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천상계도 트롤들 많고
유명한 트롤유저도 적지않음

허나 평균적으로 느낄때 조합을 맞춰주거나
팀보이스를 하거나 호응해주는 일명 팀플레이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 또한 거짓말임

실력과 인성이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몇몇 프로들을 보면 잘알지만 왜 이럴까요?

이유는 간단함
팀플레이를 하지 않으면서도 현 티어를 유지하려면 현티어 사람들 보다 잘하는 실력을 가져야하는데
이런 실력의 유저는 위로 올라갈수록 줄어든다는거임

예로 몇몇 쉬운 시험들은 탱자탱자놀아도 기본 실력 및 재능으로 통과할수 있지만
사법고시같이 최고난이도 시험에서 까지 놀아도 합격을 장담할수 있는 재능은 극히 드물꺼임

다시 옵치로 비유하자면 평소 플레이 센스가 좋아 트롤짓 및 팀의 호응이 전혀없어도 플레를 유지하는것보다 그마를 유지하는것은 훨씬 어렵다는거임

다시 바꿔말하면 상위티어일수록 기본적인 실력에 팀원과의 적극적 협조까지 하는 최선을 다해야 올라가고 유지할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거임
타고난 센스로 그마수준의 적극적 팀플레이 및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적팀을 씹어먹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플레 골드를 유지하는 수준에 비해 드물거란거죠

그래서 솔직하게 올라가면 갈수록 나의 실력에 한숨짓는 일은 늘어도 팀원의 비협조 및 트롤짓에 시달리는게 줄어드는것입니다

선순환이기도 하죠 팀에 협조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유저가 올라갈수록 올라갈 실력이 있는데도 팀원의 트롤짓에 고통받아 좀처럼 올라가질 못하는 분들이
올라갈수록 좋은 팀원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팀으로 인한 패널티가 줄어드는 일도 많아져 점점 더 올리기가 편해지기도 하는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차이일뿐입니다 그마승급전에서 패작러로 3700까지 떨어질때 멘탈 터져보기도 햇고요 그러나 이런 차이가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 차이를 망각할때쯤에 2500,2000이하부터 시작하는 스크림방에 들어갈때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3000이상방이랑 터지고 비협조적인게 정말 차이납니다 팀보비율부터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