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음성으로 하니까 확실히 몰입 잘 되고 재밌네요. 특히나 동네북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언제나 당당하신 시민 맹스크를 보면서 괜히 황제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ㅋㅋ 아쉬운 점은 라자갈이 일부러 그렇게 연기한 건지는 몰라도 국어책 읽기의 느낌이 강하다는 거랑 몇몇 마음에 들지 않는 번역 정도? 특히 브루드 워 저그 5번째 미션 True color인가 그걸 '본색'이라는 그럴싸한 단어를 두고 굳이 '진짜 색'이라고 번역한 건 용서할 수 읎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션인데!

Ps. 용맹하신 피닉스님은 마지막까지 군단에 맞서싸우다가 전장에서 장렬히 산화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럴 자격이 있으신 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