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코운
2016-04-19 21:45
조회: 3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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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푸드 인터뷰 떳네?
코치진을 무시하고 꼴픽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수입푸드: 도비가 올린 글은 대부분 거짓입니다. 사실 여부는 코치에게 물어보십시오. 저는 제 생각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편이지만, 딱히 코치진을 유도하거나, 꼴픽한적은 없습니다. 밴픽의 권한은 코치에 있습니까? 수입푸드: 코치진과 선수의 상의하에 결정됩니다. 토론과 합의의 결과지, 개개인이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반바지코치님 밴픽의 권한은 누가 갖고 있습니까? 반바지: 대부분 선수와 토론하고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꼴픽사건은 있었습니까? 10경기에 한두 판정도 꼴픽 사건이 발생합니다. 코치생활 4년 동안(한국 시절 포함) 자주 벌어졌던 일입니다. 도비가 말했던 꼴픽은 아마 그중 한 건이겠지만, 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선수는 코치와 다른 생각을 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저 보는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오히려 마타 하트 수입푸드 같은 선수들의 피드백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저는 준비했던 밴픽을 그대로 선수들이 실행해줬으면 하지만, 현실은 항상 뜻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서로 의견충돌은 있을 수 있습니다. 도비의 불만을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도비가 남는다면 나가겠다 한 게 사실입니까? 수입푸드: 스크림 때 한 말은 아니고, 3월26일 회의가 끝나고 매니저한테 말한 겁니다. 도인비가 "나는 개인방송으로도 떼돈을 벌 수 있다, 압박을 받으면서까지 프로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비가 너무 이기적이고 프로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도비는 클럽에 개인방송 수익 분배에 무리한 요구를 하곤 3월19일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엄포했습니다. 도비가 후보가 된 건 도비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지, 제가 갑질을 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큰 권한이 없습니다.
3월26일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수입푸드는 말했다. 3월 25일 ldg에게 진 우리는 26일 오전에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에서, 도비는 페코에게 "나는 너를 위해 희생했지마는 너는 캐리를 하지 못했다. 니가 늑장 부리는 바람에 시비르를 뺏겼다. 내가 희생하면서 1픽 룰루를 골랐는데 뭔 짓이냐!"라고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패코가 시비르를 바로 가져오지 않은 건, 상대 픽을보고 결정하자는 코치진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비는 흥분해있었습니다. 제가 싸움을 말리자, 도비는 화를 내며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오후에도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크게 싸워 분위기는 싸했습니다. 모두 착석하자 도비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 이 자리에 온 거다, 나는 페코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라 수입푸드 때문에 화가 난 거다."라고 했습니다. 즉, 도비는 자기가 팀원을 나무랄 때 끊긴 게 더 화가 났던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 도비는 개인주의성향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는 제가 ap정글을 잘 못다루기 때문에, 제드나 퀸같을 픽을 고를 수 없다고 징징댔습니다. 제가 한소리 하려 하니, "난 너와 말하고 싶지 않아, 조용히 해."라고 했습니다. 계속 참아 왔던 저는 화가나 매니저에게 도비가 나가지 않으면 내가 나가겠다는 말을 한 겁니다.
수입푸드는 도비와의 갈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qg가 nb에 인수되기 전에서부터 도비와 저는 의견충돌이 잦았습니다. 저 역시 도비처럼 남 탓을 하고 멋대로 행동했지만,철이 들고 이기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지자 반성하고 고쳤습니다. qg가 인수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코치진이 들어섰습니다. 처음엔 바뀐 환경 덕분에 다들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도비는 집이 경기장에 가깝다는 이유로, 집에서 혼자 경기장으로 갈 수 있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qg가 잘나갈 땐 문제가 없었으나, 부진에 빠지자 코치진은 경기 전 아침 회의를 부활시키고 도비도 참가하게 했습니다, 즉 도비의 특권이 사라진 것입니다. 도비는 "나는 지킬 거 다 지켰는데 왜 아침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도비는 자기 입으로 코치진의 말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번복했기 때문입니다. 감독은 도비를 설득시키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도비는 아침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감독은 한 선수만 봐주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 아예 아침회의를 없었던 일로 했습니다.
수입푸드는 도비와 팀원 간의 갈등을 말했다. 한번은 도비가 아침 일찍 클럽하우스에 와서 시끄럽게 개인방송을 했습니다. v 선수는 코치에게 이르자, 도비는 v에게 메시지로 "불만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고 했습니다. 훗날 스크린 때 v가 똥을 싸자, 도비는 탁자를 치며 한국어로 v를 욕했습니다. (기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v 선수를찾아 인터뷰했다, v는 사실이라고 했다, 도비는 자신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다시는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한다. ) 그럼 톰의 말은 사실이 아닙니까? 궁금하시면 페코나 다른 선수들에게 물어보십시오. 톰은 도비와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잘못 안 거 같습니다. 게다 톰은 제가 재계약을 해서 자리가 없어지니 저에게 어느 정도 악감정이 있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선수교체는 저따위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로지 코치 감독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페코를 찾아가 인터뷰했다. 페코는 "저는 수입푸드와 자주 욕하면서 농담 따먹기 합니다." 도인비와의 불화를 인정하며,"도인비가 아침회의 참석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
객관성을 위해 이번에 기자는 qg전 단장을 찾아가봤다. (iem 직전까지) 도비의 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단장:도비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도비는 팀 승격 후 엄청난 연봉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행사나 경기 때 자신의 따라온 여자친구의 여비와 숙박비까지 요구했습니다. nb에 인수되고, 오너에게 차를 요구했고, 개인방송에 푹 빠졌습니다. 정확히는 개인방송 팬들이 주는 선물 말입니다. 도비는 팀에서 갑질을 했습니까? 코치의 명령을 불복종했습니까? 일단 제가 단장을 맡을 땐 그런 사건은 없었습니다. 다른 선수와 관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onan&no=4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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