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2017-04-26 01:53
조회: 1,366
추천: 3
독발로 인한 작업량 변화독발로 인한 작업량/품질 변화 조사를 아직 끝내진 못했는데, 작업량 조사는 적당히 마무리가 되었고, 그 수치를 볼 때 제 가설은 일단 틀려먹은 것 같아서 우선 올립니다... 작업 숙련도 915 기준입니다.
그리고 이 표를 하나로 합치면 다음 표가 됩니다. ( 53레벨에서 작업 302, 모작1 271, 모작2 362, 중작 453, 강작 755가 나올려면, 실제 작업량은 302 이상, 302.22... 미만이 되어야 합니다. 소수점 2자리로 끊었고, 상한의 경우 이하가 아닌 미만이므로 올림으로 처리했습니다. )
그리고 한 눈에 보기 좋게, 하한과 상한의 중간값만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작업값은 하한과 상한 사이에 있는 하나의 값으로 중간값과는 무관합니다. 따라서 아래 표는 스케일을 비교하는 정도로만 유용합니다.)
53렙 이하에서는 독발 사용 유무와 작업량은 관계가 없습니다. 54렙 이상 57랩 이하에서 독발을 쓰면 독발을 안쓴 53렙보다 약간 덜 나오며, 독발과 독발2의 결과가 같습니다. 58렙에서 독발을 쓰면 독발을 안쓴 54렙보다 약간 덜 나오며, 독발과 독발2의 결과가 같습니다. 59렙에서 독발을 쓰면 독발을 안쓴 55렙보다 덜 나오며, 독발과 독발2의 결과가 차이가 납니다. 60렙에서 독발을 쓰면 독발을 안쓴 56렙보다 약간 덜 나오며, 독발과 독발2의 결과가 차이가 납니다. 57렙 이하는 제 가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 레벨과 제작자 레벨 차이로 인한 보너스는 상한이 있고, 그게 53랩에 걸린다면, 독발을 쓴 결과가 모두 53랩과 비슷하면서도, 레시피 레벨 자체로 인한 보너스로 약간씩 차이가 나는거죠. 문제는 58렙 이상에서의 거동입니다. 우선 59레벨 이상에서는 독발1과 독발2로 인한 결과가 좀 다른데, 그렇다고 그 결과가 레벨 차이를 뛰어넘을 정도는 아닙니다. 제 가설은 독발/독발2의 레시피 레벨 감소가 다르지만 상한으로 인해 같아진다는 것인데, 차이가 있으면서도 레벨만큼이 안되면 가설이 무너지죠. 거기에 58랩에서는 독발/독발2의 결과가 같습니다. 상한이 안되었는데 독발/독발2는 같아져버렸죠... 60렙 1성부터의 거동은 글 쓰면서 처음 살펴보는데 재밌는 것이, 60렙 > 독발2 60렙1성 >>> 독발1 60렙1성 > 독발2 60렙2성 >>> 독발1 60렙2성 > 독발2 60렙3성(3.2) >>> 독발1 60렙3성(3.2) >>>>>>> 독발없는 60렙1성 > 60렙2성 > 60렙3성 입니다. 아마 3성(3.3), 4성도 비슷한 식으로 끼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60렙 이하에서는 독발과 독발2의 차이가 있어도 얼마 안났던 것에 비하면, 60렙이 넘는 레시피에서는 독발2의 결과가 별 하나 낮은 레시피의 독발1의 결과와 비슷할 정도로 독발 간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거기에 독발을 쓴 경우와 안쓴 경우의 차이는 매우 큰데 비해, 안썼을 때 레시피에 달린 별 수에 따른 차이는 아주 작습니다. --- 가설이 깨져서 새로 세워야 하는데 짐작은 커녕 독발이 레시피 레벨이나 레시피 레벨의 일부에만 영향을 줘서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있나 의심이 갈 정돕니다... Crafting Optimizer에서 독발의 효과를 그냥 레시피 레벨별로 다르게 증폭하는 걸로 한게 근사값 측정을 위한 편한 길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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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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