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징벌기사로 게임하고있는 Augustin 이라고 합니다.

오늘 헬리아 킬을 했는데 킬하자마자 세 분한테 귓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길래 답변은 해드렸는데

혹시라도 궁금하거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할려고 글을 씁니다.

1. 오딘

특성 : 심불(30)/눈눈(75)/중재(90) (선택지가 갈릴만한것만 뽑았습니다.)

많은분이 공략에 성공하신 오딘입니다. 
사실 근딜중에서는 성스러운 중재로인해 난이도가 많이 보정되는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전 레이드에서 심판관의 복수(이하 심복)가 아닌 눈눈으로 고정을 하는데 심복의 코스트대비 힐이 그다지 가치있어 보이진 않아서입니다. 오딘 1페이즈에서는 뿔피리, 구아름에서는 점프, 헬리아에서는 졸주시때 올려주시면 심복보다 눈눈이 더 나아보입니다. 

1페이즈,2페이즈 공통으로 룬지기를 처리하시고 자신의 해당룬에 올라가주셔야하는데요
군마를 빨리쓰지마시고 룬지기가 1~2마리 남았어도 최대한 신중하게 써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룬지기가 서로 끝과 끝에서 처리가 안된 상황이면 좀더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3페이즈는 보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고 공대에서 보축을 콜하지 않더라도 나서서 꼭 타이밍을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룬낙인 페이즈에 보축을 받으면 탱커가 정말 편해집니다.

쿨기분배는 체력계열 페이즈 전환이기 때문에 공대딜을 보시고 분배하시는것이 좋습니다.

2. 구아름

특성 : 심불(30)/눈눈(75)/중재(90)

추가되는 거품의 이해도가 필요한 구아름입니다. 

디버프의 처리와 공대의 진형은 많이 다른경우가 있으므로 그부분은 적지 않겠습니다.

2-1 거품은 무적으로 전이가 가능하다
 -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해제로 판정되어 옆 사람에게 전이가 되므로 0초~1초 사이에 정말 죽겠다! 라고 판단되면
 쓰셔서 디버프를 넘기시는 용도입니다. 양날의 검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넘긴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힐러의 해제를 믿는것이 최우선이므로 항상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2-2 눈눈은 무모한 돌진 이후 첫 점프에 사용
 - 무모한 돌진이후 피가 많이 빠진상황에서 트라이 초기의 힐러분들은 힐업이나 힐집중이 다소 미흡할 수 있습니다.
 눈눈을 키시면 무모한돌진 이후 첫점프에서 무조건 살아남으실수 있고 이후 돌진후 점프에 쿨이 돌아옵니다.
 브레스와 브레스 사이에 점프가 한번더 있긴합니다만 이때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고 이때 눈눈을 쓰시면
 정작 돌진후 점프에 사용 할 수 없으니 위험하지 않다면 아껴주는것이 좋습니다.

2-3 신축은 화염혓바닥 대상에게, 광폭화전 마지막 돌진에 캐스터들에게 보축을
 - 신축 화염혓바닥은 저도 종종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3킬쯤 하니까 여유가 생겨서 줄 수 있게 됬습니다.
 화염혓바닥 데미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죽어가는 캐스터에게 새삶을 주실 수 있습니다.
 타이밍은 일반적으로 브레스 후 혓바닥이 오니 그 타임을 잘 생각하시고 신축을 주시면 좋습니다
 보축은 마지막 돌진에 암사가 딜이 좋은 캐스터 분들께 드리면 큰 프리하게 딜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징기가 생존용으로 써도 괜찮습니다만, 딜용으로 써서 붙기에는 돌진이 너무 빨라서 낭비같습니다.
 근딜은 제자리에서 구아름이 지나갈때 큰 히트박스를 이용해서 한쿨씩 스킬을 돌리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3. 헬리아

특성 : 상급심판(30)/눈눈(75)/기병(90)

30티어 특성은 1페이즈 하나만 보고 상급심판을 찍었습니다. 
사실 꽤 많은 타겟에게 상급심판을 뿌릴 수 있는데요 헬리아 히트박스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슬라임이 밀집되어있다면 3번 슬라임에게 던진 상급심판이 헬리아에게 박히거나 3번 슬라임에 서서 뒤로 쏜 천폭이
헬리아에게 맞기도 합니다. 냉죽,분노전사 아니면 다수의 냥꾼이 있어서 슬라임 처리가 빨리 된다고 생각되시면 
심불이 더 나은 선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트라이 초기에는 분명 슬라임 딜이 모자랄것이므로 상급심판을 찍어서
슬라임 딜을 돕는게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눈눈은 앞서 말한대로 졸이 주시를 잡고 공격을하면 평타 한방에 30만씩 들어와서 정말 아픕니다.
2페이즈는 빠르고 정확하게 녹일 수 있지만 3페이즈의 난전에서는 처리도 늦고 힐도 빡빡합니다. 주시가 잡힌다면 항상
써주는게 좋습니다.

성스러운중재를 포기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헬리아 특성상 잦고 빠른 무빙을 요구하고 무엇보다 제가 3번 후방 촉수 처리자 였기 때문에 만에하나 오토무적으로 촉수를 못맞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사실 1페이즈에서는 군마하나만으로 충분히 보주에 대처 하실 수 있지만,
3페이즈는 군마가 15~20초씩 모자라게 됩니다. 예비로 군마 1스텍을 들고 갈수있다면 오히려 생존력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오딘과 구아름이 개인적인 무빙과 판단력을 요구한다면
헬리아는 정해진 각본안에서 완벽히 톱니바퀴 역할을 해주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불시에 나타난 바닥이 있거나 정말 이걸 어떻게 피하란거지라고 생각되는게 종종 옵니다.
하지만 공대원들이 숙달되고 개인의 위기대처 능력이 좀 더 올라간다면 킬 할 가능성이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딱딱하고 노잼인데다 가독성까지 떨어지는거 같네요..
잡자마자 이것저것 질문귓을 받고 흐름을 타서 적긴 했습니다만 저도 실수가 많아서 ㅎㅎ..

많은 징기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