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커버하는 플레이들은 이미 좋은 공략들이 많으니,
현지인ㅡㅡ;; 만 알 수 있는 요령들 위주로 써봅니다.

1. 픽을 바꿔달라 권유할 땐 '니가 못하고 있다'를 절대 언급하면 안됩니다. 대신 지금 든 픽이 안 먹히는 이유랑 같이 픽 모스트를 확인하고 '이거 잘하시는데 이거 해주시면 좋을 듯'하면 거의 바꿔줍니다.
예) 트레님 지금 톨비있어서 들어가기 힘드시면 솔져 들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2. 픽을 바꿔달라 권유하는 적절한 시기는 경기 1/3 지났을 때 쯤인 거 같습니다. 너무 일찍 언급하면 '내가 뭐했다고 바꾸래'가 되고, 너무 늦게 언급하면 집니다.

3. 리스폰이 계속 꼬일 때, 리스폰 지역과 전장 중간 지점쯤에서 '리스폰 지역'을 보고 대기하고 있다가 인사하면 어지간히 양심이 없지 않은 이상 기다려줍니다.

4, 리스폰 꼬일 때, '잘리지마요' 보다 '여러분 살아서 만나요'하면 효과 좋습니다.

5. 아군에 비주류 챔 진지픽러가 있다면 조금 잘했을 때 칭찬하면 동기부여 받고 더 열심히 해줍니다.

6. 아군에 누가 혼자 죽는다면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걍 즐겜러 ->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시합시다.
캐리병 (예를들면 자꾸 뒤도는 맥크리, 4대1로 용검 뽑는 겐지) -> 같이 싸우자 합시다.
적팀의 비현지인이 미쳐 날뛰고 있다 -> 적팀 잘하는 애의 카운터픽을 잡도록 유도합니다.
무조건 나무라면 아군도 던지고 나도 멘탈 깨집니다 ㅜ 상황을 구별해서 대처해보아요..

7. 적팀의 한 명이 유별나게 잘할 경우, '저 놈 여기 티어 아닌데?;;' 라고 얘기하면 실제로 그렇건 아니건(!!) 아군들이 걔를 신경써서 마크하게 되고, 우리 팀의 멘탈이 '아 우리 팀 겁나 못하네 왜 지냐' 에서 '에효 또 대리냐 어쩔 수 없지 뭐' 정도로는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