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바로 전날에도 할거 없어서 만든 순위였지만
이번 시즌 바로 전날에도 할거 없어서 만들어봄.


이 순위가 그냥 흘려듣고 넘겨야 할 이유.jpg
지난 시즌 예상도 해봤는데, 롤챔스 한 일주일만 본 사람들도 다맞추는 3강 빼고는
얼추는 비슷할지 몰라도 거의 다 틀렸음. 한마디로 그냥 보고 넘기면 되는 예상글이자 똥글.

아무튼 저번에 예상할 때랑 똑같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고 합으로 팀 순위를 정했음.
스프링이랑 멤버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점수가 크게 차이나는 팀은 별로 없음.

 스맵은 전시즌 폼은 좋았다고 생각함. 후니가 탱커를 잘 못할 줄 알았으나 팀에 필요하면 잘 써내는 걸 보고 후니도 SKT의 탑답다고 생각함. 이후엔 클래스 보여준 마린과 살짝 부진했던 큐베. 그리고 롱주 탑은 한명은 LSPL이고 한명은 LJL이었는데, 누가 나오든 LCK에서 활약할지는 미지수.

정글
 피넛은 미쳤고, 스코어도 잘하지만, 하루가 진짜 기량이 피었음. 말랑이 승강전에서 보여준 폼은 괜찮았고, 커즈도 솔랭은 잘했으나 모두가 그렇듯 솔랭과 대회는 차원이 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함. 컴백이 주전일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계속 서포터를 해왔고, 경험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말랑을 쓰지 않을까 싶음.

미드
 미췬놈 하나는 뭐 당연하고, 지난 시즌엔 크라운이 페이커에 가장 따라왔다고 생각함. 폰은 예전에 보여준 거에 비하면 부족하고, 미키는 1위와 10위 전부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 즈음에. 비디디는 저평가 되었다 할수도 있으나, 지난 시즌에 보여준게 거의 없었다는게 가장 컸음.

원딜
 프레이가 조금 높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프레이는 그와중에 잘했음. 그리고 원딜 순위는 사실 프레이를 제외하면, 거의 best.gg의 순위와 많이 비슷함.

서폿
 저평가의 대명사(MSI MVP)는 이제 더이상 저평가되지 않고, 고릴라의 약간의 폼 부진과 함께 맥스가 떠오름. 

이런식으로 순위를 매겨놓고 점수를 매기면

누구나 말하는 1갓은 당연할 거고, kt랑 삼성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서머의 kt는 예전부터 뭔가 있기 때문에 우승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음. 엠비피는 아프리카보다 낮은데, 물론 엠비피도 정말 잘하지만 아프리카가 더 크게 터질 가능성이 높은 느낌. 그리고는 대체적으로는 전시즌과 비슷한데, 아무래도 선수진이 크게 갈린 팀이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