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팁이냐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경쟁전에 대한 마음가짐이 잘못된분들이 많다고 생각되고

이글을 읽고 생각을 고치는 몇몇분들이 있을수도 있기에

글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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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가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 1인용 게임을 제외하곤 게임을 스트레스 풀려고 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예전에는 1.인.용 게임뿐이였으니 게임을 스트레스 풀기위한 목적이 통용되었다고 하지만

더이상 그것이 게임의 목적이 되서는 절.대 안됩니다.

하물며 친구와 1:1대전게임을 하더라도 연패를 하게되면 스트레스가 풀리긴 커녕 쌓이는 경우도 있는데

모르는사람들과 6:6협력게임을 하는 오버워치에서

스트레스 푸는게 게임의 주요 목적이 되어버리면,

자신이 게임상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덜받기 위한 예를 들어볼께요.

요즘 "그냥 즐겜하죠" 라는 말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직역하면 그냥 즐겁게 게임하죠 라는 말인데, 진짜 의미는 쓰레기같은 뜻이죠. 

"그냥 즐겜 하죠"는 대부분의 오버워치 유저라면 그냥 이게임 포기하자라는 뜻이라는걸 대부분이 알고계실껍니다.

어떻게 보면 나 이제부터 트롤짓 하겠다는 말을 좋게 말하는거죠.

포기하면 적어도 이기기위해 노력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는 덜받겠죠. 

"스트레스 풀기 위한 게임을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냐" 라는 생각때문에 이런 문화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임을 포기하지 않은 다수는 당신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되지 않을까요.

게임이 스트레스 풀기위한 목적이 되어버리면

당신도 모르는사이에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이 정당화되게 됩니다.


물론 그게임을 포기하게 만든 많은 트롤, 욕설,정치 등등 이유를 제공한 사람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사람을 무시하고 게임할수 있음에도 즐겜(혹은 트롤짓)을 한다는건 정당한 행동이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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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

적어도 "온라인게임"상에서 게임이 스트레스 푸는것이 목적이 되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경쟁전"의 경우는 말이죠.

왜냐면 오버워치는 팀게임이니까요.

다른 팀종목 스포츠를 예를들면

저같은경우 축구 좋아하고 즐기는데 스트레스 풀려고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고 재밌기 때문에 하죠.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정도일뿐이지..

오버워치도 같은 마인드로 게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