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 자체가 싫은 건 아님. 성능도 솔직히 꽤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함.

싫은 건 메르시가 아니라 메르시 유저의 스테레오타입임.
나도 메르시하다가 아나나 다른 지원가 하면서 보면 '꼭' 메르시 유저만
실력없는 여성이거나, 어이없는 포지션으로 죽어놓고 안 지켜준다고 팀탓하거나, 플레이를 못하고 업혀가는 경우를 개인적으로 많이 겪음.
나만 그런 게 아니기에 이런 메르시의 나쁜 이미지와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을 것이고,
메르시로 트롤링하는 유저들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함.
물론 순수하게 못해서라기보다 여왕벌이나 버스충같은 방식의 트롤링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