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00점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는 인벤 평균 유저입니다.

 오늘은 경쟁전을 플레이 하면서 심해유저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들과, 대부분 알지만 혹시라도 모른다면 당장 알아야 할 부분까지 적어볼 예정입니다.

 최근 실버, 골드, 브론즈에 서식하는 제 지인분 3명의 플레이를 각각 2시간 정도 씩 봐준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잘해서 놀란 부분도 있었고, 역시는 역시 역시구나 .. 하면서 답답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보고 느낀 점들에 대해 종종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상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에 대해 진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리를 들어라

    가장 중요합니다. 헤드셋을 꼭 쓰세요. 상대편의 발소리는 아군 발소리보다 크게 들립니다.
    또한 위치에 따라 소리가 나는 방향이 달라요.
   상대가 코너 뒤로 도망가거나 윗층에 있는 경우 소리를 못들으면 상대가 내 머리위에서 걸어다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 하겠죠? 또한 교전이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총소리가 들린다는 것도 참고 하세요.
 
 2) 피격효과를 확인해라.

    fps를 좀 해본 분들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사실이지만, 모르는 지인이 계셔서 충격먹었습니다.
   적에게 맞으면 화면에서 알려줍니다.
   화면 사방에서 시뻘건 효과가 나타나고, 조준점 주변에서도 부채꼴 모양으로 빨갛게 표시가 됩니다.
   어느 방향에서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따라 상대편이 어디에서 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날아가는 총알을 봐라.(들어라)

   오버워치는 총알이 어디서 어디로 날아가는지 그래픽으로 표시해줍니다.
   탄도가 날아간 방향을 역추적해보면 상대가 있는 위치를 알 수 있겠죠?
  
   또한 오버워치는 모든 캐릭터의 탄도 그래픽이 다릅니다.그리고 총알이 발사되는 소리도 각각 다릅니다.
   젠야타의 구슬, 메이의 고드름, 정크렛의 폭탄, 위도우의저격, 아나의 저격, 솔져의 소총탄환, 겐지의 표창 등등...
   캐릭터 마다마다 개성있는 총탄들이 날아다닙니다.
   참고해서 내가 지금 누구랑 싸울까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비진영에서 플레이 할때 준비시간동안 상대 진영입구 앞에서 귀를 귀울여보세요.
   상대편이 어떤 조합으로 플레이를 할 예정인지 알 수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투사체는 보면서 피하는 연습도 하시면 좋습니다.

 4) 화물 또는 거점게이지에 뜨는 숫자를 봐라.

   화면 중앙 상단을 보면 화물이 어디까지 밀렸는지, 거점이 얼마나 점령당했는지 보여주는 표시판이 있습니다.
   그곳을 보면 화물 또는 거점에 상대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콘 아래쪽의 동그라미 안에 자그마하게 숫자가 뜨는데 그게 상대편의 수입니다.
  
   최근의 패치로 거점 점령전에서는 아군이 몇명 있는지도 또한 표시가 됩니다.
   상대편은 아이콘 우측 하단, 아군은 좌측 하단에 표시가 됩니다.
 
   아누비스, 볼스카야, 하나무라, 호라이즌등의 B거점을 비벼야 하는 상황일 때에는 아군의 아이콘을 유심히 보면서
   되도록 1 을 유지시키는게 시간끌기에 좋습니다.
   한번에 죽어버리면 리스폰이 꼬여버려서 비비기 도중에 공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비벼야 하는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보너스+

   아군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벽 너머에 있는 아군은 힐러를 플레이 할 경우, 전체 실루엣이 보입니다.
   힐러가 아닌 역할군을 플레이 할 경우 ⅴ모양으로 표시가 됩니다.
 
   탱커 혹은 딜러를 플레이 할 때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면 도와주세요.
   (윈스턴의 전기공격에 으아아아악거리는 메르시 라던가)

   화면 우측 상단 킬로그를 확인하면 아군이 죽어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적기 부끄러울 정도로 기본적인 내용들입니다. 아직도 이런 내용도 모르시는 분들!! 꼭 참고하셔서 건승하시기를 기원할게요!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