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고폭 기본적인 사격

철갑/고폭의 쓰임새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간략하게 써봅니다(귀찮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개별 함선, 티어에 따라서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렇다고 보면 됨.


1. 전함 탈 경우

전함 - 철갑
순양 - 철갑
구축 - 고폭

2. 순양함 탈 경우
전함 - 고폭
순양 - 철갑
구축 - 고폭

3. 구축함 탈 경우
전함 - 고폭
순양 - 고폭
구축 - 고폭or철갑


*항모 상대론 일반적으론 무조건 고폭 - 항모는 갑판에 불이 붙게 되면 이/착륙을 못하게 됨. 때문에 항모를 상대할 때는 가급적이면 지속적으로 불을 붙이는게 좋음.

하지만 빠르게 격침 시키고 싶다면 철갑탄으로 시타델을 노리는게 좋음(순양함 이상급만).



ㄱ. 기본적인 메카니즘

함선에 쓰이는 '철갑탄'은 전차나 소총에 쓰이는 그냥 뾰족한 쇳덩이(?)로 되어있는 철갑탄과는 달리

상대의 장갑을 '뚫고 들어가서 폭발하는' 탄을 의미함.

'고폭탄'은 상대 장갑에 '부딪히자마자 표면에서 폭발해서 장갑을 찢는' 탄을 의미.

즉 뚫고 들어가서 내부에서 폭발하느냐, 밖에서 터지느냐의 차이임.

때문에 함포에서만 적용 되는 독특한 룰이 있는데 바로 과관통임.

상대 함의 두께가 너무 가늘거나 장갑이 너무 얇으면 

철갑탄이 오히려 상대 함선을 완전히 관통해서 뒤로 빠져나가 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내부에서 폭발 시점을 놓쳐버리기 때문에 게임으로 보면 오히려 데미지가 더 적게 들어가는 거임.

워쉽에서는 순양이나 전함등의 대구경 함포로 얇은(?) 구축함을 쏠 때 자주 일어나는데

때문에 구축함을 쏠 때는 거의 무조건 고폭탄을 쓰는게 좋음.

그리고 순양함급이라고 해도 티어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과관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대략 클베 때 체감으론 4티어 차이가 나는 정도면 고폭탄 쓰는게 나았음.



반대로 상대가 장갑이 두꺼운 전함 같은 경우는 

저구경 함포의 철갑탄으로는 장갑 자체를 다 뚫지를 못하고 장갑에 박혀서 폭발하게 됨.

때문에 마찬가지로 데미지가 미미하게 들어감.

그래서 이럴 때는 차라리 고폭탄으로 화재등의 누적 데미지를 입히거나 모듈 손상을 노리는 편이 나음.




ㄴ. 시타델 - 철갑탄

함선의 경우에는 바이탈 에어리어(워쉽에서 흔히 '시타델'이라고 부르는)라는게 있는데

엔진, 보일러 같은 주요 기관이 모여 있는 부분임.

이걸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배를 옆에서 3등분 했을 때 한가운데 부분이라고 보면 됨.

다만, 배의 갑판보다 아래 쪽이라는거.

워쉽상에 근접전에서 줌을 당겨서 봤을 때 바닷물과 맞닿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됨.

배 용어론 '흘수선'

위에 설명한 것 처럼 철갑탄은 장갑을 뚫고 내부에서 폭발해서 데미지를 주는 탄이라

이 바이탈 에어리어에 타격을 입으면 사실 실제 배는 한두방에 날아감.

워쉽에서는 '크리티컬 데미지'처럼 구현 되어 있는데

가끔 "불스 아이~" 그러면서 시타델 파괴라고 뜨는게 이거임.

어지간히 장갑이 얇거나 티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상은 고폭탄으로는 내기 힘들고

보통 이 타격을 입히기 위해선 철갑탄을 써야됨.

즉, 철갑탄을 장전할 때 노려야 되는 부분은

배 한가운데 바닷물과 맞닿는 부분.

참고로 매우 낮은 확률로 '유폭'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탄약고의 위치는 상대 함선 주포의 바로 아래 쪽임.

일부러 유폭을 노릴 바에는 그 정확도로 그냥 시타델 노리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움.



ㄷ. 모듈 손상&화재 - 고폭탄

철갑탄을 쏠 때 시타델을 노려야 된다면 고폭탄을 쏠 때는?

당연히 모듈과 화재를 노려야 됨.

워쉽에 있는 모듈은

스크루
방향타
주포
부포
어뢰발사기

요렇게 있음.

이 중에 뭘 노릴 지는 뭐 상황에 따라 다른데

보통 상대 전함을 몇척의 아군 함선이 동시에 노릴 때에는 스크루를 날리는게 유리함.

멈춰버린 함선은 떠 있는 관짝일 뿐이니...

모듈을 노리는 방법은? 모듈을 쏘면 됨...

주포를 맞추면 주포가 나가고 스크루(선미)를 맞추면 스크루가 나가고 뭐 이런 식.

다만, 일시적인 모듈 손상이 아니라 화재에 의한 누적 데미지를 노린다면 갑판 위쪽을 노리길 권함.

2차 대전 당시의 함선들은 갑판을 나무로 만든 함선들이 많아서 상갑판에 고폭을 쏘면 화재 확률이 높음.

화재가 일어나는 부위는 

작은 함선의 경우는 선수/중앙/선미 3군데

전함이나 큰 순양함의 경우는 5군데 정도인듯(4중첩 이상은 당해 본적이 없어서...추측임).

때문에 고폭탄으로 쏠 때는 

갑판 위쪽 선수/중앙/선미를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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