟



제 캐릭터 2차스텟입니다.

치명 > 가속 >>>> 미만 별의미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유>특 인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파밍 단계여서 치명은 괜찮은데 가속이 낮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텟은 치명 33% 가속 20%이상 입니다. 

보고 따라하실분들은 치명 최소 26% 가속 16%정도로 잡고 천천히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아제라이트 특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심크는 자연친화 3개 / 어둠의 심장부 3개 이게 가장 높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셋팅은 3자연친화 / 2어둠의 심장부 / 1고대의 공명입니다.

고대의공명 쐐기업타임이 60%대고 레이드도 3~40%는 나와줘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1순위 자연친화 / 어둠의 심장부
2순위 고대의 공명(한개만)
3순위 정령의 메아리 
4순위 신경전달 충격 or 용암충격
5순위 화성암

쐐기
1순위 자연친화 / 어둠의 심장부
2순위 고대의 공명(한개만)
3순위 신경전달 충격
4순위 정령의 메아리 or 용암충격
5순위 화성암

쐐기순위에서 대지의 우레는 뺏습니다.

시즌3때도 투기장 어깨랑 해저어깨 둘다 있엇지만, 결국은 3자친 3화성암으로 했을때가

제일 딜이 잘나와서 대지의 우레는 써본 경험이 너무 적습니다.

만약 잔재깡으로 자연친화와 대지의 우레 같이 있는게 나와준다면 또 써보고 적겠습니다.

제가 레이드 쐐기 둘다 5순위에 화성암을 적어놨는데요

전 시즌3때 3자친 3화성암으로 쐐기든 레이드든 다 다녔습니다.

그런데도 5순위인 이유는 화성암은 1~2개면 의미가 아예 없는수준이고

3개여도 쐐기에서 광칠때 도움이 1도 안되기때문에 순위를 많이 내렸습니다.


폭풍의 정령 사용법

방송에서 왜 똑같이 따라해도 딜이 안나오냐는 질문을 종종 받았습니다.

폭정을 갑작스레 쓰려다보면 잘못 하용하고 계시는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돼서

폭정 사용법을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폭풍의 정령을 불의 정령처럼 쓰시면 절대 안됩니다.


폭풍의 정령은 기본적으로 정령은 돌풍번개 소환 이라는 스킬을 자동 시전합니다.

완벽의 환영이 터져서 나오든, 직접 쿨기를 눌러서 소환을 하시던

폭풍의 정령은 나오자마자 번개 소환 스킬을 최우선으로 시전합니다.



다음은 폭풍의 정령 3번째 스킬인 폭풍의 눈 입니다. 폭정 광역딜 가장 핵심 스킬입니다.

위 스킬은 수동적 스킬이고, 소환해서 눌러주지않으면 지속시간동안 사용을 안합니다.

이렇게 총 3가지 스킬을 보유하고있는데요.

폭풍의 눈의 스킬대미지는 0.7초마다 3000언저리 대미지를 주는거라 딱봐도 약해보입니다.

다만, 두번째 스킬인 번개 소환의 캐스팅이 끝나면, 폭풍의 정령은 공격력이 300%만큼 증가하기때문에

폭풍의 눈도 300%만큼 증가된 대미지로 꼽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원시정령 특성을 쓰셨던 분들이라면 불정 소환시 유성을 떨구면서 등장하는 매크로를 쓰시거나,

불정 버튼을 두번누르면 유성을 쓰게끔 매크로를 짜셨을껍니다. 

유성스킬이 뭔지 모르시는분들은 불정도 스킬 하나를 놓치고 계셨던겁니다.

불정처럼 폭정도 폭정이 나오자마자 폭풍의 눈을 쓰시는분도 많이 계셨고,

폭정이 나왔는데 폭풍의 눈을 아예 안쓰시는분도 봤습니다.

완벽의 환영 가장 큰 장점이, 완벽의 환영이 터지고 폭풍의 정령이 나왔을때 지속시간이 10초쯤인데요.

이 10초동안 번개 소환을 시전하고 폭풍의 눈을 쓰고 이 폭풍의 눈 시전이 끝나면 딱 집에갑니다.

터질때마다 버프확인과 폭풍의 눈 시전을 한번이라도 까먹으시면 그만큼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위 사진이 허수아비에게 번개소환을 사용하지 않고 폭풍의 눈을 썻을때 대미지입니다.



이번엔 번개 소환 시전후 300%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쓴 폭풍의 눈 입니다.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한번 시전시 3만딜vs15만딜 치명타율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대충만 비교해도 딜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단일에서도 이정도 차이면 광으로 들어갈때는 딜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는 것이죠.



위 움짤처럼 폭풍의 정령이 나오면 가장먼저 번개 소환을 시전하고 정령을 눌러보면

시전 완료 후에 공격력 300%만큼 증가 버프가 달려있는걸 확인할수있습니다.

그런데 바닥도 피하고 딜도 넣고 바빠죽겠는데 버프떳는지 폭정 눌러볼 시간이 어디있습니까

얘가 버프가 있는지 없는지 가장 쉬운 판별법은



폭풍의 정령이 나오고 지켜보시면 저렇게 만세를 합니다.

만세를 하면 버프가 달려있다는 신호입니다. 손 들자마자 폭눈 쓰세요

저는 폭풍의 정령을 상당히 오랜기간 써오다보니까

이제는 폭풍의 정령 소리만 들어도 버프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가 가능합니다..

물론 훨신 쉬운방법은 애드온의 도움을 받는겁니다.

저의 경우 위크오라는 사용할줄 몰라서 쐐기나 레이드 기본적인 위크오라만 받아서 사용하는 입장이라

폭풍의 정령 위크오라까진 만들지도 못하고 사용못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tellmewhen 이라는 애드온을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번개 소환 버프를 보기도 합니다.

더 좋은 폭풍의 정령 위크오라가 있으신분은 공유해주세요 ~

결론은 폭풍의 정령 사용하시는분은 정령이 번개 소환 캐스팅이 다 끝나서 300% 버프를 받았는지

꼭! 확인하시고 폭풍의 눈을 꼬박꼬박 써주시면 강력하실겁니다 !

장신구

솔직히 저도 아직 레이드 장신구가 없어서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제 기준에서 파밍하고 싶은 장신구라면

1넴 레시온 고동치는 검은용 비늘 입니다.

폭정켜도 가능한 빨리 돌풍 20중첩을 만들어야 하는데 가속증가 장신구는 정말 완소템입니다.

업타임도 상당히 좋다고 알고있어서 빨리 먹고싶네요.

라덴 장신구 셋트도 좋아보입니다.

둘다 가속과 치명타를 고루고루 올려주는 이론상 되게 좋은 아이템입니다.

셋트로 둘다 착용하게 되면 셋트효과도 챙길수있으니 셋트로 꼇을때 좋아보입니다.

스키트라 정신 파쇄기

제가 460 정신 파쇄기를 사용중이지만 솔직히 445 거수딜을 이긴적이 손에 꼽습니다.

하지만, 템렙으로인한 깡지능 상승을 무시할수 없으며

파쇄기가 터지고 10초동안 시전한 주문마다 일정 추가대미지가 들어가는데요.

폭정뽑고 돌풍 20중첩이된 정술은 번개화살이 0.4~0.6초 캐스팅을 가집니다.

10초동안 번개화살을 우겨넣을수 있게된다면 딜포텐은 좋습니다.

광기의 선언 장신구 먹어본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고있진 않습니다.

레이드처럼 밀집진영일때 발동해봐야 근처 유저 한명당 치명타가 올라가는 수치가 줄어든다는

이상한 시스템이 붙어서 저는 거부감이 드네요.

쐐기에서도 어느정도 손해를 보거나 혼자 위치를 이상하게 잡아야한다는 점에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타락

그냥 먼저 나오는거 쓰세요.

흔히 아시는 무별 채찍 메아리같은 비스급 타락 말고 다른걸 다루겠습니다.

드레스타가스 치유 무기 타락 - 항상 지능이 1%~8% 증가합니다.
부차로 쓰기 정말 좋습니다. 제가 타락으로 지능8%가 뜨고 법사 지능10% 를 받으면 지능이 16200정도 됩니다.

치명타 대미지 및 힐량 증가 % - 정기 주술사는 치명타시 200%의 크리가 아닌 250%의 치명타가 발동합니다.
남들보다 극대화 효과 %증가하는 옵션을 정말 잘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우렌이 종족 심크값 1등이구요.

착용효과 치명타or가속 증가 - 환영폭정트리 2차스텟은 치가입니다. 착효로 증가하는 2차스텟중 치명타와 가속 둘다 나온다면 꼭 낄것같습니다.

그뒤로 발동 스텟이나 쿨감같은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써보신분들이 댓글로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환영폭정트리 개인적인 소감

저도 시즌3까지는 3자친 3화성암 응생 얼격술사였습니다.

전 드레노어~군다~격아 내내 술사를 해왔어서

딱히 어렵지않게 플레이를 했었지만,

시즌4넘어오면서 쐐기는 치가셋팅으로 가고

레이드는 가속 내리고 고유연으로 다시 셋팅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파밍난이도 때문에 쐐기랑 레이드랑 같이할수있는 셋팅을 찾게된것같습니다.

그러다 중국과 유렵쪽에서 환영트리로 레이드 순위권이신분들을 보고

참고해가면서 저도 일반 영웅 신화까지 레이드를 갔습니다.

지금까지는 불정도 2.5분에 응생3분쿨

애매한 쿨기배분때문에 뭔가 2% 빠진것 같았었는데요.

환영폭정 트리를 타면서

폭정이 쿨이 1.9분이 되어버렸고

거의 화법처럼 2분마다 쿨기로 몰아치는 딜러로 연습하게 됐습니다.

이게 정말 좋더라구요.

쿨은 1.9분인데 지속은 30초라 폭정 사라져도 1분25초정도 쿨입니다.

혹시라도 환영이 터지면 쿨이 더 짧게 느껴지기도 하죠

정수도 쉽게 파밍가능하고 딜사이클도 단순한데 

시즌3 열심히 하셨던 분들하고 딜을 어느정도 비빌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초보자 분들에게 희망있는 정술셋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래는 방송홍보이기 때문에 불편하신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글을 몇번 안써봐서 글재주가 없어요..

글보시고도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방송에 오셔서 실시간으로 질문 하셔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트위치 "적당히해야지" 검색하시면 나오구요 링크 들어오셔서 팔로우하시고

방송을 켜게되면 놀러오시고 편하게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