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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2017/03/17, 깜짝 뉴스 

앞으로 있을 체육관 리워크에 대하여: 
전투력(CP) 재조정, 어쩌면 팀 구역과 팀 미션까지? 


트레이너 여러분,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존 행키(나이언틱 CEO)가 "분기별 1개씩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약속했는데, 벌써 2017년 1분기가 끝나 가다니, 포켓몬 고에 있어서는 굉장히 흥분되는 시점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는 현재의 체육관 시스템의 리워크, 그리고 인그레스 유저들이 수 년간 해온 것과 같은 "팀플레이와 협동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말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새로운 체육관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체육관 리워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리고 그 영향이 어떠할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 봅시다.


[전투력(CP) / 상성 보너스 재조정]

현재의 전투력(CP) 계산 방식은, 본가 게임에서의 각 포켓몬들의 상대적 강함을 반영하는 데 있어서 정확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킹드라와 코리갑 같은 대단한 포켓몬들이, 포켓몬 고에 와서는 CP와 상성에서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켓몬 고에서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포켓몬들이 굉장히 한정적인데요, 그런 면에서 체육관 리워크와 CP 재조정 사이에는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나이언틱은 다음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CP 계산 방식을 변경해서, 더 많은 포켓몬들이 '실제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기
(2) 타입 상성 보너스를 강화해서, 더 많은 포켓몬들이 '실제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기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은 양립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쩌면 향후의 PvP와 체육관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아주 매력적인 플랫폼이 나와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존 행키는 현재의 체육관 시스템이 미완성이라는 점을 인정한 바 있죠.

"고려 중인 몇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팀플레이와 체육관 시스템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시스템은 아직 불완전합니다. 인그레스로부터, 우리는 협동과 전략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배웠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친구들과 만나려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들과 모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공동의 목표라... 팀 기반의 공동 목표라... 이거, '팀 구역' 같은 냄새가 나는데요?!


[팀 구역과 팀 미션]

최근에 우리는 나이언틱이 인그레스에서처럼 지도 위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을 연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나이언틱의 CTO인 필 케슬린의 실수로 인해 누출된 정보입니다.

이것을 고려한다면, 나이언틱은 인그레스에서 해오던 것과 비슷한 류의 팀 미션을 만들 수는 없겠네요. 체육관 간의 링크나 커넥션을 만들 수가 없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나이언틱이 팀 구역과 팀 미션에 대한 무언가를 내놓을 거라고 예전부터 확신해왔습니다.

(1) 팀 구역은 특정 한 팀의 지배 하에 놓인 지역을 말합니다. 자기 팀 구역 내 포켓스탑에서는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팀 미션은 특정 지역의 특정 팀 구성원들에게 주어지는 일간/월간 퀘스트 같은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팀플레이와 협동을 권장하는 방향이며, 지속 가능한 것들입니다. 이것들은 미래에 있을 PvP와도 잘 연결이 됩니다.

상상해보세요. 적의 구역으로 쳐들어가는 모습과, 적들이 싸움을 걸어오는 모습을! 이러한 경쟁은 MMO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수많은 MMO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PvP를 할 수 있는 서버나 지역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탐험을 하다 보면 언제든지 적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죠.

넵, 이로써 끝입니다!



[여기부터 요약입니다.]

1. 2017년 1분기가 끝나가는 지금, '올해는 분기별 1회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겠다'는 방침 상, 조만간 업데이트가 하나 있을지도 모릅니다.
2. 그 업데이트가 [체육관, 팀플레이]와 관련된 것이라면, [CP재조정/타입상성강화/팀구역/팀미션] 같은 것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3. 글을 쓴 주체는 [포켓몬 고 허브]라는 사이트이지, 나이언틱이 아닙니다. 따라서 비공식 정보입니다. 원문의 댓글에서도 여러 유저들이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4. 여기저기 의역을 했습니다.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댓글에다 아예 수정할 부분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존 행키를 존 행크스/ 존 행크라고 옮긴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그 외 자잘한 부분들을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