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인도양 무역에 대해서 씁니다.


학술협회 등장으로 남만과 생산이 수익을 내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 생각에 다클이 아니라면


무역의 메타가 육메에서 남만이나 생산으로 많이 넘어간 것 같네요. 특히 남만은 코에이가 작정하고 버프를


주고있으니 이젠 편의성을 고려하더라도 육메의 시간당 순익이 남만에 밀리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남만을 별로 안 좋아하기에 남만보다는 생산이 첨가된 무역팁을 써보겠습니다.


공예사 직업을 통한 무역이라고 했지만 그냥 옛날 향료무역입니다. 다시 수익성이 난다라는걸 알리는  글이


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인도에서 거래할 교역품들입니다. 공예사하고 관련있는 물건은 은세공하고 자단밖에 없네요. 자스민도 보이


고 강달도 보이고 타프타도 보입니다. 거의 자스민무역이죠. 하지만 제목에 공예사를 강조했듯이 가장 수익이 나는 교역


품은 은세공입니다. 공예사 학술협회 스킬을 이용하면 저가의 은세공이 더 적은 재료로 생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준비사항


위의 교역품들만 보면 준비물이 섬유 거래, 귀금속 거래, 공업품 거래, 향료 거래, 염료 거래로 적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해 가장 필수라고 할수있는 회계, 사교가 있고 옵션으로 9랭 이상 조선스킬이 있으면 좋습니다. 


직업은 당연히 공예사에 학술협회 공예사 스킬이 필요하고 대학 대성공 4발 혹은 2발 할인이 있다면 좋겠죠.


또 은세공의 마이레시피 등록, 공예보조 부관이 있어야 생산시 소비 행동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해상 생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로 공작실이 달린 무역선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주의: 거래 스킬은 만랭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초보유저와 함께 할수는 있지만 결코 초보용 무역은 아닙니다.

         노풍신 투클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역품 소개


1.은세공 : 옛날 자스민 무역시절에는 별로 주목받는 교역품은 아니었지만 제 글에서는 가장 중요한 교역품입니다.

              공예사스킬과 대학대성공이 있다면 은 1000개, 목재 1000개로 3000개 내외의 은세공이 생산됩니다.

              구입단가도 절감되고 들어가는 발주서 비용도 굉장히 적습니다. 인도에서의 매각가가 동아프리카에서

              자스민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생산 원가를 고려하면 자스민보다 훨씬 좋지요. 그리고 거래가 적은

              품목이라 인도에서의 매각시세가 쭉!쭉! 올라갑니다. 동아프리카에서 재료를 사서 이동하면서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인도에서의 은세공 시세입니다.


                     시세      30%올려치기
100%     6200          8060
107%     6630          8620
114%     7060          9190
121%     7500          9750
128%     7930         10300
135%     8370         10900
142%     8800         11400



2. 강달소라 : 요즘은 5번행운권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2발주서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리스본에서 7만이면 구매가

                   가능하죠. 2발주서를 사용하는 강달소라의 수익이 깨나 올라가서 동아프리카에 팔면 이익이 솔솔합니다.

                   염료거래라 공예사가 취급하려면 부스터가 좀 필요한 품목이죠. 수량도 많지 않아서 고어에서 100개

                   이상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은 동아프리카에서 강달소라 시세입니다.


                     시세      30%올려치기
100%     6540          8500
109%     7120          9260
 118%     7710          10000
 127%     8300          10800
 136%     8890          11600
 145%     9480          12300



3, 자스민 : 4발주서만 아니었더라면... 자스민무역의 주인공이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하지만 중거리 눈덩이

                굴리기식 교역이라 4발주서 때문에 자스민의 수익폭이 좀 적더라도 수익이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고어에서 120개 이상 구매가능해서 수량이 나쁘진 않습니다. 다음은 동아프리카에서 자스민 시세입니다.


                     시세      30%올려치기
98%      6150           8000
109%     6690           8700

 118%     7230           9400 
 127%     7780          10100
 136%     8300          10800
 145%     8840          11500


4. 자단 : 이번에 망갈과 함께 새로 등장한 공업품입니다. 구입수량 90개도 안 되고 매입가도 4000듀캇 좀 안 되는

            극악한 녀석입니다. 매각가도 동아프리카보다 인도가 아주 조금 더 높습니다. 시세는 5%씩 변합니다.

            현재 2발주서 가격에서 취급하기에는 인도 근해에서 다루기 나쁘지 않습니다. 근해로 개당 6000듀캇 이상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근해가 아니라 동아프리카에 들고 가야하기 때문에~

            구입원가와 매각가가 높지 않은데다 투입발주서가 꽤 되기 때문에 이득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세폭도

            5%에 명산품이라 가격변동 폭도 적습니다. 그래서 동아프리카에서 125%이상 시세는 되어야 거래할만합니다. 그

            러니 교역 시간을 늘려주는 용도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동아프리카에서 자단 시세입니다.


                     시세      30%올려치기
100%     4950          6440
105%     5180          6730
 110%                            
 115%     5640          7330
 120%     5870          7630
 125%     6100          7930

                                                                 130%     6330          8230



5. 타프타 : 이건 재봉사가 취급해야하지만 디우 생사로 이동중 생산해서 동아프리카에 매각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잡설하자면 페르시아명산인데 인도양에서 매각가가 페르시에서 제일 좋습니다. 그다음 인도 그다음

               동아프리카, 인도 차이나에서는 똥... 수익이 크지 않은 품목이라서 모가디슈나 말린디의 시세가 좋을 때

               이동 중 만들어서 매각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재봉사로 생산하면 재료보다 50% 더 많이 생산하겠지만

               다른 직업은 얼마 늘어나지 않습니다. 다음은 동아프리카에서 타프타 시세입니다.



                     시세      30%올려치기
100%     3720          4840
108%     4010          5210
114%     4310          5600
121%     4610          5990

 


교역범위


동아프리카에서는 위도상으로 모잠비크까지가 인도 교역품의매각지입니다. 소팔라, 타마타브, 이냠바느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은세공의 매각지는 소코트라와 서인도의 디우에서 코친까지입니다.




동선과 시간


기본적인 동선은 동아프리카에서 말린디의 목재와 모잠비크의 은을 사서 인도로 가는겁니다. 가는 길에 은세공을 만들고


인도의 매각항에 은세공을 팔고 인도의 교역품을 사서 동아프리카에 매각하는 형태입니다. 시간은 꼭 들려야 하는 목재의


매각항인 말린디는 인도에서 7분, 말린디에서 은매각항인 모잠비크까지는 3분이걸립니다. 모잠비크에서 고어까지 10분


정도걸립니다.(풀적업 사바나 기준) 교역품 사고 팔면 25분정도의 시간이 한번에 소모됩니다. 다만 공예사 은세공의


장점이 은세공의 증식이라 부관상점을 이용해 소모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은 1000개 -> 은세공 3000개정도



인도교역품의 시세가 주황색 사각형 안에 형성이 되었다면 모잠비크의 은을 3천개 사와서 2천개는 말린디에 부관상점으


로 올려둘 수 있습니다. 나머지 1000개는 말린디에서 목재를 사서 인도로 가는길에 은세공을 만듭니다. 인도에 매각 후


다시 돌아와서 인도의 교역품을 팔고 말린디에 쌓아둔 나머지 2000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말린디의 강달소라 시세가 좋고 고어의 은세공시세가 좋을 경우 처음에 모잠비크에서 은을 3천개


사와서 2천개는 말린디에서 부관상점을 폅니다. 나머지 은1000개는 말린디에서 산 목재 1000개를 이용해 인도로 가는길에


은세공3000개를 만들어줍니다. 만들어진 은세공은 고어에 판 후 강달소라를 사와서 말린디에 매각합니다. 다시 말린디에


펴둔 부관상점에서 은 1000개를 꺼내고 목재를 사서 이동중에 은세공 생산 -> 고어 매각->강달소라 말린디 매각->


나머지 은 1000개로 은세공 생산->고어매각-> 강달소라 말린디 매각. 설명을 어렵게 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하면


은세공을9000개가량 만들어 인도를 3번 왕복하는 동안 모잠비크는 1번만 들르면 되는 것이죠. 시간상으로는 1회에


5분이상 절약되고 2회 10분이상 절약됩니다. 그럼 3번 왕복하는데 걸리는 무역시간은 65분정도 소모됩니다. 


모잠비크에 인도교역품의 시세가 좋은 경우는 역시 말린디에서 목재를 사와서 부관상점을 펴두면 좋겠습니다.


인도의 은세공 시세가 너무 너무 좋다면~ 부관상점 이용하지 않고 은, 목재 1500개씩 싣고 이동해서 은세공 4500개 정도


만들어 팔수도 있겠습니다. 선택은 자유~



수익성


1회 왕복 시 114%은세공시세에 8000듀캇을 남기고, 강달소라118%시세에 7000캇이 남았다 가정하면 15000듀캇이


순익이 됩니다. 3회 왕복하면 45000듀캇이 남고 적재 3000기준이라면 1억3500만 듀캇이 순익입니다. 이건 계산상이니


사진을 통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생산해 온 은세공을 캘리컷 128%시세에 30%올려치기 해서 파는 사진입니다. 은세공 1개당 9400듀캇 정도 남았습니다.


사용한 발주서는 4발 6장에 2발 3장이고 대학 할인으로 28만듀캇을 환급 받았습니다. 사진의 이익에서 발주서값(4발 30


만, 2발 7만)계산해주면 은세공을 팔고 얻은 수익은 2588만듀캇입니다.





고어에서 사온 자스민을 모가디슈에서 116%시세에 30%올려치기 해서 파는 사진입니다. 자스민 1개당 7400듀캇 정도 남


았습니다. 사용한 발주서는 4발 23장이고 대학 할인으로 85만듀캇을 환급 받았습니다. 사진의 이익에서 발주서


값(4발 30만) 계산해주면 자스민을 팔고 얻은 수익은 1597만듀캇입니다. 자스민이라 확실히 수익이 별로네요~


어쨌든 은세공 수익과 더해주면 4185만듀캇이 1회 왕복으로 나옵니다. 행음값이 있으니 4100만듀캇이 실제 순익입니다.


70분에 3번 왕복하면 위의 교역으로 1억2100만듀캇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자스민이 아니라 강달이었다면!! 시세가 몹시 좋은 강달입니다. 비록 2발주서를 31장정도 먹지만 그래봐야 발주서 가격 200만 정도입니다.


 

은세공도 엄청난 시세에~ 위의 강달과 조합하면 70분에 1.5억가량 벌겠습니다. 확실히 수익은 강달소라 거래할 때가


좋습니다. 4발값 너무해~~




추가수익


위에서 조선스킬을 언급했듯이 모잠비크 조선소에서 아라갤을 건조 매각해 행운권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9랭크에 건조되는 로즈우드 아라갤은 16일이 걸리고 건조 후 매각하면  4번 행운권 59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도를 3번 왕복하는 동안 3번 건조 가능해서 177장의 4번행운권을 얻을 수 있죠. 현재 발주서 시세로 4번 행운권


1장은 13만듀캇의 기대이익을 가집니다. 3번 왕복하는 동안 2300만듀캇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잠비크는 교역소와 조선소가 가까워서 추가 시간이 거의 안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망갈은 행운권이 별로고


캘리컷과 고어는 조선소가 너무 멉니다. 


(적재변경해서 얻는 행운권이 조금 더 많습니다.)



난점


1.중거리 무역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회계의 문제점입니다. 공식대로라면 20랭의 2번 연속 올려치기 성공률은 75%정도

  입니다. 25%실패율 결코 적은 실패율이 아니죠.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동아프리카와 인도는 항구들이 붙어있어서 부메랑하기 좋다는 점.


2. 동맹항에 따른 관세 문제. 이 부분이라면 에습이 통일한 서버의 에습유저라면 거의 걱정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적이 안 된다면 할수가 없습니다. 관세와 회계상의 문제가 역시 크죠.


3.. 부스터 관리가 어렵다. 써야하는 거래 스킬은 많고 우대인 스킬은 적다보니 많은 부스터가 필요합니다. 부스터 때문에

     은행에 들리는 시간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선박금고는 거의 필수로 써야됩니다.


4. 시세조사와 폭작관리가 결코 쉽지 않다. 혼자하는 무역이 아니라면 역할분담해서 금방 금방 할수있지만 혼자 교역할 경

    우 시세조사를 하고 폭작하는데 꽤 시간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향방이 존재했죠.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타항구 시세보기가 가능해져서 시세조사는 굉장히 수월해졌습니다. 캘리컷, 말린디, 모잠비크만 가면 모든 항구의

    시세를 알수있습니다.


5. 양방향 무역이라 양쪽의 시세가 되어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 들고갈 교역품은 은세공밖에 없기 때문에 인도

   은세공시세가 별로라면 하기가 어렵습니다.헬폴이라면 크로스섭으로 어느정도 해결은 가능하겠습니다.


6. 무역은 혼자하면 재미없다. 아무리 수익이 많이 나도 혼자서 하는 무역은 재미가 없습니다. 서로 시세공유하면서

    대화하는게 무역의 참 재미죠.



마무리


주변에서 은세공 온라인, 벨벳 온라인, 타프타 온라인 하다가 시세가 맞으면 하거나 반대의 경우로 시도해도 될 것 같


습니다. 연계성으로 본다면 무역으로 인도양에서 24시간 죽치고 있어도 시세가 안 돼서 뭔가 못하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


지 않을 것 같습니다.(사람이 없어서 외로운게 문제-_-) 


생산도 하고 교역품도 나르고 시세도 조사하고 시세조작도 해보고 상인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인도양에는


응집이 되어있습니다. 원래 옛날부터 꽃송이무역이 그랬죠. 그래도 무역이란게 커뮤니티가 있어야 재미가 있기 때문에 옛


날처럼 향방이 있다면 모를까 그리 재밌게 즐기진 못할 듯도 합니다. 커뮤니티도 만들어 즐기고 싶고 초보상인들도 육성


해보고 싶지만 그럴 상인이나 유저들이 남아있을지도 의문이고 귀찮음도 크고~다들 다클로 육메 나르는게 훨씬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