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폭탄의 화재효과가 생각보다 커서, 구축순양으로도 전함을 꽤 상대할수 있는데다

구축순양은 어뢰까지 실을수 있으니.

어뢰가 있는 순양/구축/항모 한테 그냥 발릴수밖에 없는 구조.



전함의 강점이라면 장갑과 강력한 포에 있는데,

게임 특성상 포를 맞추는게 용이하지 않은데다 포 데미지가 너무 적고 탄속이 느리다.

실제 탄속도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실제론 이거보다 빠르지 않나?



군함들은 방뢰구획이라는걸 가지고 있는데, 어뢰가 함선 바로 밑에서 터져도 본체가 끊어지지 않도록 충격흡수를 해주는 구간이 있다.

방뢰구획은 보통 빈공간으로 여러층, 여러 구획으로 만들며, 각 구획마다 벨브가 있어서. 특정 구획에 구멍이 나서 물이 차면, 수병들이 구획별로 벨브를 열고닫아가며 침수의 무게균형을 맞춰서 침몰을 방지한다.

큰 배일수록 더 견고한 방뢰구획을 가지는것이 보통이다.

실제 무사시(야마토2번함)이 어뢰를 50발 맞을때까지 침몰하지 않은걸 보면 전함의 방뢰구획이 얼마나 튼튼한지 예측할 수 있을 듯.

게임이니까.. 이정도는 아니어도 약 5발은 내구도 감소 없이 버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전함별로 방뢰구획 특성들은 다르니까.



현재 전함 장점 -> 포가 쌤. 수리를 세번 해서 어느정도의 내구도를 세번 보충할 수 있음.
전함 단점 -> 피탄면적 넓음. 속도 안좋음. 가속 안좋음. 선회 안좋음. 포탑회전 개느림. 대공 딸림. 장갑이 있는지 의문임


그리고 구축어뢰 안전거리가 너무 짧음. 쏘자마자 바로 터지는 느낌. 어뢰의 불발개념도 없고. 맞으면 그냥 뒤지는게 현재 어뢰.

전함의 장점이 하나 더 있긴 한데. 부포가 많다는거?

근데 구축순양이 부포에 맞아서 죽을 정도 거리까지 왔으면 전함 내구도가 두배가 돼도 살기 힘들 듯;


그리고 현재 시스템상. 전함 포의 방향조절조작에 큰 문제가 있다는 거. ( 특히 뒤쪽 포 )

뒷포 각도가 나오지 않는 약간 좌측을 사격하다가 갑자기 후방포로 우측사격할려고 하면 그냥 개노답. 대략 240도를 회전해야 우측사격이 가능함 ( 이것만 해결해줘도 살만해질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