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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리스본의 알베로
제 2 장. 동경과 독립
제 3 장. 입항 허가서
제 4 장. 철재 구입
제 5 장. 해적사냥꾼 흑고래
제 6 장. 사막을 넘어서
제 7 장. 황금시대의 도래
제 8 장. 북해전선에 보내는 편지
제 9 장. 항로의 탈환
제 10 장. 여행을 떠나는 날에
제 11 장. 희망봉으로
제 12 장. 항로의 대가
제 13 장. 인도로의 초대
제 14 장. 괴물새를 쫓아서
제 15 장. 공물 대작전
제 16 장. 영예로운 승리
제 17 장. 본국의 명령
제 18 장. 캘리컷의 이변
제 19 장. 진실을 찾아서
제 20 장. 물어보아도...
제 21 장. 밝혀지는 과거
제 22 장. 흑고래를 쫓아서
제 23 장. 결의를 요구하며
제 24 장. 의혹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 25 장. 적발
제 26 장. 최후의 각오
제 27 장. 아버지의 말씀
제 28 장. 결전의 끝에
제 29 장. 일의 마무리
제 30 장. 보지 못한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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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리스본의 알베로

리스본을 떠나서 항해를 한 후 2번째로 리스본으로 되돌아오면 이벤트가 시작된다.


항구에서는 지금 막 항해에서 돌아온 듯한 소년이 동료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장사라도 하고 왔는지 사람들과 함께 배당금을 나누는 알베로에게 한 수상한 남자가 접근. 배당금을 나누려
들고 있던 돈 주머니를 훔쳐 간다. 당황한 알베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소매치기의 인상을 보았는지,
소매치기를 잡아줄 사람이 있는지를 묻지만 주인공과 말고는 아무도 그의 외침을 듣지 않는다.


알베로에게 말을걸어 주머니를 찾아주겠다고 답하면 기뻐하는 알베로. 일단 정보를 모으기 위해
리스본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광장에서 머리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한 소년을 볼 수 있다.
그 소년에게 말을 걸면 소매치기처럼 보이는 사람은 교역소로 갔다고 한다.





교역소 쪽으로 뛰어 가보면 역시나 한 소년이 앉아서 머리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다. 말을 걸어 보면
소매치기처럼 보이는 남자는 포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 포대로 가보자.





한 뚱뚱한 남자가 이도저도 못하고 멀뚱히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말을 걸면
그는 장사에 실패해 이런짓을 하게 되었다면서 체포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며 자신의 신상처리를
알베로에게 떠 넘긴다.


그를 불쌍히 여긴 알베로는 가지고 있던 돈을 쥐어주며 소매치기를 그냥 보낸다. 알베로는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아직 나줘주지 못한 배당금을 나누러 항구로 사라진다.


알베로에게 3000D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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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동경과 독립

1장을 끝낸 상태로 며칠간 항해를 한 후 리스본으로 되돌아오면 이벤트가 시작된다.


리스본 항구의 항구관리가 지중해 연안의 입항 허가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항구관리는 교역소 주인이
입항허가서의 발행 수속을 자세히 알고 있다며 교역소 주인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




항구를 떠나 길드근처에 있는 교역소 주인을 찾아가보면 해적에게 물건을 도둑맞은 상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교역소 주인을 볼 수 있다. 그 때 한 남자가 나타나서 교역소 주인에게 물건을 융통해 주며
싸움을 말린다.


살미엔트 상회의 대표인 디에고 살미엔트가 떠난 후 교역소 주인에게 말을 걸면 입항 허가서는 왕궁에 있는
브라간사 공작이 접수를 받고 있다며 그를 만나보라고 알려준다.





그러나 왕궁의 경비는 왕궁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이 높은 누군가의 소개장이 필요하다며 왕궁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으니 이...소개장은 도대체 누구에게 받아온단 말인가...


이제 소개장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야 할 지경이 되어버렸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왕궁을 뒤로 하고
걸어 나오다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표가 눈앞에 보일 것이다.


이게 웬 반가운 얼굴이래~.
저 얼굴은 내가 저번 에피소드에서 도둑맞은 금화주머니를 찾아준...바로 그 청년 아닌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 경비와의 실랑이를 다 봤다면서 소개서에 대해 도움을 주겠다며 나선다.
청년 알베로는 바로 살미엔트 길드사무소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한마디로 든든한 빽을 가진
청년이었던 것이다.





알베로를 따라 살미엔트 길드사무소로 들어가면 알베로를 반기는 집사와 알베로의 아버지인 디에고의
잔소리가 이어지고, 자신은 교역을 하고 있다는 알베로의 답에 혀를 차면서 디에고 살미엔트가
소개장을 흔쾌히 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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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입항 허가서

디에고의 소개장을 가지고 다시 왕궁으로 돌어가자. 이제는 경비의 방해도 없으니 당당히 들어가서
양쪽으로 늘어선 근위병 중앙에 서 있는 브라간사 공작에게 입항허가서를 요청한다.





브라간사 공작은 입항허가를 내리기 전에 세비야 왕궁에 있는 타베라 추기경에게 신청을 인정하는
서명을 받아오라고 한다.





세비야의 타베라 추기경에게 찾아가면 약탈행위와 부당한 시세조작을 하지말것을 약속하고,
서명을 받은 후 리스본 왕궁의 브라간사 공작에게 돌아가면 입항허가서를 얻을 수 있다.


서지중해 입항허가서를 얻는다.





입항허가서를 받은 후 살미엔트 길드 사무소로 되돌아가 집사에게 말을 걸어 디에고를 만나자.
디에고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 살미엔트 상회 제독모자를 얻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얻어가도록 하자.


디에고에게 살미엔트 상회 제독모자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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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철재 구입

3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600 이상일 때 리스본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리스본 항구에 기항하면 브리간사 공작으로부터 호출이 온다. 암스테르담에서 철재 5통을 구입하여,
리스본의 대장장이에게 가져다 주라는 칙명이 내려온다.


철재 구입비로 10000D와 북해 입항 허가서를 받는다.


철재는 암스테르담이나 발전된 런던&더블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암스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므로 세비야의 해양조합에 들러 네덜란드어를 배워 가는 것이 좋다.


북해에서 철재를 구입하기 위해 항구로 향하면 알베로를 만날 수 있다. 알베로 역시 왕궁으로부터 같은 칙명을
받았다며 어느 쪽이 빨리 일을 완료 할 수 있는지 쓸데없이 경쟁을 하자고 한다.





암스테르담에서 철재를 구입하여 리스본에 돌아와 대장장이에게 가져다 준 후 왕궁의 브라간사 공작에게
보고하면 칙명을 완수하게 된다. 왕궁을 나와서 항구로 가면 알베로를 만날 수 있다. 철재를 구입하여
막 항구에 도착한 알베로는 자신보다 먼저 칙명을 완수한 것을 알고 그 수완에 놀란다.


항해를 하다보면 지브롤터 해협에서 발타자르라는 이름을 가진 배가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우고 떠 있다.
발타자르 함대에세 말을 걸어보자.


뜬금없이 정지 명령을 내리며 자신을 에스파니아의 용병함대대장 발타자르라고 소개한 그는, 해적의 수령인
하이레딘을 찾기 위해 순찰중이라며 그를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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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해적 사냥꾼 흑고래

4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2000 이상일 때 리스본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리스본 항구에 기항하면 왕궁으로부터 다시 호출이 온다. 리스본 왕궁에 가면 브라간사 공작으로부터
얼마 전 발바리아 해적에게 사로잡혀 인질이 된 귀족을 구해오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그 귀족이 왕실의 친척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라도 빼오고 싶지만 해적과 교섭을 한 것이 알려지면
왕실의 체면이 무너질 수 있다며 민간인을 고용한 것이라나.





신병인도장소로 지정된 곳은 시라쿠사의 광장. 해적의 수령인 하이레딘이 부하 한 명만을 보냈을 것이니
위험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하면서 정작 남에게 시키는 브리간사 공작.


동지중해 입항허가서를 얻는다.


시라쿠사로 출발하기 위해 항구로 가면 스토커 같은 알베로가 또 말을 걸어온다. 디에고 상회의 일로
심부름을 가던 알베로는 주인공이 임무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는 따라가고 싶어 하지만, 심부름이
우선이라는 후안의 말에 아쉬운 표정으로 되돌아선다.


그러나 시라쿠사 항구에 기항하면 결국 쫓아오고야 만 알베로와 합류하게 되고, 알베로가 주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 동안 주인공은 해적들과 거래를 하러 간다.


해적이 몸값만을 얻으려고 했던 의도를 알아차린 주인공과 알베로가 협공을 하여 인질을 빼앗으려 하자
해적은 인질을 데리고 도주해 버리고 주인공과 알베로는 배로 그 행방을 좇는다.


시라쿠사 앞바다에 떠 있는 베네치아 상선에게 말을 건 후, 튀니스 앞바다로 이동하여 멈춰 있는
경갤리 1척을 조사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 승리하면 튀니스 연안에서 해적을 잡고 해적은 주인공과 알베로를 인질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러나 그 곳에서 주인공과 알베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발바리아 해적들의 함정이었다.


해적들이 알베로의 배에 실린 짐을 약탈하는 도중에 짐에 새겨진 문장을 본 하이레딘은 갑자기 약탈을
중지시킨다. 의문을 가진 부하 하나가 질문을 하자 하이레딘은 말대꾸는 듣기 싫다며 부하를 태연히
죽여 버리더니 부들부들 떨며 무서워하는 알베로와, 태연한(-_-)주인공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리를 뜬다.





알베로는 다시 붙잡혀간 귀족을 구출할 것을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리스본에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지브롤터 해협에서 발타자르에게 말을 건다.


리스본으로 돌아가던 중 주인공과 알베로는 발타자르를 만나고, 발타자르에게 팔마로 오라는
명령 비슷한 제안을 듣는다.


발타자르는 발바리아 해적과 교전하면서 빼앗은 짐 속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귀족을 발견했고, 그 신병을
인도하기 위해 포르투갈 왕궁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던 주인공과 알베로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알베로의 선박에 달린 문장을 눈여겨보던 발타자르가 알베로가 살미엔트 상회의 아들이냐고 묻는다.
알베로가 대답하기를 주저하자 상황을 지켜보던 발타자르의 부하, 에두아르도가 태도가 괘씸하다며 훈계한다.


결국 알베로가 아버지의 이름을 밝히자, 발타자르는 설마 이런 곳에서 디에고의 아들과 만날 줄은 몰랐다며
크게 웃는다. 발타자르는 포로로 잡혀있던 귀족을 풀어주고 다시 발바리아 해적과 싸우기 위해 돌아간다.





군인에게도 이름이 알려질 정도인 아버지의 능력에 놀라는 알베로는 아직 못 마친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떠나가고 주인공도 겨우 되찾은 귀족과 함께 리스본의 왕궁으로 향한다.


왕궁으로 가서 브리간사 공작을 만나면, 그는 주인공 덕분에 나라의 체면이 유지됐다고 칭찬하면서
국왕에게 주인공의 공적을 말할 것을 약속하며 수고비를 준다.

브라간사 공작으로부터 30000D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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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사막을 넘어서

5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2500 이상일 때 리스본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리스본의 항구에 기항하면 살미엔트 상회의 집사가 찾아와서 알베로의 안부를 알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지난 항해에서 되돌아오자마자 이집트에서 돈벌이가 될 것을 찾았다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 알베로의
안부를 알아봐 줄 사람이 주인공밖에 없다며 경비를 준다


살미엔트 상회 집사로부터 10000D를 받는다.


알렉산드리아에 가기 전에 튀니스에서 하얀 오깔을 구입하고, 알렉산드리아 입항을 위해 변장도를
올려주는 장비
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면 광장에서 후안과 알베로를 만날 수 있다. 집사가 보냈다는 말에 투덜거리던
알베로는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한다.


바로 베네치아에서 이집트로 부터 들여오는 후추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 알베로는 후추의 가격이 폭등하여
고민하던 향료상인들에게 거래되는 것 보다 싼 값에 후추를 팔겠다고 하며 자신이 직접 후추를 사러
알렉산드리아로 온 것이다.


알베로는 예전 아버지의 서고에서 후추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낙타를 타고 후추를 운반하는 사람들에게서 직접 사는 것 이었다. 주인공과 알베로는 그 방법을 써 후추를
사 보기로 하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낙타를 타고 온 상인을 찾기 시작한다.


휴게소로 가서 '행상'에게 말을 걸자. 그는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던 후추는 왕궁에 헌납해 버렸다고 한다.
알베로가 다른 상인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자 행상은 공짜로는 안 된다며 자신이 쓰고 있는 것과 똑같은
하얀색 오깔을 사 오라고 한다.





자, 이제 준비했던 오깔을 건네주자. 행상은 기뻐하며 낼름 받아 챙겨간다. 그는 카이로 주면에
길안내로 사용하고 있는 큰 바위 근처에서 기다리면 다른 상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카이로 건너편 상륙지에 상륙한다.




카이로 건너편 필드의 커다란 바위 왼쪽에 낙타를 앉힌 행상이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운 채로 주인공과
알베로를 기다리고 있다.


행상은 후추 30봉지에 10만 두캇을 내라고 한다. 부잣집 아들인 알베로는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5만
두캇 밖에 없다며 주인공에게 5만 두캇을 빌려간다.


50000D를 알베로가 가져간다.


이제 베네치아로 가기만 하면 되는 건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알베로는 물이 없다며 카이로에
들렸다 가자고 하고, 카이로에 도착하면 자신은 볼일이 있다며 후안과 먼저 베네치아로 가 달라고 한다.
이 정도면 민폐를 넘어섰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순간 멀리서 누군가 알베로를 쫓아오고 알베로는 어서 베네치아로 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베네치아에 도착해 항구에 기항하면 알베로가 어느새 쫓아와 다짜고짜 빨리
후추를 팔라고 한다.





베네치아 주점으로 가서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향료상인에게 말을 걸자. 알베로는 10만에 구입한
후추를 20만에 파는 쎈쓰를 보여주고 빌린 5만과 차익 5만을 합한 총 10만 두캇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알베로에게 100000D를 받는다.


알베로는 가마함대가 인도에 도착했다는 말을 하며 인도는 후추의 원산지이므로 가마함대는 분명 후추를
가득 싣고 올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후추 가격이 싸질 것이 분명하므로 빨리 팔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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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황금시대의 도래

리스본 항구에 도착하면 인도에서 후추를 구입하여 돌아온 가마 함대의 소문이 이미 퍼져 있었다.
사람들은 리스본에서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후추가 인도에서는 공짜와 같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말에
다들 인도로 가고 싶어 한다.


마을 광장으로 가면 역시나 스토커 같은 알베로을 만날 수 있다. 그 역시 인도로 가고 싶어 한다. 알베로는
아버지와 같은 거상이 되는 것도 꿈이 아니라며 인도로 진출하기 위한 자금과 연줄을 준비하기 위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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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북해 전선에 보내는 편지

7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3200 이상일 때 리스본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항구로 가면 발타자르의 부하 에두아르도가 말을 걸어온다. 에두아르도는 주인공에게 마르세이유의
주점에 있는 일레느라는 여급에게 술을 전해달라며 쥐니에브르의 술통을 건네준다.





그 일은 발타자르가 에두아르도에게 시킨 것이지만 그는 발타자르가 자신의 출세에 방해가 되는 일을 시켰다며
주인공에게 떠넘긴 것이다.


술통을 들고 마르세이유의 주점으로 가서 일레느에게 말을 걸어 술통을 넘겨주자. 일레느는 발타자르가
처세가 서툴러 손해만 본다며 이번에도 발바리아 해적 토벌에서 제외되어 네덜란드로 갔다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건네주며 발타자르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해 온다.


앤트워프 주점으로 들어가면 발타자르와 에두아르도가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운 채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에두아르도는 적의 전력을 몰라 전투를 피해왔던 발타자르의 의도를 모른 채 그에게 질려하더니
혼자서도 해적들을 무찌를 수 있다면서 발타자르를 떠난다.





발타자르에게 일레느의 편지를 건네주는 순간 에두아르도가 적에게 포위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발타자르는 출격 준비를 하면서 에두아르도 대신 술통을 배달해준 주인공과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수상을 준다.


발타자르에게 범고래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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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항로의 탈환

8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4000 이상일 때 항구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항구에서 리스본 왕궁으로 부터의 호출 연락을 받는다. 왕궁으로 들어가면 카보베르데 앞바다에서
발바리아 해적 함대가 출몰하여 아프리카로 향하는 선박을 자주 약탈해 가니 토벌해 달라는 것이다.


서아프리카 입항허가서를 얻는다.


적의 전력은 캐러벨 세 척이니 자신의 배가 좋지 않을 경우 함대를 맺어 수행해도 된다며 함대구성을
강조하는 왕을 뒤로하고 카보베르데로 향하자.




카보베르데에서 나와 서쪽으로 얼마가지 않아 선박 위에 물을표를 띄운 모로코 해적을 볼 수 있다.
말을 걸면 전투가 시작되고 승리하면 해적들은 굉장히 억울해 하며 패배를 인정한다.


전투에서 승리하고 되돌아오면 국왕은 주인공 덕에 아프리카로 가는 항로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하며
인도 원정 임무를 부여한다.


왕궁에서 40000D를 받는다.


인도 원정을 나서기 위해 항구로 가면 또 알베로가 찾아오더니 주인공의 활약으로 왕이 칭찬을 했다는 것을
들었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알베로는 가마제독의 함대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알베로는 가문의 이름을
등에 업고 일하고 싶지 않다며 가마제독 함대에서 일하게 된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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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여행을 떠나는 날에

9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6000 이상일 때 리스본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리스본 항구에서 다시 한 번 국왕에게 호출을 받은 주인공. 그러나 정작 국왕을 찾아가면 국왕은 가마제독의
출항식에 참석하여 알현은 나중에야 가능하다고 한다.


리스본의 항구로 가보면 선원들과 알베로의 친구들이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우며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에게 말을 걸면 집에 들렀다가 오기로 한 알베로가 오질 않아서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알베로를 찾으러 살미엔트 길드 사무소로 가면 문 앞에 알베로가 서있다. 서 있으니 늦을 수밖에.
일단 말을 걸어보자.


알베로는 인사하러 일부러 찾아와 주었냐며 집에 들러 아버지와 집사에게 인도로 가겠다는 말을 하고
나왔다고 한다. 이제 다 컸으니(-_-)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인도로 향한다는 알베로의 말에 '신의 뜻인가..' 라는
말만 하던 디에고가 신기했다는 알베로.


항구로 가면 친구들에게 배웅을 받고 있는 알베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알베로를 태운 가마제독의
2차 함대는 사람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리스본을 출항, 인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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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희망봉으로

알베로가 출발한 이후 왕궁을 찾아가 보자.왕은 평소 주인공의 활약상을 칭찬하는 듯 하더니만 임무를 내린다.
그러면 그렇지.


아프리카 주변의 항로 개척을 통해 아프리카 남단의 케이프타운에 관리를 한 명 파견 하고 싶으니 관리를
현지까지 데려다 달라는 것이다.


아프리카 남서쪽의 입항허가를 받는다.





관리를 만나기 위해 마데이라로 향하자. 마데이라에 도착하여 광장으로 가면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운
관리를 볼 수 있다. 그는 며칠 전까지 왕립 길드 사무소의 건설에 관한 일을 하고 있었다며 자신을 소개한다.
이제 케이프타운으로 출발하자. 케이프타운에 도착하면 관리로 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는다.


동아프리의 입항허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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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장. 항로의 대가

이벤트가 진행되는 모잠비크로 가기 전에 소팔라에서 상아 20개를 미리 구입해 가는 것이 좋다.


모잠비크에 기항하면 알베로가 반갑게 말을 걸어온다. 어쩌다 여기서 만나게 되었는지 의문스러워 하기도 전에
알베로는 가마 함대가 모잠비크에서 발이 묶이게 되어 주인공에게 따라 잡히게 된 것이라며 알아서 설명해준다.


주인공과 알베로가 대화하고 있는 중에 가마제독이 끼어든다. 가마는 브라간사 공작으로 부터 주인공의
활약상에 대해 익히 들었다며 자신을 인도 원정 함대의 제독인 '바스코 다 가마'라고 소개한다.





알베로가 속해있는 가마제독의 함대는 모잠비크의 한 영주에 의해 발이 묶여 있었다. 영주에게 많은 양의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모잠비크를 떠날 수 없는 것이다. 알베로는 주인공과 함께 일을 처리해 보면 어떻겠냐며
가마제독에게 건의한다.


가마 제독은 영주가 단지 공존의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시험해 보는 것뿐일 것이라며 요구를
들어주자고 한다. 알베로는 주인공의 배를 이용하여 영주가 요구하는 것을 사오자고 한다. 영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보면, 영주가 요구하는 것은 다름아닌 상아.


가마제독에게 상아 구입비로 20000D를 받는다.


가마제독에게 상아 20개를 구해서 건네주면 그는 영주 콜리탄과의 협상을 위해 주인공과 함께 콜리탄의
저택으로 향한다. 콜리탄은 자신이 요구한 상아의 양보다 많은 20개의 상아를 다 받고 가마제독의 요구를
흔쾌히 들어준다.





가마제독의 요구란 바로 가마제독만의 향료 거래를 위해 다른 해적들을 고용하여 항로를 막아 달라는 것.
콜리탄은 가마 제독의 함대를 인도로 보내주는 동시에 덤으로 포르투갈의 선박들이 자유롭게 항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알베로는 '국왕의 기사'라는 칭호를 받은 가마제독이 이교도와 교섭을 한 것에 크게 놀라하지만 그는 국가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종종 있을 테니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한다.


그 후 가마 제독은 주인공과 알베로의 활약을 칭찬한다. 알베로에게서 상인의 재주를 보았다고 하며
주인공과 알베로가 각각 오른팔, 왼팔로서 일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가마제독과 알베로는 주인공에게
앞으로 인도에서 볼 것을 약속하며 인도로의 항해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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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인도로의 초대

12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8000 이상일 때 소팔라 또는 모잠비크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모잠비크나 소팔라의 항구에서 한 행상으로부터 인도에서 건네받았다는 편지 한 통을 받는다. 교역로 개척에
주인공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가마제독으로부터의 편지였다.


현재 캘리컷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역권을 둘러싼 교섭이 현지 아랍계 상인의 방해 때문에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와주고 싶다면 캘리컷 까지 와 달라며 알베로(-_-)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홍해 입항 허가서와 인도양 입항 허가서를 받는다.




캘리컷에 도착하면 항구에서 알베로가 마중을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알베로는 주인공을 데리고
가마제독이 기다리고 있는 포르투갈 주재 길드 사무소로 향한다. 거리에 들어서면 광장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향료 거래의 전권을 갖는 상인 마하디가 가마 함대의 사관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후추의 도매가격을
내려 달라고 요구한 사관을, 마하디는 경호원을 사용하여 사관을 내쫓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알베로는 마하디의 야비한 상술을 비난하지만 마하디는 알베로에게 서쪽에서 온 야만이라고 하며
적반하장으로 알베로를 비웃는다. 이에 화가 난 알베로가 사관의 제지를 듣지 않고 마하디에게 달려들지만
곧 경호원에게 붙잡혀 체포되고 만다.


알베로는 주인공에게 지금의 일을 가마제독에게 전해달라며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이야기를 들은
가마제독은 급히 알베로의 신병을 인수하고 알베로는 무사히 석방 된다. 그러나 가마제독에게 경솔한
행동을 질책받고 근신을 명령받는다. 힘없이 나가는 알베로의 모습을 보면서 가마제독은 알베로를
지켜봐 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알베로가 마하디에 대항할 방법이 없는 것에 낙심하고 있을 때 어떤 뚱뚱한 인도상인이 찾아온다.
산자이란 이름의 상인은 마하디에 대항하고 싶다면 마하디의 후원자이며 거리의 권력자인 자모린에게
잘 보이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알베로는 산자이를 무시하고, 산자이는 자모린에게 잘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절규한다(-_-).
알베로와 주인공은 엉겁결에 자리에 묶여서 산자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산자이에 의하면 자모린은 자신의 애첩을 위해 아랍의 전설 속에 나오는 거대한 새, 로크를 찾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과 알베로는 산자이와 함께 새를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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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장. 괴물새를 쫓아서

산자이가 갖고 있는 기록에 따르면, 전설의 새 로크는 모가디슈 섬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발톱으로
코끼리도 들어 올린다'라는 한 문장에 불안을 숨기지 못하는 알베로. 그러나 산자이는 걱정하지 말라며 웃는다.


일행은 섬의 위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아프리카의 연안에 있다고 하는 '모가디슈'라는, 섬과 같은
이름을 가진 모가디슈라는 도시로 향한다.


모가디슈의 술집에서 소팔라로부터 오는 상인이 로크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지만
산자이는 다시 긴 여행을 해야 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알베로는 산자이의 게으른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겨우 도착한 소팔라에서 동쪽에 있는 말라가시라는 거대한 섬이 말로만 듣던 전설의 모가디슈라는 섬인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들은 산자이는 지금까지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서 갑자기 제독인 척 출발을 명령하고,
그 모습을 알베로는 기가 찬 듯이 지켜본다.


마다가스카르 서쪽 해안에 상륙한다.




말라가시 섬에 도착한 일행.주인공과 알베로는 도와주지도 않는 산자이를 내버려 두고 새를 찾으러 나선다.
이윽고 두 사람은 수풀의 건너편에 있는 로크처럼 보이는 새를 발견 하지만 기록과 다른, 타조의 모습에 당황한다.


그러나 어느새 쫓아왔는지 산자이는 문제 없다며 자신 만만해 하고 새를 싣고 캘리컷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알베로는 산자이의 뻔뻔함에 기가 막혀하면서도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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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공물 대작전

바스라나 호르무즈에서 페르시아 융단 11장을 미리 구입해 가면 좋다.


캘리컷에 도착하자 산자이는 조류를 가지고 떠나려고 한다. 자모린의 신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은
죄다 거짓말이며 혼자 상금을 타려는 계획이었던 것이다. 알베로는 이제는 이쪽에 협력을 하라며 도망치려는
산자이를 돛대에 매달아 놓고 가마제독에게로 향한다.


알베로는 근신 중에 일어난 산자이와 있었던 모든 일의 전말을 가마제독에게 보고한다. 알베로는 산자이에게
로크를 주고 자모린에게 선물하도록 하여 그를 마하디와 견줄만한 특허 상인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알베로의 생각에 감탄하는 가마제독이었지만 일은 순전히 주인공과 알베로에게 맡길 뿐이다.(-_-)
긴장한 알베로는 배의 돛대에 묶인 산자이를 풀어주기 위해 항구로 향한다.


자신을 묶어 놓았던 것에 화내는 산자이는 알베로로부터 자신이 특허 상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자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서 만족해한다. 걱정 말고 맡겨 달라며 위풍도 당당하게 가슴을 펴는 산자이.
주인공과 알베로는 산자이와 함께 자모린의 궁전으로 향한다.


새를 들고 자모린 저택에 통과된 산자이는 미리 생각해 놓은 긴 대사를 두꺼운 철판을 얼굴에 깔고 천성적인
뻔뻔함을 자랑하며 당당히 이야기한다. 알베로도 산자이를 칭찬하여 자모린의 흥미를 끄는데 성공한다.


자모린이 포상으로서 특허 상인의 지위를 허용하려고 하는 그 때 훼방꾼이 나타난다. 특허 상인 마하디이다.
마하디는 자모린의 특허 상인 자리는 지금까지대로 자신 한 사람에게 맡겨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산자이는
특허 상인의 자리를 걸고 승부하자는 제멋대로인 제안을 한다.


자모린은 재밌어하며 50일 이내에 누가 더 많은 페르시아 융단을 사 올 수 있는지 내기를 건다.
당연히 같은 시간 내에 많이 사오는 사람이 승자.


궁전을 나간 후 알베로는 산자이의 막무가내식 내기에 화를 낸다. 그러나 산자이는 히죽히죽 웃으며
말도 안 되는 변명만 할 뿐. 그리고 당연하게도 주인공이 그 융단을 사와야 한다. 마하디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페르시아 융단이 11장 이상 필요하다.


마하디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면 100000D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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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장. 영예로운 승리


50일 이내에 페르시아 융단을 11장 이상 구매하여 자모린에게 가져다 주면 가볍게 승리할 수 있다.
또한 산자이가 특허 상인의 자리를 갖게 되었다는것은 포르투갈이 대규모의 후추 구입처를 손에 넣었다는
의미도 된다.


알베로는 가마제독에게 마하디와의 승부에서 이긴 것을 보고하고, 제독은 다음에 본국과 연락하게 되면
두 사람의 공적을 보고하겠다고 약속한다.


마하디와의 승부에 승리하자 본래 마하디의 것이었던 특허 상인의 상점도 산자이의 것이 된다. 주인공과
알베로는 즉시 그 상점으로 향한다. 산자이는 이런 큰 상점을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두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산자이의 겸손한 태도를 놀리는 알베로에게 산자이는 반쯤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냥 조금 감사할 뿐이라고 우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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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본국의 명령

16장 종료후 30일 정도 항해를 하고 명성 합계가 10000 이상일 때 인도의 항구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인도의 항구에 입항하면 가마제독으로 부터 호출을 받는다. 가마제독은 불려온 주인공에게 함대의
정식 대원이 아닌데도 여러 가지를 부탁하여 미안하다고 사죄하면서도 결국 또 새로운 일을 의뢰 한다. (-_-)


바로 이집트를 경유하여 찾아오는 본국에서의 밀사에게 정기연락 문서를 전달하는 것. 밀사와의
합류 예정지는 홍해 서쪽의 사막이라고 한다. 상륙지로 가기 전에 아라비아권의 항구에서 옷을 사서
변장도 52 이상을 맞춰 놓고 가자.


홍해 서쪽 해안에 상륙한다.





밀사는 상륙지점의 입구에서 왼쪽 벽을 따라 가면 찾을 수 있다. 이곳의 NPC 해적들은 레벨이 비교적 높고
전투중 여러가지 아이템을 사용하므로 충분히 장비를 갖추고 소비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변장도가 52이상인 상태에서만 밀사와 대화를 할 수 있자. 변장도가 51 이하라면 밀사위에 느낌표가
떠 있지 않을 것이니 대화를 해도 진행이 불가능하다.


밀사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서 정기 연락 문서를 전달하면 본국으로부터 온 명령서를 받는다. 명령서를 받아든
가마제독은 암호로 쓰인 편지를 해독한다. 가마제독은 주인공의 도움에 감사하면서 선물을 준다.


가마제독에게 호화 목걸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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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장. 캘리컷의 이변

17장 종료 후 35일 이상 항해를 한 다음 디우나 고어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항구에 입항하면 캘리컷에서 온 포르투갈의 상인으로 부터 큰 일이 났다는 말을 듣는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포르투갈 길드 주재 사무소로 가면 그 곳에서 불쾌한 얼굴을 하고 있는
한 사관을 볼 수 있다.


사관의 말에 따르면 본국에서 온 명령서에 가마제독의 함대는 교역에 관한 전권을 인도 통상원의 국왕 직속의
조직에 양도하고 캘리컷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가마 제독은 함대의 공적을 무시하는 내용의 명령을
받아들였고 그에 따라 거의 모든 함대원이 이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캘리컷에서 떠나라는 명령에 불만을 가진 몇몇 선원들은 대낮부터 주점에 앉아 있다. 그들에게 말을
들어보면 통상원이라는 것은 리스본의 거상인 디에고 살미엔트의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것이다.


인도에서 구입한 후추가 리스본이 아니라 디에고가 세운 마데이라의 길드 사무소로만 운반이 되고 있다는 등
그다지 좋지 않은 이야기 뿐이었다. 선원들은 디에고가 처음부터 가마 제독의 공적을 가로챌 계획이라며
디에고를 의심하고 있었다.


알베로는 아버지에 관한 나쁜 소문을 믿을 수 없다며, 가마제독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살미엔트의 아들이라는
것을 밝힌다.


가마제독은 놀라는 기색 없이 이번 일의 배후에는 후추 가격의 폭락을 피하기 위한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분석한다. 또한 군인인 자신보다도 상인인 디에고가 정확하게 물품의 유통을 맡아 줄 것이라고
그를 변호한다.


알베로에게 가마 함대의 점호를 명령하면서 가마제독은 주인공에게 지금까지의 협력에 감사하며
캘리컷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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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장. 진실을 찾아서

명성 합계 12000 이상인 상태로 18장 종료 후 5일 이상 항해를 한 다음 인도권 항구에 입항하면 이벤트 발생.


인도권 항구에 입항하면 가마제독을 대신하여 캘리컷에 주재하고 있는 관리로부터 호출을 받는다. 주재관리는
가마제독에게 신임받고 있는 주인공을 본국으로 귀환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데이라의 왕립 길드 사무소까지
후추 100봉지를 운반하고 리스본으로 귀환하도록 명령한다.


포르투갈 주재 길드 사무소 앞에는 고어로 출발했어야 하는 알베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알베로는 리스본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가마제독의 권유에 따라 디에고가 받고 있는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함대를 탈퇴했다고 한다.


리스본으로 돌아가기 전에 산자이에게 인사를 하자는 알베로의 권유에 따라 산자이의 상회로 향한다.
주인공과 알베로가 리스본으로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산자이는 작별 인사 대신으로 한 번에 운반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후추를 준다. 알베로는 언젠가 반드시 고향의 동료와 함께 인도에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산자이에게 후추 150개를 받는다.


긴 여행 끝에 마데이라에 도착한 후 주인공과 알베로는 왕립 길드 사무소에 후추 100봉지를 납품한다.
길드 사무소의 비서와 사무원은 자신의 배를 사용하지 않고 주인공을 통해 후추를 보낸 통상원의 관리를
비난하며, 인도에서의 물품 구입도 자신의 상회에서 장악할 수 있었다면 이런 일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살미엔트 상회가 깊게 관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말에 알베로는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를 보인다. 그는 함대에서 탈퇴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버리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과 알베로는 리스본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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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 장. 물어보아도...

드디어 주인공과 알베로는 리스본에 도착한다.


리스본에 도착하자 알베로는 바로 동료들을 찾고, 후안은 주인공과 알베로의 갑작스러운 귀환에 놀란다.
그러나 후안 외의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다.


후안의 말을 들어보면 옛 동료들은 모두 디에고 밑에서 일하기 위해 장사를 그만 뒀다고 한다. 또한 맡겨둔
자금도 길드에 가입하기 위해 모두 써버린 뒤였다. 생각지 못한 동료들의 배반에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알베로는 주인공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간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알베로는 집사의 제지를 뿌리치고 디에고의 집무실로 달려간다. 집무실에 들어간
알베로는 디에고에게 자신이 들었던 의혹에 관하여 묻지만 디에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알베로는 아버지의 의혹을 풀기 위해 리스본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하지만 디에고는 알베로의 공적을
국왕에게 보고해 두겠다는 말만 남기고 집무실을 나가 버리고 만다.


어안이 벙벙한 채 망연자실한 알베로는 책상위에 놓인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그는 편지를 보자마자
부잣집 아들의 티를 내는 듯(-_-) 주인공에게 또 오라고 말하며 자신의 방에 들어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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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장. 밝혀지는 과거

20장 종료 후 6일간 항해를 한 후에 리스본으로 돌아오면 이밴트 개시.


며칠 후 주인공은 리스본의 살미엔트 길드 사무소 앞에서 알베로와 만난다. 알베로는 며칠 전에 책상위에서
발견했던 편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마르세이유 주점의 일레느가 디에고에게 보낸 편지였다.


편지에는 에스파니아의 용병 대장인 발타자르가 자신의 상관과 대립한 끝에 용병 대장이라는 직위에서
해임당하고 지금은 쫓기는 몸이 되었다는 것과, 알바공과의 중재를 발타자르의 옛 친구이자 한 나라의
명사인 디에고에게 의뢰하고 싶다는 내용이 씌어 있었다.


그러나 알베로는 무엇보다도 편지의 첫 문장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다. 불행한 사건으로 나탈리아를 잃고
디에고와 발타자르에게는 길고 힘든 시기가 계속 되었다는 문장이었다. 나탈리아는 병으로 죽은 알베로의
어머니의 이름이다.


알베로는 디에고에게 편지의 내용에 관하여 추궁했지만 역시 대답은 없고 오히려 입만 굳게 닫혔다고 한다.
설령 편지의 내용이 후추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알베로는 일레느의 거처를 알고 있는
주인공과에게 일레느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마르세이유 주점으로 가서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일레느와 대화하자. 보낸 편지에 대한 디에고의
대답을 들으려는 일레느. 그러나 알베로는 편지를 훔쳐 본 것을 밝히고 17년 전의 사건에 관하여 묻는다.


과거 디에고와 발타자르는 포르투갈의 교역상이면서 때때로 해적질도 하며 지중해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을 탐내하는 하이레딘이 마데이라에 있는 길드 사무소를 습격하고, 나탈리아는 어린 알베로를
불길로부터 지키다 죽은 것이다.




그 후 발타자르는 하이레딘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지만, 디에고는 길드와 아들을 지키는 것을 우선하느라
발타자르에게 협력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발타자르가 망명했다는 것이다.


발타자르에게 협력하지 않은 디에고의 태도 때문에 발타자르가 돌아서게 되었다는 말에 알베로는 충격을
받는다. 일레느는 발타자르가 결코 디에고에게 등을 돌린 것은 아니며 두 사람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유대 관계로 맺어져 있을 것이라며 기원하듯 말을 한다.


그러나 발타자르가 완전히 쫓기기 직전 디에고에게, '녀석에게 약점을 보이면 오히려 발등을 찍힐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고 알려준다.


분명히 발타자르가 디에고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건에 관하여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
알베로는 에스파냐의 영해인 서쪽 바다를 건너기로 결심한다.


리스본에 돌아온 알베로는 인디아스에 가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굳게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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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 장. 흑고래를 쫓아서

명성 합계 16000 이상에서 21장 종료 후 30일 이상 항해를 한 후에 리스본으로 돌아오면 이밴트 개시.


항구에 들어서자 인도에서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국왕으로부터 포상이 있을 것이라며 왕궁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인디아스로 가는 허가를 받지 못해 난처해하고 있던 알베로는 포상에 관한 것을 듣고 약속대로 아버지가
자신들의 공적을 국왕에게 보고해 준 것을 알게 된다. 역시 아버지는 변하지 않았다며 되뇌이는 알베로.


국왕을 알현한 알베로는 인디아스 제도에 잠입하여 조사한다는 구실을 대면서 인디아스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한다. 또한 그 땅이 자신이 보고 왔던 동방의 인도와 다른 땅인 것을 증명하고, 후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알베로의 청원을 받아들인 국왕은 두 개의 조건을 제시하며 항해를 허가한다. 첫 번째는 국가가 공인한
정식 사자가 아니라 밀정으로서 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인도에서 함께 활약한 주인공과 함께 가는 것이다.


상금 100000D와 카리브해 입항 허가서를 얻는다.


알베로는 생각지도 못하게 국왕으로부터 쉽게 항해 허가를 얻은 것을 즐거워하면서도 주인공을 휘말리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에스파니아의 거점인 산토도밍고를 항해 출발한다.


무사히 산토도밍고에 도착했지만 발타자르의 흔적을 쫓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 인디아스 섬들에 후추가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한다.


산토도밍고, 산후안, 자메이카, 산토도밍고 서쪽 순으로 조사한다



[ 산토도밍고 서쪽 ]


주변의 섬에 후추의 그림자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산토도밍고를 출항하려는 순간, 전투용 갤리온 5척으로
이루어져 있는 알바공의 함대에 공격을 받는 발타자르의 배가 보인다.


전투용 갤리온 5척의 알바공 함대와 전투.


두 사람이 지원에 들어가자 형세는 역전되어 멋지게 적함대를 격퇴한다. 승리한 일행은 적의 원군이 오기 전에
자메이카로 후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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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 장. 결의를 요구하며

자메이카에 도착하여 알베로는 발타자르에게 디에고에게 등을 돌렸으면서도 어째서 17년동안 친구라고
믿어 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러자 발타자르는 예전 길드 사무소를 탈퇴하고,에스파니아로
망명한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길드 사무소를 리스본으로 옮긴 디에고는 지금까지의 무법자의 길을 버리고 지위를 얻어 길드를 경영하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 모습에 실망한 발타자르는 용병으로서 계속 싸워 나갈 것을 선언했으나
디에고는 꼼짝도 하지 않고 혼자서의 힘으로는 승산이 없을 것이라며 설득했다.


디에고는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고, 발타자르는 지금 당장 싸우려고 말했지만 언젠가는 같은 목적으로
함께 싸우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단숨에 이야기하던 발타자르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진다. 알베로가 이유를 묻지만 발타자르는 입을 다물어 버린다. 괜히 친구겠는가(-_-)


그래도 알베로가 계속 묻자, 오히려 발타자르는 알베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제 전부를 알게 됐으면서
디에고가 변심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디에고를 막을 정도의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인지.


알베로는 발타자르를 응시하면서 결심을 굳힌 어조로 '각오가 되었다'고 대답한다. 알베로의 굳은 결의에
발타자르는 다시 입을 열었다. 사실은 그가 나포한 해적선으로부터 디에고가 해적 하이레딘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리는 편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원수이자 발타자르의 숙적인 하이레딘이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 순간 알베로의 뇌리에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그것은 하이레딘으로부터 인질을 구출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의 기억이다. 하이레딘은 알베로의 화물에 새겨진 살미에트 상사의 문장을 보며 약탈을 갑자기
그만두었던 것이다. 놀라는 알베로, 그와 동시에 갑자기 어디선가 포격음이 울린다.


알바공의 함대가 이미 도시를 포위하고 있던 것이다. 발타자르와는 주인공과 알베로에게 포위망을 뚫고
리스본으로 귀환하라고 명령하면서 그들을 포위하고 있는 갤리온함대 속으로 혼자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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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 장. 의혹의 소용돌이 속에서

리스본으로 귀환한 주인공과 알베로에게 왕궁으로 되돌아와서 보고하라는 호출이 온다. 그러나 알베로는
칙명에 관한 것에는 완전히 관심이 없는 듯 멍해 보인다. 국왕 앞에서 인디아스에 후추가 없다는 사실을
보고하면서도 여전히 정신은 다른 데 가 있는 듯하다.


국왕에게 보고를 마치면100000D를 받는다.


왕궁을 나서면서 알베로는 아버지 디에고에 관한 것으로 머리가 가득 차서 정신이 없었던 태도를 사과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가 버린다.


5일 이상 항해를 한 후 리스본 항구로 되돌아오면 이벤트 재개.


며칠 후 리스본의 항구 앞에서 후안이 울면서 주인공의 배에 태워 달라며 부탁한다. 후안은 알베로가 없어졌다며,
사라지기 전 아침부터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다고 한다. 주인공과 후안은 알베로가 중얼거린 말을 단서로
알베로의 행방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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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 장. 적발

마데이라 항구 앞에서 주인공과 후안은 알베로와 만난다. 알베로는 디에고에 관한 터무니없는 소문 때문에
마데이라에 왔다고 한다. 혹시나 모를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세 사람은 주점으로 향한다.


알베로가 들은 소문은 라스팔마스에서 왕족의 전매품인 후추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그 장소에
있었던 것은 살미엔트 상회의 선원과 에스파니아의 군인.


리스본의 왕실에 보고하지 않고 국가의 경쟁 상대인 에스파니아에 후추를 판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없다.
만약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디에고는 자신의 특권을 이용하여 나라를 배신하고 에스파니아와 뒷거래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알베로는 마데이라에 와서 출항소의 기록을 조사했고, 그 중에는 후추의 운반선으로 추측되는
정체불명의 배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나씩 밝혀지는 디에고의 의혹에 알베로는 아버지가
진짜 악당일 수도 있다며 슬퍼한다.


후안은 모든 것을 확인할 때까지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며 필사적으로 알베로를 달랜다. 후안의 말에
알베로는 깊어지는 의심을 버리고 최후까지 진실만을 추구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짐한다.


알베로의 부탁으로 주인공과 후안은 수상한 배가 언제 출항할지를 조사하러 간다. 출항소 관리는
기록부를 보여주기를 망설이지만 후안의 말재주에 넘어가서 기록부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배는
전날 이미 출항해 버린 뒤였다. 세 사람은 급히 배를 추적하기 위해 출발한다.


주인공 일행은 라스팔마스의 술집에서 수상한 배의 선원들을 발견하지만, 놀랍게도 그들은 과거에
알베로와 함께 장사를 하던 동료들이었다. 디에고의 밑에 들어가 뒷거래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알베로와 주인공과 후안은 은밀하게 그들의 뒤를 쫓는다.


생각대로 그들은 항구에서 에스파니아의 군인과 후추 거래를 시작한다. 알베로는 후추의 행선지를 밝혀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남아있는 군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서 발렌시아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낸다.


발렌시아... 알베로는 매우 지친 모습으로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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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장. 최후의 각오

발렌시아에는 대규모의 군함들이 정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스팔마스에서 본 배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다. 그러나 알베로는 후추의 행선지가 짐작이 간다고 한다.


알바공은 이 도시에 자리를 잡은 에스파니아 굴지의 권세가이다. 주인공과 일행은 알바공의 저택으로 향한다.
알베로는 문 앞의 보초에게 추궁을 받다가 자기도 모르게 살미엔트의 이름이 있는 자신의 본명을 말한다.


보초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꾸어 알바공과의 면회 허가를 받아온다. 주인공과 알베로는 알바공과 대면한다.
알베로를 디에고의 심부름꾼으로 착각하여 용건을 듣고자 하는 알바공에게 알베로가 후추에 대해 언급하자
후추는 충분히 받았다는 대답을 한다.


이것은 디에고가 에스파니아와 내통하고 있는 것을 뒷받침 하는 결정적인 증언이었다. 알베로가 당황하고
있을 때 알바공이 갑작스럽게 디에고에게 함대가 파견 되는 건은 지체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한다.
그러나 알베로에게는 전혀 알 수 없는 말이었다.


그 때 전령이 뛰어 들어온다. 앤트워프의 앞바다에서 자신들의 함대가 기습을 받고 괴멸적인 타격을 받은
모양이라며 급히 원군의 파견을 요청한다. 놀란 알바공은 알베로에게 네덜란드가 긴급한 상황이니
함대 파견은 당분간 중지한다고 말하며 급히 밖으로 나간다.


남아있던 주인공과 알베로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보면서 멍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디에고와
에스파니아의 내통이 결정적이 되자 알베로는 절망에 빠진다. 후안도 자포자기가 되어 소리치는 알베로를
위로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듯하다.


잠시 후,겨우 침착을 되찾은 알베로는 디에고에게 증거를 들이대며 내통을 그만 두게 할 것이라며, 아버지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싸움도 불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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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 장. 아버지의 말씀

각오를 다지고 살미엔트 길드 사무소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을 맞이한 집사는 알베로에게 한통의 편지를
건네준다. 그것은 디에고로부터의 편지였다.


'하이레딘에게 양동작전을 거는 데 성공했다. 이제 알바공과 함께 결전에 도전할 뿐이다. 패배한다고 해도
후회는 없다. 다만 내가 돌아오지 못하는 몸이 될지라도 너만은 스스로 바라는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맹세해다오. 17년 동안 혼자 살아오면서 너는 내게 있어 둘도 없는 존재였다. 행복하거라, 알베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하이레딘을 방심시킨후 쓰러트리기 위한 책략이었던 것이다. 알베로는 그 짧은 편지에
담긴 아버지의 자애, 그리고 집념과 각오에 전율한다.


그 때 갑자기 문을 열고 인디아스에서 헤어진 발타자르가 들어온다. 발타자르는 디에고의 본심을 간파하고
알바공이 함대 파견을 취소한 것까지 알고 급히 달려왔다고 말한다.


알바 공은 알베로를 디에고의 심부름꾼으로 착각하여 함대 파견을 당분간 중지할 것을 알렸던 것을
퍼뜩 생각해 냈다. 이것은 이미 팔마로 향한 디에고에게 그 소식이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디에고가 위험하다.


알베로는 주인공과 발타자르와 함께 결전의 땅 팔마로 급히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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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장. 결전의 끝에

팔마의 항구에서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하이레딘을 기다리고 있는 디에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발타자르는
이미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리지만 디에고는 오랜 시간동안을 준비하여 손에 넣었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전장으로 향한다.


알베로는 아버지와 함께 싸우려 하지만 발타자르가 만류한다. 그것은 계획대로 하이레딘을 유인하기 위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디에고 자신의 각오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싶은 옛 친구의 우정이었다.


디에고가 하이레딘과의 싸움을 시작하자 곧 수평선 너머로 하이레딘의 위기를 구출하기 위한 원군이 출현한다.
알베로는 디에고를 구출하기 위해, 발타자르와 주인공은 하이레딘이 원군과 합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출항한다.


중갤리 5척과 전투한다.


첫 번째 전투를 승리하면 또 다시 원군이 몰려든다. 발타자르는 주인공과에게 알베로를 부탁하며 적의 공격을
혼자서 막아낸다.


갤리스 1척과 중갤리 5척과 전투한다.


알베로와 함께 하이레딘과 싸우는 주인공은 격전 끝에 거대한 갤리스를 전투 불능에 빠뜨렸지만, 하이레딘은
전투 해역을 탈출하고 주인공과 일행은 하이레딘을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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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장. 일의 마무리

리스본으로 귀환하면 디에고는 알베로와 주인공에게 먼저 길드사무소로 가 있으라고 한다.


길드 사무소로 돌아가면 모두 무사히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집사가 울먹인다. 알베로는 집사에게 디에고가
비밀리에 진행해 왔던 하이레딘 타도 계획에 관하여 묻는다.


디에고가 본국이 아닌 에스파니아의 알바공의 함대를 의지한 이유는 하이레딘을 쓰러뜨리려면 세계 최강의
함대를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후추를 부정으로 유출하여 은밀하게 원군의 약속을 받은 디에고는, 한편으로는 하이레딘과의 접촉을 시작했다.
주의 깊은 하이레딘에게 여러 번의 원조를 하고서야 그의 신용을 얻는 것에 성공했던 것이다.


모든 것은 완벽한 계획을 위한, 긴 시간에 걸친 포석이었다. 알베로가 아버지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디에고가 돌아온다.




디에고는 지금까지 자신들을 도와준 주인공에게 깊이 감사한다. 그리고 아들 알베로가 비로소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제 안심하고 어깨의 짐을 덜 수 있겠다고 말하며 디에고는 지금까지
벌인 일들을 전부 사죄하러 가겠다며 길드 사무소를 나간다.


알베로는 어쩌면 선원을 그만 두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디에고는 중죄인이 될 것이므로 아버지의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한다. 알베로의 결심에 이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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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 장. 보지 못한 바다로

리스본에서는 디에고가 인도 통상원의 고문관 직위에서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주점의 손님들은
디에고의 은퇴 배후에 있는 속사정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디에고는 직권남용의 죄를 스스로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기를 원하여 자신의 길드를 해산하고
모든 공직에서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국왕은 그 신청을 디에고가 사임하는 것에서 끝내고 그 이상의 죄를 묻지 않았다고 한다. 손님들은
스스로 죄를 밝히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며 소문이 엉터리라고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있는 것 같다.


한편 거리 구석에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상인이 있다. 디에고가 통상원을 은퇴하고 후추의 전매 제도가
폐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모양이다.


항구에 가면 낯익은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다. 알베로가 새로운 여행을 위한 출항 준비를 하고 있었다.
디에고는 알베로가 길드의 일을 도와준다고 하자 너처럼 경솔한 사람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냐며
웃어 넘겼다고 한다.


디에고는 발타자르와 새로운 용병 계약을 맺고 다시 한 번 하이레딘의 타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알베로는
자신이 믿는 상인의 길을 걸어가라는 디에고의 말에 따르기 위해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출항 준비를 마치자 후안이 뛰어오고, 알베로는 주인공과에게 아직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세계의 끝에서의
재회할 것을 약속한다.


살미엔트 상회의 문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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