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추타 무기, 손상 되지 않는 무기, 작은 몹이나 큰 몹 전용 무기 등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거 같네요. 최고의 무기를 구하기 힘들었던 서민들에게, 특성 있는 무기는

메리트가 있었죠.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게임 개발자의 센스가 엿보였다는.

블리자드라는 세계적인 게임 회사가 만든 '디아블로'라는 게임도 일명 '교복'이라는

획일화된 장비만 모든 유저가 갖게 되는데, 오히려 리니지라는 국산 게임이 이런 면에서는

앞서있었다는.

제작 아이템도 필수적인 것이 많았고, 그 제작 과정도 상당히 복잡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그런 과정 자체가 게임의 재미였죠. 지금은 게임 유저들의 센스는 과거보다 훨씬 좋은데,

너무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라 컨텐츠 소모도 빠르고, 결과적으로 쉽게 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