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쟁화입니다.

체육관 시스템이 변경된 후 어떤 포켓몬을 올리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다들 하실 겁니다.
몇가지 사실에 근거하여 체육관에 올리지 말아야 할 포켓몬과 올려야할 포켓몬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 해볼까 합니다.

사실 1. 코인은 포켓몬이 체육관에 위치한지 10분에 1코인씩 적립하여 트레이너에게 돌아올 때 일시급으로 지불하며, 하루 최대 50코인 획득가능.
주장 1. 타 팀의 체육관 점령을 어렵게 만드는 고 CP 탱킹 포켓몬은 올리면 안 된다. Ex) 3천 해피, 만보

하루 최대 획득가능한 코인은 50코인이기 때문에 체육관에 8시간 20분 이상 체류하게 되면 손해입니다.
즉, 예전처럼 연금탑이 되어 몇일씩 돌아오지 않으면 손해이고,
설상가상으로 그런 포켓몬이 하루에 동시에 돌아오면 더더욱 손해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시간에 돌아올 수 있는 포켓몬을 올려야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적팀의 공격의지를 꺽는 3천해피같은 고 CP 탱커는 올리면 안되는 것이죠.


사실 2. 신규 컨텐츠이자, 현재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레이드이다.
주장 2. 레이드 딜러는 체육관에 올리면 안 된다.

현재 모든 트레이너의 관심은 체육관이 아닌 레이드에 쏠려있습니다.
4성의 경우 5명은 모여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으며, 각 레이드 포켓몬마다 쓰이는 카운터딜러는 각기 다릅니다.
이럴 때 주력딜러인 고 CP 망나뇽, 마기라스, 괴력몬 이 체육관에 올라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레이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력 레이드 딜러들은 체육관에 올리면 안됩니다.


사실 3. 같은 팀 체육관 포켓몬에 나무열매를 주면, 일정확률로 캔디를 준다.
주장 3. 희귀 포켓몬을 체육관에 올려야 한다.

제가 어제 밤에 샤미드에게 나무열매를 주다가 이브이 사탕 하나를 받았습니다.
reddit을 찾아보니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정확한 확률은 모르나, 나무열매를 주면 일정확률(1~2%)로 캔디를 준다고 합니다.
희귀한 포켓몬을 올리는 것이 불문율이 된다면, 모두가 희귀 포켓몬 캔디를 조금씩이라도 얻을 확률이 올라갈 겁니다.
특히 희귀포켓몬 성체는 주력딜러밖에 없는 경우 진화전 포켓몬을 올리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 럭키

주장 3-1. 1,2번째라면 CP 2천 중반이하의 희귀 포켓몬을 체육관에 올리자.
희귀포켓몬을 올리되, 몇 십분은 버틸수 있게 어느정도 CP가 있는 포켓몬을 올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 CP 2천 중반이하의 라프라스, 잠만보, 해피너스, 망나뇽, 마기라스

주장 3-2. 3번째 이후라면 희귀 포켓몬과 진화전 개체를 체육관에 올리자.
폴리곤, 안농과 같은 완전히 희귀한 포켓몬 혹은 3-1에서 언급한 포켓몬의 진화 전 포켓몬이 대상입니다.
체육관에 마기라스, 데기라스, 애버라스가 올라와있다면, 애버라스 사탕을 얻을 확률이 3배가 되는 것이니까요.
Ex) 럭키, {폴리곤, 폴리곤2}, 미뇽, 신뇽, 메리프, 보송송, 전룡, 안농, 애버라스, 데기라스



두줄 요약

1. 고CP 탱커 및 주력딜러 올리지 말자.

2. 중저 CP 희귀 포켓몬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