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두 길드 다 앞으로 촌성을 장기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극강은 저번주처럼 미참여 할것이라 예상됩니다. 솔직히 단일로는 두 길드를 못이긴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그렇다면 들어올만한 길드가 반극, 부엉이, 액트, 필리버스터, 악동, 서리+적길드연합 정도라고 보는데 이 길드들도 역시 촌성은 못먹습니다.

반극은 촌성을 안먹는다 선언하였고, 부엉이는 들어가봐야 저번주와 같이 반극이 극강견제로 왔다가 칠 것 같기에 성주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할겁니다. 그렇다고 1대1로 싸운다하더라고 이길까요? 글세요... 액트와 필리버스터는 평균스펙은 조금 낮지만 액티브가 대단하여 들어와봄직하나 역시 성주길드들에는 안되며, 서리+적연합은 단일이 아니라 예전 거점전때 아기상어에게 각개격파 당하던것처럼 되지않을까 합니다. 결국 앞서 말했듯이 촌성을 장기간 유지하게 되겠죠

이제 이전의 촌성 성주였던 길드들의 현재를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너왜시비냐(이하 와사비)와 그라나입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버렸죠. 와사비는 칼페온 성주를, 그라나는 무거점 유지.

와사비는 성을 먹은 뒤에도 쟁을 할때는 하고 길드원의 관리가 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라나는 쟁을 극단적으로 지양하여 육식성향의 경험 풍부한 일부 길드원들이 답답하여 탈퇴하는 일이 생겼을겁니다. 성을 먹고 난 뒤에도 공방제한은 없고 레벨제한만 있는지라 소위 '꿀빨러'들이 그자리를 차지하게 된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 성을 나온 뒤 연이은 패배에 현재는 많은 인원이 이탈하고 레벨 제한도 없어지게 되었죠.


제게 아이리스는 잘 정돈되어 빠르게 직진하여 부숴버리는, 카니지는 방패를 들고 천천히 전진하며 부숴나가는 기사단의 이미지입니다. 창과 방패죠.

공통점은 90명대 기준으로는 적은 액티브임에도 좋은 오더와 그것을 따르는 팀원들의 융통성있는 팀워크를 잘 보여주는 길드들이란겁니다.

결국 그 힘으로 성을 먹은 뒤, 현재는 많은 가입문의가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촌성을 나갈 때 와사비와 그라나의 길 중 하나를 걷게 될거라도 봅니다. 그때 또 한번 길드의 힘을 시험받게 되겠네요. 성주가 된 뒤의 가입한 인원들의 힘이 주가 되어서 말입니다. 늘어난 인원들을 통제하는 길마님의 오더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두 길드 다 필드에서 매너있으신 분들이라 써봤습니다.
아이리스와 카니지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