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성 격가 보니까 스킬 쓸 때마다 복혼분신 튀어나와서 같이 때려주는데, 흑정보니까 복혼분신 여러마리가 튀어나와서 막 미친 듯이 때리고 사라지고 하더라구요?

각종 공격 모션 짜깁기한 소난사하무 이 비각 평타보다 못한 쓰레기스킬 갖다버리고, 쿠노이치도 분신스킬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한 분신스킬은

1.비각성 검은 달빛 사용 시 처럼 짧은 인을 맺는다.

2.인을 맺음과 동시에 약 2~3초간 난격:사하륜과 같은, 또는 조금 좁은 범위에 시전자 본체 위치 포함 8방향에서 랜덤 방향+랜덤 순서로 분신이 튀어나온 뒤 쿠노이치의 각성 스킬 중 1가지를 무작위로 시전 후 사라진다.

3.단, 이 때 무작위로 시전되는 8번의 스킬은 기존 스킬의 타수 및 계수, 타격 시 효과를 무시하며 분신스킬 독자적인 피해를 각 스킬 당 1타격씩, 즉 기본 1타격 * 최대 8회 가하고 가장 처음 적중되는 1타는 경직 효과를 가진다.

4.분신은 시전자와 100퍼센트 동일한 외형, 식별표시(길드명, 가문명, 캐릭명, 순위 메달표시 및 기타 아이콘), 체력바를 가진다. (체력바는 표시되나 타격대상으로 지정되진 않음)

5.인을 맺을 때 잠깐의 선경직을 제외하고 시전자는 분신이 생성되어 타격하는 도중 자유롭게 행동가능하다.

6.타격 대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해당 범위를 이탈하거나, 적 캐릭터 및 시전자의 사망 시에도 분신 생성 및 각 분신의 스킬 사용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솔직히 난격이랑 많이 비슷하긴 한데, 격가 각성스킬 보고난 후에 피해량은 조금 적더라도 쿠노이치의 본연의 목적에 어울리게 적을 시각적으로 교란할 수 있는 스킬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똑같은 모습 및 이름을 가진 분신이 차례차례 나타나서 사라지는 2초동안 시전자는 분신 사이에 숨어 스킬의 사용 유무 및 남은 쿨타임을 속여 심리전으로 몰고가거나, 위기의 순간 은신 또는 나무토막과 함께 사용하여 적의 눈을 어지럽힌 후 빠져나갈 수 있을겁니다.

펄어비스 개발진이 이 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쿠노이치에게도 부디 분신스킬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난격 사용 도중 행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쿠노이치의 울부짖음은 무시하고 격투가에게 시전자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분신스킬을 주다니....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