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 이후로 잠깐 해보긴 했는데 이어지는 퀘 마지막에 잡는 은테 금테 퀘몹 쿨기 다돌리고 물약 다쳐먹고 위치선정해서 애드 안나게 해야 겨우 잡는거 빼고는 게임이 진행 불가능일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계귀템 너프와 스케일링으로 인한 과도한 몹 능력치를 대폭 늘려놓은 시너지로 인해 만렙에 도달하는 시간이 너무나 늘어지는 바람에 그로인한 지루함이 너무 큽니다.

어려워서 복귀유저나 뉴비가 떨어져나가는거 아니다라고 호도하는 분들이 계신데 지루함이 진짜 원인입니다. 요즘은 만렙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게임은 철저히 외면받습니다.

요즘 대세인 게임들은 죄다 그런과정이 필요없이 본 컨텐츠를 즐기는 게임이 대부분이죠. 그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임은 죄다 나가리 되거나 몰락하는중이구요.

근데 블리자드는 왜 이런 시대에 역행하는 패치를 한건지 의문입니다.

엊그제 잠깐들어가서 저렙 캐릭으로 인던 돌았는데 수면제가 따로 필요없더군요. 플레이는 그대로인데 걸리는 시간만 배로 늘어났어요. 정말 재미없고 지루했습니다. 왜 저렙구간을 이렇게 만드나요.

혹시 격아까지 이대로 방치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