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나무라와 혐누비스의 뒤를 이을 조짐이 보이는 혐라이즌...
세 맵의 공통점은 B지점을 뚫을 때 스폰지역과의 거리성 때문에 수비 쪽이 잘 비빌 수 있다는 것이지.
 
내가 몇 판 해본 경험상 수비 때 의외로 좋은 조합은
 
윈스턴 디바/ 겐지 메이(또는 리퍼)/ 아나 젠야타인 것 같아
특히 B거점에서 이 조합은 공격 입장에서 울화통이 치미는 조합이지..
 
포지션을 설명하면 아나와 젠야타는 리스폰 입구 오른쪽 지점에서 뭉쳐서 서로를 케어해주면서
콩나물+주사 마구마구 넣어주면 돼. 여기 있으면 중앙, 왼쪽 위아래, 오른쪽 통로 모두 잘 보여서 적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훤히 보이기 때문에 브리핑하기도 쉽고, 여차하면 리스폰 지역으로 ㅌㅌ할 수도 있어서 생존력도 높지
호라이즌 수비 때 강추하는 힐러 조합이야
 
디바와 윈스턴은 거점과 왼쪽 2층을 왔다갔다하면서 적이 들어오는 찰나에 계속 지져주거나 막아주면 됨
 
겐지는 탱커들 따라다니면서 포커싱 맞추고 한타가 일어나면 뽕용검으로 썰어주고
 
그리고 리퍼와 메이는 정말 이 맵에서 개사기임..
B거점에서 적이 들어올 루트는 딱 4개인데 네 입구 모두 좁아서 메이 방벽에 맞춘 것 마냥 다 틀어막힘..
메이로 들어오는 타이밍에 길 끊어버리면 먼저 들어온 애들 순식간에 녹음..
리퍼 또한 좁은지역에서 팡팡팡 총알 쏴대면 미친듯한 폭풍 딜을 넣을 수 있음.
 
이 조합으로하면 공격 진영이 엄청난 포커싱과 오더가 없다고 칠 때 추가시간까지 계속 비빔밥 가능함..
호라이즌 수비가 너무 어렵다고 느낀다면 내가 말한 조합 한 번 쯤 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