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라리스 서버 모험가 Elie입니다.
인벤 팁게에 글 써 보는 게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네요..^^;
많은 분들께 모험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감히 이번에 모험팁을 책으로 낼 기세로 작성해 봤습니다.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라 조잡하고 보기 불편하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발견물 올클을 노리는 이유
  먼저, 발견물을 왜 올클해야 하느냐? 라는 것에 의문을 갖는 분들께도 공감합니다.
들이는 수고와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보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모험하면서 나오는 부산물(게이볼그, 엑칼 등)로 돈을 벌거나, 홍마오청 입장퀘를 돈을 받고 클리어해주시는 분들도 몇몇 계십니다만, 어차피 5클하시는 분이 남만 한번 다녀오시는 것만도 못하죠.

그럼에도 발견물을 올클하려는 이유는 각자 다 이유가 있을 것이나, 저는 이 세 가지를 꼽겠습니다.

 

 -작위
  저는 아직 올클까지 9개가 남은 상황이나, 이미 모험으로만 작위를 13개(14개?) 획득하였습니다.
  대해전 전공 0인 상황에서 공작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네요.
  작위 13개를 투자로만 따려면, 최소 70억에서 최대 130억까지 투자를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대항온을 즐겨 오신 분들이라면 결코 무시 못할 이점임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각종 던전 입장조건/레어 전직퀘 조건 만족
  올클을 목표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아시아 4대던전도 뚫게 되고, 레어직업 선행퀘도 그 안에 다 들어갑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간혹 아즈치 상계 퀘스트가 힘들다는 몇몇 분들을 보며 알 수 없는 승리감에 도취되기도 합니다^^;

 

 -재미와 달성감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모험을 안 해보신 분들은 아직 대항온의 재미를 전부 맛보신 것이 아닙니다.
  모험 컨텐츠는 다른 어떤 게임에도 없는 독자적인 컨텐츠로, 바로 이것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MMORPG로서는 드문   내용 있는 게임으로 부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대 칩차민족과 잉카문명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 '키푸 카마욕' 연퀘라거나, 때로는 수수께끼를 풀어 목적지에당도하는 '십계' 같은 퀘스트들은 모험이 그저 지루하기만 한 항해의 연속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새로 시작하시는 초보 분들을 보면 대항온은 '리스본' 과 '암보이나' 밖에 모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육메에만 집착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지금이라도 적재량과 매각지 걱정을 잠시 접어두시고 느긋하게 별하늘을 구경하는 낭만적인 항해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모험은 어떻게 하는가

 

 

A.밑준비
 A-1.인터페이스의 구성
 기본적으로 제 경우에는
 대항해시대 클라이언트 창모드
 대항해시대 미르
 네비게이션
 으로 충분했습니다.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같이 쓰는 분도 계시던데 전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A-2.선박 선정
 선박 선정은 캐쉬배(트레저박스에서 나오는 배)냐 조빌배(재료구해서 만드는 배)냐에 따라 다릅니다.
  

  첫째로, 배의 돛수치+보조돛 슬롯 갯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업용 롱 스쿠너는 보조돛 슬롯이 6개나 돼서 돛수치에 +가 많이 되지만, 조사용 대형  클리퍼 같은 경우는 보조돛 슬롯이 3개뿐이라 +수치가 암울하죠.
 또한, 군용배가 아닌 이상 돛 강화수치가 풀이 아닌 배는 무조건 망작 취급 받으니 주의하세요.

 

  둘째로, 모험 배는 적다(적재량 다운)가 많이 되어있을수록 좋은 배입니다.(적업은 교역용입니다)
 20적다보다는 25적다가 당연히 스타트가 빠릅니다.
 하지만 조빌배는 25적다를 하면 돛,내파 -페널티를 메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페널티가 없는 20적다 로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로, 모험 배는 내파보다는 선회 위주로 고르셔야 합니다.
 인도나 홍해 다닐때, 선회가 망작이면 배가 잘 안 꺾어져서 NPC해적 사이를 이리저리 비집고 다니기 매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모험용 배의 경우, 내파는 폭항이 되는 11이면 됩니다.
 내파가 높으면 적재를 많이 실었을 때 항해속도의 보너스가 깎이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우리는 모험가이고 무적재로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내파는 11이나 31이나 그렇게 큰 상관이 없습니다.

 

  넷째로, 급가속이 없는 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3.지참해야 할 아이템
 -표시용 리본(대도시 및 기타 군소도시 행상인 판매)
  :필드에서 입구로 워프하는 아이템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죠?
 -예술가용 관찰 가이드(베네치아 도구점 판매)
  :발견물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아이템입니다. 스킬 '관찰'과 효과가 동일하나, 나중에는 스킬칸이 귀해지기 때문에 관찰보다는 이 아이템으로 대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각종 모험스킬 부스터(고고학+1, 인식+2 등)
  :모험스킬을 보정해 주는 아이템 중에서 '사용시 효과' 가 붙어있지 않은 아이템은 해상에서 오래 들고 다니면 내구도가 점점 깎이므로 은행에 보관하다 필요하실 때만 꺼내서 쓰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변장도 아이템(차도르, 터번 등)
  :이스탄불을 비롯하여 오스만 영지(혹은 오스만 동맹상태인 이슬람권 항구)에 들어가시려면 변장도가 필요합니다. 퀘스트 동선을 미리 확인하여, 이슬람권에 출입하게 될 경우에는 미리 변장도 아이템을 챙겨서 항구에서 욕하면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항구별 필요한 변장도(오스만 영지거나 동맹상태일경우만 해당)

   이스탄불(60, 터키어 있으면 50)

   동지중해 이슬람권항구(20)

   홍해, 페르시아만 이슬람권항구(50)
 -의뢰 알선서, 정전 협정서, 토박이해적용 상납품, 고급상납품(개껌)
  :상납품 종류는 인벤토리가 아깝더라도, 투클이시면 본부캐에 반반씩 쪼개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의 경우 한쪽이 백병이 걸려도 다른 쪽이 상납품을 쓰면 풀려납니다.
 -번역 메모/번역 사전
  :서고에서 책을 읽거나 퀘스트를 수주받는 데 있어서 언어 스킬은 매우 중요합니다. 타 직업군에서는 바디랭귀지로 해결이 되었더라도 모험가는 언어가 반드시 만족되어야 합니다.
 -각종 상태이상 해소 아이템
  : 세이렌은 아이템 사용으로만 해소할 수 있으므로 면으로 만든 귀마개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모든 상태이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백제의 염주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 : 재해에 관한 팁

 -영양부족, 향수병, 정신불안, 욕구불만, 불면증 : 항해시 악영향이 크지 않고 괴혈병, 화재 등의 심각한 재해를 방지하므로 해소하지 않고 그냥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해초 : 아이템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구제 스킬을 사용하거나 부관 담당을 항해장으로 두면 해소가 가능합니다.

 -파도, 돌풍 : 선박 스킬 내풍마스트, 내파장갑 혹은 부관스킬 방파, 방풍으로만 예방이 가능합니다.

 -비위생 : 스킬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갑판 청소용 브러시를 사용하거나 부관 담당을 창고당번으로 두면 해소가 가능합니다.

 

 

A-4. 필수 스킬들
 -최중요 스킬
  6학문(지리학,고고학,종교학,생물학,보물 감정,미술),3조사(인식,탐색,생태 조사),자물쇠 따기
  구조, 인양, 측량, 항해기술, 운용, 바디 랭귀지, 돛 조종, 경계, 낚시, 일본어, 중국어
  *인양 - 침몰선 발견물 때문에 필요
  *낚시 - 낚시 발견물 때문에 필요

  *일본어, 중국어 - 동아시아 퀘들은 언어 충족이 안되면 퀘스트가 정말 안뜨므로 본캐가 직접 배워야 함. 다만 조선어는 알타이어 번역메모로 대체 가능

 

  -중요 스킬(여유가 있으면 배울 것)
  생존, 대화술, 예항, 행군, 사교, 관리기술
  *생존 - 랭이 높을수록 무보급항해시 질병발생 확률을 억제, 폭풍시 선원감소 억제 등
  *대화술 - 주점 여급에게도 지도발견물 보고가 가능(단,우대보고 NPC나 개척도시 살롱이 베스트)
  *예항 - 침몰선 할 때 필수스킬이지만 예항보조로프로도 대체 가능
  *행군 - 캘리컷 생물학퀘 '또 다시 추적' 이 행군 5랭크 요구, 피로도 저하, 그밖에 육상NPC강습확률 저하 등의 효과도 있는 듯하나 설득력 별로 없음(퀘스트 완료하고 지워도 됨)
  *사교 - 테노치티틀란 발견에 필요(퀘스트 완료하고 지워도 됨)

  *공예 - 황색을 추구해(4랭), 되살아 나는 트로이 전쟁(8랭) 퀘스트에 필요(퀘스트 완료하고 지워도 됨)
  *관리기술 - 선박스킬 '내풍마스트', '내파장갑' 활성화에 필요
 

 
  *동아시아 퀘들은 언어 충족이 안되면 퀘스트가 정말 안뜨므로 본캐가 직접 배워야 함. 다만 조선어는 알타이어 번역메모로 대체 가능

 

 -부캐 스킬(원클이신 분은 이것까지 다 배우셔야 하는데.. 어쩌나ㅠ.ㅠ)
  각종 언어 스킬(부관이 가진 언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를 부캐에 다 몰아넣을 것)
  구제, 낚시, 조달, 소화, 질병학

 

 -부관 스킬
  방풍, 방파

 

 

A-5.추천 대학스킬
 -항해속도 상승 1,2,3,4 : 모두 착용시 항해속도 20% 상승
 -성과표현법 : 획득 명성이 20% 증가
 -조합 인정 : 전직증이 있으면 주점 여급을 통해 전직이 가능
  *예 : 포술가인 상태로 동아시아까지 왔다면 캘리컷까지 갈 것 없이 한양 여급을 통해 전직이 가능
 -학문 보조 1,2+학문 조사 기술 : 모두 착용시 6개학문 +4랭크까지 보정 가능
 -발견 보고 화술 : 우대 보고 시 명성이 두 배
 -조사 보조 1,2 : 3조사스킬 +3랭크까지 보정 가능
 -발견 완료 시 지도에 표시 안함 : 발견을 끝낸 지도는 자동으로 입수하지 않게 됨
 -발견 완료 시 의뢰에 표시 안함 : 발견을 끝낸 퀘스트는 의뢰목록에 뜨지 않게 됨
 -보물 지도 표시 안함 : 서고에서 발견물이 없는 지도는 자동으로 입수하지 않게 됨

 

 

A-6.모험 부관 추천

 -다비드 : 고고, 종교, 보감 + 탐색, 인식, 자따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터키어, 라틴어
 *동지중해 퀘스트 하느라 고생스러운 초반에 굉장히 좋은 부관입니다.
언어도 동지중해에서 요긴하게 쓸 만한 언어가 요긴하게 들어 있고, 끈질기게(?)키우면 자따도 들어있어서 모험 부관으로는 알짜라고 생각합니다.

 -에드거 : 지리, 고고, 종교, 생물, 보감 + 탐색                  네덜란드어, 슬라브어, 켈트어, 노르웨이어, 라틴어
 *5학문 부스팅에 탐색 부스팅, 게다가 5개 언어까지.. 북해쪽 언어에 특화되어 있고, 초반 학문 부스팅에도 좋군요.

 

 -피에르 : 지리, 고고, 종교, 생물, 미술 + 탐색         프랑스어, 그리스어, 페르시아어, 고대 이집트어, 헤브라이어

 *에드거 도플갱어 같네요;; 5학문 부스팅+탐색, 게다가 굉장히 레어한 언어를 세 개나 갖고 있군요. 홍해-인도 구간 퀘스트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문직(항주) : 지리, 고고 + 탐색, 자따 + 던지기                                                            조선어, 중국어, 일본어

 *동아시아 3개국어를 다 하는 글로벌 일꾼이군요! 중후반 이후 캘리컷, 자카르타~동아시아 퀘스트에 적합할 듯합니다.

 

 -엔베르(알렉산드리아,이스탄불) : 고고 + 탐색, 자따 + 함정, 던지기                                  터키어, 아라비아어
 *육상전이 대두되면서 쓰는 사람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함정, 던지기가 부스팅돼서 던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화(항주) : 미술 + 방풍                                                              중국어, 말레이 타갈로그어, 오세아니아어

 *인도~동남아 퀘스트할 때 언어가 괜찮고 방풍까지 지원하므로 필요할 때만 꺼내 쓰는 인간 부스터입니다.(인권유린)

 

 -호르피나(세비야,나폴리) : 생태 조사 + 방파, 방풍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직업은 군의인데 군스킬은 마땅치 않아서 호르레기라고 불리다가 항해용으로 떠오르는 샛별이 된 부관입니다. 무려 전투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방파+방풍옵션 덕분에 쾌적한 항해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시드(이스탄불) : 보감 , 미술 + 탐색, 자따 + 수탈, 기습, 적재화물 강탈                                   터키어

 *전 부관 중에서 자따 부스팅이 가장 빨리 되며, 적절한 학문 부스팅(미술 부스팅은 귀중합니다!) 에 적강, 기습, 수탈로 우리기에 최적화 세팅되어 있는 것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당장 쓰겠다는 생각보다 멀리 보고 모험&군인 전천후 부관으로 키우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A-7.모험 직업 추천

직업

인식

생태조사

탐색

자물쇠따기

지리학

고고학

종교학

생물학

보물감정

미술

 

초반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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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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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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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원양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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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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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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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지도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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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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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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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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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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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 탐험가                           O            O                                  O                       O

 

*O는 우대, ◎는 전문스킬입니다.

*직업명을 클릭하시면 전직 퀘스트 링크가 팝업됩니다.

 

초반

 -항해사 : 지리학 특화
 -발굴가 : 고고학 특화
 -생물학자 : 생물학 특화
 *종교, 보감, 미술은 일단 후순위로 미뤄둘 것

 

중반

 -원양탐험가(Lv25/0/0 Total Lv45)

  전직 퀘스트가 쉽고 인식이 전문 스킬이라서 비교적 고랭크 지리학 퀘스트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학가(Lv15/0/0 Total Lv24)

  종교학과 탐색, 자따가 함께 우대. 종교학 입문하는 데 가장 적합한 직업입니다.

 

 -도적(Lv20/15/15 Total Lv50)

  보물감정과 미술이 우대이며 심지어 자따가 전문입니다!
  퀘스트템인 '기사 문장' 은 500만두캇 전후로 유저나 길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문장만 있으면 런던에서 의뢰받아 바로 끝낼 수 있으므로 퀘스트를 띄우거나 공유만 받으면 전직이 아주아주 쉽습니다.
  자따 전문에 전직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므로 마지막까지 즐겨 찾는 직업.

 

 -비추 직업

  보물탐색가 : 탐색이 비우대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후반

 -지도장인(Lv20/0/0 Total Lv36)

  1차직업인 항해사에 밀려 찬밥 신세를 받다가 패치로 인양 우대가 되면서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직업입니다.
  지리학 퀘스트와 침몰선을 병행하는 데 환상의 조합입니다.
  웬만하면 지도장인을 거치면서 침몰선 헌터를 목표로 잡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냥꾼(Lv20/0/9 Total Lv36)

  생물학 2차 직업입니다. 생물학이 워낙 발견물 갯수가 많아서 그런지 2차직업 전직퀘임에도 불구하고 랭크를 무지막지하게 요구하는 데다가 선행퀘스트도 만만치 않습니다. 중반까지는 생물학자로 하시다가 랭크가 맞춰지면 선행퀘를 해결하고 전직하시면 됩니다.

 

 -고고학자(Lv25/0/0 Total Lv45)

  사학가의 진화판입니다. 안정된 인식탐색+자따에 4학문 우대를 자랑합니다. 전 올클 때까지 계속 이 직업이었습니다.
  도적&지도장인&사냥꾼&고고학자 만으로도 발견물 올클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비추 직업

  민속학자 : 지리+고고에 특화된 직업이지만, 고고학 면에서는 고고학자에 밀리고 지리학 면에서는 지도장인에 밀려서 빛을 못 보는 비운의 직업입니다. 다만 생물학을 먼저 하셔서 지리학과 고고학이 많이 남은 분들께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박물학자 : 6학문 우대에 탐색을 전문스킬로 가지는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인식, 생태조사, 자따가 없어서 반쪽짜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자따만 있었어도..ㅠ.ㅠ
  모험 교관 : 6학문 우대.. 단지 그것 뿐. 3조사+자따가 모두 부재하며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사교스킬마저 전직비용 때문에 사제에 뒤쳐져 버린..ㅠㅠ 아쉬운 직업입니다.

 

마무리

 -레인저(Lv52/0/22 Total Lv108)

  사실 까놓고 말씀드려서 레인저를 자력으로 전직할 즈음에는 이미 우대 비우대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모험가의 꽃' 으로 불리며 칭송받는 데에는, 온갖 생물학 최고랭크 퀘스트를 선행으로 깔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20여 선행의 위엄과... 레인저 전직퀘가 '곰옷' 연퀘 안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레인저 전직 안하고 올클 했으니.. 그냥 '생물학을 이걸로 마감한다' 라는 생각으로 전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제(Lv28/0/0 Total Lv50)

  지도발견물을 보고 안하고 갖고 있다가, 지도 올클하고 나서 한번에 보고할 때 비로소 빛이 나는 직업입니다.
  모험가 상태로 명성 페널티 없이 다 받으면서 사교 랭작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직업이죠.(살롱을 이용하면 감동적)
  다만 자따가 비우대라서 사제 전직하고 발견물을 찾으러 다니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유적 탐험가(Lv32/0/20 Total Lv76)

  선행 퀘스트가 만만치 않고, 전직 비용도 눈돌아가게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적 탐험가가 각광받는 이유는

  육상전 특화 스킬(함정, 던지기 기술)이 우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함정 스킬은 우대 직업 자체가 거의 없고, 테크닉도 무수히 존재하기 때문에, 장차 어느 이상한 유명한 투구의 지도를 얻기 위해 던전(아즈치 심계층)을 많이 돌아야 하는 모험가에게는 육상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고학이 전문 스킬에 종교학, 보감+탐색, 자따로, 퀘스트를 정리해 나가는 동시에 육상전 스킬을 요구하는 던전 발견물 클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A-8. 문화공헌도란 무엇인가?
 
 문화공헌도는 일정량의 공헌도를 소모하여 퀘스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공헌도를 이용하여 목적지나 동선이 비슷한 퀘스트를 한번에 두 개씩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문화 공헌도의 소모량은 퀘스트의 난이도(별 갯수)에 따라 차등이 있으므로, 난이도가 다른 두 개의 퀘스트를 동시에 받는다면 당연히 별 갯수가 높은 것을 먼저 받고 낮은 것을 나중에 받는 것이 이득입니다.

  문화공헌도를 상승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물관에 아이템 전시

▲트렌드 발생 도시에 해당 문화권의 명산품 매각

▲트렌드 발생시 해당 문화권의 발견물 우대 보고

▲파리에서 논전 승리

  하지만 박물관에 아이템을 전시하는 방법 이외에는 쓸만한 방법이 없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박물관 전시에 따른 문화공헌도 획득에 관해서는 미르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링크를 걸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문화공헌도

 

 

 


B.본격적인 모험
 B-1.초급 단계
  아시다시피, 의뢰를 받을 수 있는 도시의 절반 이상은 북해-지중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럽에서 대학스킬과 부스터를 장착하고, 당장 할 수 있는 모험퀘부터 해결해 나갑니다.
  학문 순서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맨 처음은 지리학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게 필드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므로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지리학은 대부분의 타 학문 퀘스트의 선행이 되므로 처음부터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B-2.중급 단계
  지리학을 쭉 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할 만한 퀘스트가 전부 없어졌다는 느낌이 옵니다.
  랭크가 많이 딸리거나 선행퀘 때문에 할 수가 없는 경우, 그리고 유럽~인도 이상의 초장거리 동선만이 눈에 띈다면, 바로 이때 다른 학문으로 갈아타십시오.
  이런 프로세스로 6학문 모두 쉬운 것부터 클리어를 해 나가시면 됩니다. 유럽 안에서 돌아다니는 퀘스트만 전부 해결하시더라도 각학문 순수 5~6랭 이상은 되어 있으실 겁니다.
  이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다른 대륙으로 가 봅시다.
 

 B-3.고급 단계(6학문 적어도 순수 6랭크 이상, 조사스킬 랭크 8~9랭크)
  유럽 퀘스트들을 어느 정도 클리어하셨다면 이제 학문에 맞춰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인식, 탐색, 생태조사, 자따를 우대해주는 직업으로 전직하시고 곧바로 다른 대륙으로 떠납시다.
  이제부터는 '거점' 을 위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유럽을 뜨기 전에는 학문을 풀 부스팅하시고 유럽 서고를 돌면서 지도를 뽑아서 인벤에 꽉 채우세요.
  지도는 일부러 캐러 다니지 마시고, 퀘스트 동선 안에 지도 목적지를 끼워 넣는 식으로 조금씩 줄여 나가야 효율이 좋습니다.
 

  -아프리카 서,남부
  세인트조지스, 케이프타운에서 받는 퀘스트들은 유저해적 때문에 수행하기가 아주 위험합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유저해적이 적은 새벽이나 이른 아침을 노리십시오.(에이레네 제외)
  유저해적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한창 활동하는 오후 6시~9시 사이에 이 해역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아프리카 동부, 홍해
  잔지바르, 아덴은 유저해적은 없지만 NPC해적이 아주 짜증나게 구는 해역입니다.
  정전협정서나 토박이를 꼭 지참하시되, 유저해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맘편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 이쪽 퀘스트는 아껴뒀다가 다른 해역이 위험이거나 무법이 돼버려서 할 게 없을 때 이쪽으로 와서 한번에 정리했었습니다.

 

 -캘리컷
  장거리 동선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아주 짜증납니다. 툭하면 동아시아 보내고..
  먼저 홍해 쪽으로 가는 퀘스트들을 해결하면서 인도, 동남아, 동아시아 중 2곳이상 안전해역이 겹치길 기다렸다가 겹치면 캘리컷에 와서 일주일동안 동아시아 보내는 퀘스트부터 해결을 해줍시다.
  동아시아 퀘라면 문화공헌도를 이용해서 두개씩 받아가시면 좋습니다.

 

 -자카르타
  모험가로써 가장 오랜 기간을 체류해야 하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호주 동아시아는 밥먹듯이 보내며 퀘스트 수가 워낙 많아 느긋하게 하셔야 합니다. 동남아가 안전이 되면 일주일간 묵묵히 클리어해 나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양
  퀘스트들이 아주 맛있습니다! +_+ 선행이 많이 얽혀있기는 하지만 착한 동선들이 여기 다 모여 있습니다. 대학 연구 '조사기술 2' 나 '조사기술 3' 를 병행하시면 더욱 효율이 좋습니다.

 

 -카리브 해
  산토도밍고, 포르토벨로 퀘스트들은 선행이 복잡한 퀘스트가 많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절반도 클리어하시지 못할 겁니다. 할 수 있는 퀘스트들만 잽싸게 정리 하시되, 아주 멀리 보내는 퀘스트들은 일단 제껴두세요.

 

 -리우데자네이루
  주로 중남미서해안이나 카리브쪽으로 보내는 퀘스트를 많이 주는데, 동선이 대체로 만만치 않으니 문화공헌도를 팍팍 써서 빠른 속도로 정리해 나가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리마, 스톡홀름
 리마는 선행퀘스트가 거의 8할에 가깝고(테노치티틀란, 마추픽추, 쿠스코 등), 스톡홀름은 지리학 15랭을 요구하는 빈란드 연퀘가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수행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서두르지 말고 다른 지역부터 차근차근 클리어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B-4.마무리 단계(대체로 스킬랭크는 모두 충족)
  이 시점에서 남은 발견물들은 대체로 이런 것들일 겁니다.
 -선행이 엄청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예 : 강한 자의 증명)
 -초장거리 동선(예 : 왕가의 묘지로의 실마리)
 -던전/침몰선 발견물/낚시 발견물
 -미칠듯한 연퀘(곰옷 연퀘, 빈란드 연퀘, 공작드레스 레시피 연퀘 등)
 이 단계에서는 무턱대고 하나씩 하나씩 해치우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퀘스트 없이 빈 트럭으로 다니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에 치중하셔야 합니다.

 퀘스트 여러 개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동선을 직접 짜 보시는 것도 시간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예 : (암스)하구의 제도+(자카)백제의 수도가 있던 곳+(한양)사카이의 평판
      암스테르담→지아딘→자카르타→한양→나가사키→고어→리스본
 이런 식으로 퀘스트를 연퀘 모양으로 만들면, 알차게 퀘스트를 3개 하고 자동으로 유럽까지 복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말 두서없고 읽기 답답한 글을 작성해 버렸네요; 마지막까지 읽어 주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부 제 머리에서 나온 글이라서 틀린 부분도 많이 있을 테고 빠진 부분도 많을 겁니다.

저도 생각날 때마다 보충해 넣을 생각입니다.
모험에 애착 가지신 여러분들께서 조금씩 부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