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6o8ewo/live_south_korea_vs_x6_gaming_exhibition_match/



오늘 있었던 한국 국대 vs X6 Gaming  에 대한 레딧의 반응입니다.

추천수 순대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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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딜러토비 


* 지금 플라워는 자기 이전 계정 나노하나로 플레이 하고 있음. 

  -- 왜 그렇게 하는지 아시나요? 

       -- 온라인 경기여서 그런거 같음. 지금 마노도 "AF MANO" 쓰고 있자나 
  
       -- 한국 커뮤니티는 플라워보다 나노하나라는 이름을 더 좋아하는거 같더라고

            -- 나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확실히 나노하다가 더 멋진 이름 같음. 

                -- 나도 ㅋㅋ 왠지 나노하나는 나중에 뭔가 크게 될거 같은 위대한 이름 같음 ㅎ 


* 이 경기를 통해 하나 배운게 있다면 확실히 토비 만큼은 항상 꾸준하다는것. 지금 이게 중국전 이후로 두번째 스크림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지금 서로의 역할이 어색하고 자기 역할을 찾아나가는거 같아. 물론 개인 피지컬은 역시나 대단하네. 

  -- 한국 국대 선발 당시 했던 1 대 1 매치가 너무 재밌었는데. 토비가 류제홍 상대로 박빙의 경기를 펼쳤던게 너무 쫄깃했어. 

    -- 원래 시즌 1 때 트레 원챔이였어서 확실히 에임도 좋아. 괜히 딜러토비라고 불리는게 아니야. 



* 오늘이 국대 입장에서 첫 연습인가요 ?

   -- 중국과 한번 해서 이긴적이 있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아마 이번이 두번째일거에요. 



* 나노하나 역시 잘하는구나 


* 류제홍 메이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 새별비 폼이 다시 돌아온거 같다. 물론 이전에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 실력이 더 오른건 분명해. 그의 트레를 보는게 얼마나 재밌는 거였는지 오랜만에 깨달았어. 

   --지금 오늘 경기만 보면 새별비가 혼자 하드캐리 하는 장면이 여러개 보여. 상대적으로 나노하나는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거 같고. 아직 손이 낫고 있는 과정이길 바랄 뿐임. 월드컵때는 100% 컨디션으로 돌아와주었으면 좋겠음. 


* 만약 오늘 국대가 X6 를 이긴다면 다른 나라들은 걱정해야 할거다. X6 는 한국에서는 2티어 팀인데 지금 월드컵 팀들 대부분 보다는 합이 잘 맞는 팀일거임 

     -- 지금 몇가지 더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있음. 최근 X6 는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 특히 타임보이. 최근에 넥서스 컵에서 새롭게 리빌딩된 러너웨이 에게 패배했고, 빅파일 오버워치 토너먼트에서 콩두 운시아 상대로도 졌어. 대부분 지금 X6 가 짧은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동의하고 있고, 엔비어스를 이겼을때의 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오늘 한국이 X6 를 이겼다고 한국이 벌써 엄청 잘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거지. 그런데 내일 상대할 팀은 달라. Ardeont 는 지금 메타에서 매우 꾸준하고 강한 팀이고, 몇몇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돌진조합 딜러진 (어스터, 디엠) 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어. 그래서 난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국도 오늘 경기로 인해 생긴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내일 올거고.

         -- 이 말이 맞는거 같다. X6 는 요즘 그렇게 잘하지 못하고 있어. 단정짓기 전에 내일 경기도 보자고 

    -- 당연하지. 지금 X6 만큼 합이 맞는 월드컵 팀은 몇 팀 없을걸?

        --  존다가 말했는데 자기 Flash Wolves 대만 팀이 최근 X6 랑 스크림 했을때 서로 맵을 번갈아 가면서 이겨서 매우 비등비등했대. 이걸 기준으로 삼으면 지금 월드컵 순위를 대충 매길 수 있을거 같아.  



* 새별비가 아니라 갓별비다


* 와 도라도 마지막 거점 비비는거 봐 


* 아펙스 시즌 2의 새별비가 돌아왔다 



* 마노가 진심으로 불쌍하다. 모두가 미로 사랑한다는건 알지만 좀 마노한테도 기회를 줄수는 없는건가?

    -- 나도 동감해. 오늘 트위치 채팅은 정말로 심각했어.

       -- 최근에 인벤 글로벌 기사 인터뷰 보니까 마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기에 대해 올라오는 글이 많아서 매우 민감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를 지금 깐다고 해서 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마노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미로가 빠졌다" 에 대한 사실에 대해 너무나 실망을 크게 하는거 같아. 하지만 이것도 너무 답답한게 

1. 마노를 지나치게 까지 않으면서도 미로를 사랑할수 있는거고,    2. 그들이 서로 친구인만큼, 커뮤니티의 마노에 대한 비난은 마노를 훨씬 더 힘들고 부담스럽게 해.  나는 마노가 에스카로부터 한번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 이런 일에 이미 익숙한 강철의 심장 에스카라면 분명 도움을 줄수 있을거 같아. 


        -- 나도 다른 글에서 트위치 채팅 과 커뮤니티 반응에 대해 들었어. 마노를 지금 비난한다해서 그들에게 좋아지는게 단 하나도 없다는걸 커뮤니티는 모르는거 같아. 오히려 그에게 더 부담을 주고 더욱 신경쓰게 만들어 결국 중요한 경기때 집중 못하게 될수 있지. 그럼 더 안좋은 모습이 나오게 되는거고. 이게 도미노효과야. 

난 미로 진심으로 좋아해. 그의 월드컵 퍼포먼스를 보고 바로 팬이 됐어. 하지만 한국 팬들은 마노가 뽑힌 이상 그를 지지하고 최대한 그가 좋은 환경에서 연습 할수 있도록 해줘야지. 지금 당장 국대 멤버가 바뀌는거도 아니자나. 자기 나라가 성적이 잘나오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응원하는거야. 한국인들이 이 스포츠에 대해 유달리 민감한거는 알지만 한국 커뮤니티의 몇몇 사람들은 지금 국대의 실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짓들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으면 해. 

            -- 나도 이점이 가장 공감간다. 앞으로 마노가 더 못해도 솔직히 이상하지 않다고 봐. 맨날 커뮤니티가 자기에 대해 뭐라고 하고 있을까 걱정하고, 자기가 하나하나 실수 할때마다 가슴이 철렁이고, 잘해도 눈치 보이고. 그럼 다음 행동에 대해 더 부담되고, 더 많은 실수로 이어지지. 당연한거 아니겠어? 물론 이런 멘탈 문제를 극복하는것도 프로의 의무이기는 하지만 이런 불필요한 부담과 압박을 맨날 받을 필요는 없자나? 커뮤니티가 마노를 욕하는거보다 응원을 더 하면 마노는 분명 더 동기부여 받고, 열심히 해서 결국 잘하게 되있어. 지금 커뮤니티는 근데 반대 행동을 하고 있지. 인터뷰를 보면 아직 기죽지를 않은거 보니,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고 봐. 작성자 말이 맞아. 자기 팀이 가장 잘하도록 하려면 비난이 아니라 응원을 해야지! 분명 앞으로 마노가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람들도 그를 인정하는 날이 올거야. 


* 지금 한국을 보니까 수비는 엄청 못하는데 공격은 어마무시하네. 또한 새별비는 진짜다. 

     -- 왕의 길에서 한국 캐스터들이 국대가 팀합으로 뚫은게 아니라 그냥 피지컬로 뚫은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 팀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만약 팀합까지 맞는다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팀이 탄생할거 같아요. 


* 뭐 비등비등하지도 않았네. 지금 중국과 한번 스크림 해서 이겼고, 대만 팀이 한국 2티어 팀과 기량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참고하면 지금 한국을 이길만한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 기억해야 할거는 이게 한국의 두번째 스크림이라는거야. 연습을 거의 안했는데도 이정도면 블리츠컨때는 훨씬 잘하겠지. 지금은 몰라도 그때가서 로그가 한국을 이기는건 좀 어려울수도 있어. 

       -- 만약 이 한국팀이 여러달 연습해서 한국 팀들만큼 합이 맞게 된다면 아펙스 내에서도 가장 강한 팀이 될걸? 물론 루나틱 하이 + 콩두 딜러 가 더 강하겠지만. 

  -- 만약 새별비가 블리츠컨때도 이정도의  폼이고, 나노하나가 11월까지 오른손이 완벽하게 낫으면 한국이 무조건 월드컵을 이길거 같아. 

      -- 나는 솔직히 한국의 가장 큰 위기는 본선이 아니라 폴란드 예선이라고 봐. 토비가 방송에서 말했대, 아펙스 결승 끝나고 바로 다음날에 독일행 비행기 탄다고. 거길 경유해서 하루를 거쳐 폴란드로 간대. 그러면 정말로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어. 그 반면에 네덜란드랑 러시아를 봐. 한국과 같은 조인데 지금 매일 연습하고 스크림하고 있자나. 이 두팀의 팀합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내가 네덜란드, 러시아, 한국 스크림을 이제 다 봤는데 한국이 지금 팀합으로는 분명 네덜란드와 러시아 상대로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해. 한국의  최대 위기는 블리츠컨이 아니라 예선전이야.

      -- 나도 이거 완전 동감. 생각해봐. 한국팀의 비행기 시차증이 얼마나 심할지. 토비가 비행기가 독일 경유까지만 13시간이라는데 폴란드까지 가면 얼마나 피곤할지 상상도 안가. 거기에다가 연습도 매우 부족하고. 난 한국팀이 폴란드에서 가장 멀리 왔기 때문에 그 어느 팀보다 가장 체력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을거라고봐. 다른 팀들도 이 사실을 알거고. 정말로 폴란드가 그들에게 최고의 위기가 될수도 있어. 만약 폴란드 예선을 통과하면 블리츠컨 우승은 한국거라고 생각해. 

       --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한국 말고 다른 팀들은 다 유럽/미국 국가라서 짧은 시간내에 폴란드로 오자나. 한국에 비해 체력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지니고 경기를 시작할거야. 네덜란드나 러시아 같은 팀들이 연습과 비행기 장거리 측면에서 오히려 한국보다 훨씬 유리해. 이번에 아펙스 스케줄과 그 바로 다음주에 있는 국대 예선 스케줄이 루나틱 애들을 죽이고 있어. 내가 시차증 격어봐서 알아. 새별비 같이 비행기 처음 타는 사람은..... 정말로 폴란드 도착해서 체력적으로 힘들거야 (rough). 


* 나노하나가 생각보다 너무 못하는거 같은데. 솜브라로만 1인분을 하는거 같아. 


* 난 지금 Manohana 가 가장 약한 링크라고 생각해. 한국이 로그를 이기려면 이 둘 대신에 미로랑 버드링을 데리고 봐야 한다고 봐.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야. 내일 Ardeont 상대로는 어떻게 하는지 추가로 보자고. 

    -- 뭐 두번째로 연습하는거라고 들었고, 그리고 지금 Godsb 라는 선수가 평소보다 엄청 더 잘하는 느낌도 있어. 물론 나노하나도 예전 오버어치 세최딜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으니까 일단은 봐보자고. 물론 지금 기대만큼 못하는건 맞지만 손가락 회복이 아직 안된거라며? 

   
* 이 경기가 얼마나 팀합이 중요한지 보여주는 경기네. 지금 세계 최고의 포지션만 모아놓은 팀이 상대적으로 못하는 한국 2티어 팀 상대로 비등비등하자나. 한국이 더 연습할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 경기는 왜 프랑스가 로그를 뽑은건지 설명해주는 경기였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