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등학교 동창중에 역사 덕후 하나 있었는데 고딩때부터 친일파 얘기만 나오면 그 새끼들 다 때려죽였으면 나라가 지금 이모양 이꼴 안됐을거라고 열올리던 열혈학생이었음
공부도 잘해서 명문대(서성한 급) 국사학과 갔음 ㅋ
대학 드가고 1학년 여름방학때 자기 집안 족보 찾아서 연구하고 지방 돌아다니면서 자기 집안 가묘들 찾아다니면서 자기 가문에대해서 공부하다가 자기 할아버지가 친일파였던거 알아냄 ㅋㅋㅋㅋ 멘탈 나가서 자기 아빠한테 아빠도 할아버지 친일파였던거 알았냐고 막 따져물었대ㅋㅋ 아빠가 자기는 알고있엇는데 너가 충격받을까봐 말 안 해줬다함 나랑 술먹는데 얘가 그러더라 자기말처럼 친일파 새끼들 광복 직후에 다 총살시켰으면 나는 지금 없었겠네.... 그러더니 얼마안있다 군대가더니 전역하고 전과해서 지금은 영문학과임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