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겜하면서의 경험에 실험글과 오피셜을 바탕으로 뇌피셜을 지껄이는 것이므로 개소리다 싶은 부분은 필터링 하고 보시면 됨.

1. 방어(AC)는 회피율로 피격당할 확률을 낮춘다.
 - 데미지 감소와는 관련이 없다. (실험글 참조)
 - 피격자의 레벨은 관련이 없다. (실험글 참조)
 - 공격자의 명중이 높을수록 AC는 상쇄된다.
 - 공격자의 레벨이 높을수록 AC는 상쇄된다. (실험글 참조)
 - 레벨과 명중 vs AC에 대한 정확한 공식은 없지만 선형으로 증가하는것으로 생각됨. 
  즉, 공격자의 레벨 + 명중보다 훨씬 높은 AC를 맞추면 피격을 당하지 않는다. (추측)
  예전에 리니지의 회피가 블리자드 게임(워3, 와우)의 방어,회피처럼 로그곡선을 가질것이라고 한 글이 있었는데 린엠 오픈초기에 짱깨들이 메모리 변조핵으로 48렙 캐릭의 AC를 -289로 맞추고 경비병에게 맞을때 올 미스가 뜨는것을 보면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 물리공격에만 해당되므로 마법공격은 영향이 없다. AC가 0이든 -180이든 마법앞엔 평등.



2. 리덕은 데미지 감소율로 피격시 받는 데미지를 줄여준다.
 - 공격자의 데미지를 리덕만큼 깎는다.
 - 공격자와 피격자의 레벨과는 무관하게 순수 수치만큼 적용이 된다.
 - 물리, 마법을 포함한 모든 피격데미지에 효과가 있다.
 - 공격자의 데미지 이상의 리덕션을 맞추면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추측, 아예 빗방이 나는지 아님 피격모션은 있는데 데미지가 0인지, 아님 고정적인 데미지 이상은 줄일수 없는지 모르겠음)



3. AC와 리덕은 상호배반적이다.
 - AC로 회피한 경우 리덕은 무옵션
 - AC로 회피하지 못해서 리덕이 적용된 경우, AC는 피격데미지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무옵션



4. 그렇다면 무얼 맞춰어야 하나?
 - AC는 레벨 + 명중이 낮은 공격자에게 효과적
 - 리덕은 데미지가 낮은 공격자에게 효과적
 - 둘 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용놀이가 가능하며, 어느 옵이 더 우월한가는 상황마다 다름.
   데미지가 200~300씩이지만 렙명중이 딸리는 공격자면 AC가 우세
   렙명중이 매우 높지만 데미지가 20~30정도인 공격자면 리덕이 우세.
  - 공격자의 공격속도가 높을수록(=피격횟수가 많을수록) 확률놀이인 AC보다 확정적으로 방어하는 리덕이 안정적으로 대응이 됨.



 5. PVE기준
 - 사냥터마다 다르긴 한데 다굴이 심하고 몹들의 렙+명중이 높은 고렙사냥터를 제외하면 AC가 대체로 우세함.
 - 몹들의 렙+명중이 높은 사냥터면 조율이 필요한데, AC가 딸려서 어쩔수 없이 쳐맞는 경우면 리덕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엘모어처럼 개다굴 쳐맞는 경우면 AC보다 리덕이 안정성이 높다. 
 높은AC+낮은 리덕이 0 40 0 0 40 40 0 0 40 ... 식으로 들어온다면
 낮은AC+높은 리덕은 25 0 25 25 25 0 25 0 25... 식으로 들어오겠지
 같은 시간동안 쳐맞아서 까지는 피통은 같아도, 높은 리덕은 피통이 안정적으로 까지지만 낮은 리덕은 AC회피빨이 제대로 안터지면 피가 안까지다가 순식간에 훅훅 빠져서 물약안따라가 급사할 위험이 있음.
 - 물론 올9~10셋 떡칠해서 AC를 엄청 올린다면 중저렙 사냥터처럼 AC가 우세할수 있음. (다만 리덕대비 허들이 높음)



6. PVP기준
 - 위의 사냥터 예시에서 오로지 고렙사냥터 만이라고 볼수 있는데, 저렙학살하는 경우 아닌이상 일반적인 전투에서 만나는 공격자는 대부분 몹들보다 훨씬 높은 명중 +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음.
 - 떼쟁의 경우 다굴이 자주 들어오므로 핵쟁이들의 -280방 같은거 아닌이상 쳐 맞는건 기정사실
 - 쟁의 꽃 이뮨을 받으면 AC는 이득이 없으나 리덕의 효율은 뻥튀기된다.
 - 즉, PVE때보다 AC로 인한 회피이득을 노리는것보다 어차피 쳐맞을거 리덕으로 안정성을 높이는게 유리하다. 고AC의 회피빨로 기대 이상으로 오래 버틸수도 있으나 반대로 회피 제때 안터지면 베르각도 못잡고 급사할 수 있는만큼, 안정적으로 피까져서 버텨보다가 적당히 베르하는 고 리덕이 쟁에서는 궁합이 더 좋다. (결국 떼쟁에서는 안눕는게 이득이므로) 



7. 결론
 - 둘다 높일수 있을만큼 높이되, 쌈을 자주하거나, AC가 딸리는데 고레벨 사냥터를 진입하고 싶다면 리덕에 힘을 실어보자.

 + 추가
 '뮨을 받을 경우 리덕의 효과가 뻥튀기 된다' 에 대해선 확인이 좀 필요해 보이는데,

받은 데미지를 리덕으로 깎고 남은 데미지를 뮨으로 1/2하면 리덕효과는 이뮨받으나 안받으나 동일한데,

이뮨이 리덕보다 먼저 적용되면 밸붕급으로 효과가 좋아지게 됨.

예로 내 피가 1000이고 100의 데미지를 받을 경우

리덕0 : 10대를 견딤 (1000 / 100)
리덕25 : 13.333대를 견딤 (1000 / (100-25))

이뮨을 받을 경우

리덕0 : 20대를 견딤 (1000 / (100 / 2))
리덕25 a안 : 26.666대를 견딤 (1000 / ((100-25)/2)))
리덕25 b안 : 40대를 견딤 (1000 / ((100 / 2) -25))

이걸 실험한 글은 본적이 없는데...b처럼 적용이되면 고리덕 + 이뮨이 너무 씹사기가 되는감이 있어서 a처럼 될거같기도 함...


 + 추가2
 고렙사냥터에서 AC냐 리덕이냐에 대해 추가로 적어보면,

일단 사냥터마다 몹들의 레벨+적중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빗방이 뜨는 AC가 있음.

이보다 높으면 자사시간이 늘어날테고, 낮으면 자사시간이 짧아지거나 순간적으로 다굴맞으면 죽게되겠지

사실 사냥에서 이미 저 일정수준 이상의 AC면 AC를 더 올리나 리덕을 더 올리나 자사시간은 똑같이 늘어남.


문제는 AC가 후달릴경우에 일정수준의 AC를 맞추느냐 리덕을 높이느냐 인데,

자사는 자동빨물로 몹다굴 등의 예외 상황에서도 피가 따라가야 성립이 되므로 리덕을 높여주는게 좀 더 이 조건에 빨리 부합됨.

즉, 예외적인 몹다굴 상황에서 빨물로 견디기 위한 AC요구치보다 리덕의 요구치가 낮은 경우가 좀 더 많은데 생존시간으로 놓고 보면 동급인 상황에서도 캐릭터는 피통(+물약회복)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죽게 되므로 확률에 기반하는 AC의 회피율보다 고정적으로 감소하는 리덕이 더 안정적인것. 

전자가 자사도중 맞아서 물약을 빰 -> 회피로 피가 만피가 됨 -> 물약빠는걸 쉼 -> 맞아서 물약을 빰 -> 회피가 안터져서 물약안따라감 -> 따희

라는 예외상황이 나올수 있는데 다굴상황에서 걍 물약을 주구장창 빨긴해도 일단 피가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의 리덕에 투자한다면 짧긴해도 물약다쓰고 귀환하는 자사가 가능한것.