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꽤 큰 피시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이밍 의자는 일반 의자와 달리 커다란 크기와 편안한 착석감으로 장시간 게임 중에도 허리 결림 없이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피시방에 갈 때마다 집에서 쓰는 키보드와 마우스에 익숙해진 손이 새로운 기기에 적응하지 못할 때도 의자만큼은 순식간에 적응해버려서 나중에 집에서 쓰는 일반 의자가 불편해질 정도.

편안했던 게이밍 의자의 착석감을 잊지 못하고 구매 한번 해볼 생각에 쇼핑몰을 뒤져보면 튼튼하고 쓸만해 보이는 제품은 20만원에서 높게는 30만원 정도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대에 판매 되고 있어 선뜻 구매까지 손길이 가지 않는다. 사실 키보드나 마우스와 달리 의자는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며, 사람마다 앉는 습관등이 다르기 때문에 편한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기까지 망설여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제닉스에서 출시한 "아레나-X 제로 블랙(이하 아레나 블랙)" 게이밍 의자는 일반 사무용 의자에서 벗어나 게이밍 의자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꽤 괜찮은 제품이다. 다양한 게이밍 의자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제닉스 의자 중에서도 기본형에 속하는 아레나 시리즈는 있을 것 다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2016년에 출시한 보급형 게이밍 의자 아레나-X 제로의 뒤를 이어 출시한 아레나 블랙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된 아레나-X 제로와 달리 제품 전체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단순히 색만 바뀐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에서 불편하다고 생각된 부분들이 개선되었으며, 시트의 감촉과 전체적인 분위기 등에서 이전보다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쇼핑몰 최저가 18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보급형 게이밍 의자, 아레나-X 제로 블랙! 다른 저가 게이밍 의자와는 급이 다른 제닉스의 아레나 블랙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 레이싱 버킷 체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있다

▲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증정해주는 목쿠션

▲ 목쿠션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 아레나 제로와 달리 목 부분이 뚫려 있어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증정해주는 허리쿠션

▲ 허리쿠션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다

▲ 푹신하면서도 적당히 딱딱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 하부 시트가 넓어 아빠다리도 충분히 가능하다

▲ 내구력이 강한 PVC재질로 쉽게 상하지 않으며 바느질 마감이 훌륭하다

▲ 팔걸이의 높이는 사용자 편의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 좌 - 최소로 낮춤, 우 - 최대로 높임

▲ 사용자 편의에 맞춰 의자 높이도 조절 가능하다

▲ 좌 - 최소로 낮춤, 우 - 최대로 높임

▲ 의자의 높낮이 조절은 레버를 당기면 된다

▲ 키 180cm 이상의 성인이 의자 높이를 최대로 올리고 앉은 모습

▲ 180도 틸트 고정으로 편안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 자동차 시트와 구조가 동일하다

▲ 성인 남성이 누웠을 때

▲ 성인 여성이 누웠을 때 모두 뒤로 넘어지지 않는다

▲ 국산 기술력의 class-4인증 가스 스프링을 채용했다

▲ 러버코팅 휠로 부드러운 움직임과 바닥의 흠집 최소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