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먹었는데, 툴팁상에서 저받인같은 추가 공격력 부분이 아니라, 기본공격력 수치가 변하는걸 보고 혹시 공컷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해서 실험해 봤습니다.

실험 캐릭터는 960레벨 호크아이.
스킬은 평타 2번째타격
대상은 용크입니다.
음식은 무공 40을 올려주는 음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악세 세팅을 변경해가며 7060, 7236, 7455의 공격력를 만들어서 대미지를 측정하였고,
그 상태에서 음식을 먹어서 각각 7078, 7254, 7474의 공격력으로 추가적으로 측정하였습니다.



흰색 줄은 음식을 먹지 않은 경우, 회색줄은 음식을 먹어서 공격력이 증가한 경우입니다.
오른쪽 영역의 무공 증가율은 기본 공격력이 기준대비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며, 대미지 증가율은 그에 따라 대미지가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이미 알려진 것처럼, 실제 공격력의 증가분에 비해 대미지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음식으로 증가된 공격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 되었습니다. 
즉 본인이 공컷에 미달하는 레이드에 갈 경우, 음식의 효율은 표기공 증가보다 훨씬 크게 작용 하게 됩니다.

예시로, 공격력 16600인 캐릭터로 벨가에서 주스탯 240음식을 먹을경우 표기공은 약 25정도가 증가하지만 실제 대미지는 1.8%가량 증가하게 됩니다.
다만, 이미 공컷을 크게 상회하는 레이드에서는 실제 공격력 증가치 이외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므로, 음식이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수련장에서 측정한 호크아이 평타 2번째 타격의 스킬 계수는 약 0.245 정도로 보입니다. 이를 반영해 계산하면 면, 공격력이 7474인경우에도 예상 딜의 90퍼센트 정도밖에 안나오게 되는데요, 이로 미루어보아 용크에 풀딜이 들어가는 공격력은 8000정도로 추측됩니다. 

---

요약
1. 요리는 공컷에 따른 대미지 감소율을 따지기 위한 위한 기본 공격력 계산에 포함된다.
2. 공컷 미달 레이드에 갈경우 생각보다 큰(약 1~3%)의 대미지 증가 효율을 보여준다.
3. 공컷을 크게 상회하는 레이드의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